
李 “취업시장, 특히 투명-공정 경쟁 필수”… 15%대 신용대출 금리엔 “잔인한 금융”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취업시장은 어느 분야보다 투명하고 공정한 경쟁이 필수”라며 ‘현대판 음서제’라 불리는 노동조합원 자녀 우선채용 논란을 정면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노동계를 향해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피차 책임 있는 행동을 취해 줄 것을 다시 한번 요청한다”고도 했다. 이 대통…
- 202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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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9일 “취업시장은 어느 분야보다 투명하고 공정한 경쟁이 필수”라며 ‘현대판 음서제’라 불리는 노동조합원 자녀 우선채용 논란을 정면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노동계를 향해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피차 책임 있는 행동을 취해 줄 것을 다시 한번 요청한다”고도 했다. 이 대통…

조현 외교부 장관(사진)이 미국 조지아주 포크스턴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소에 구금 중인 한국인들의 석방 및 귀국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8일(현지 시간) 워싱턴을 찾았다. 조 장관은 9일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등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당국자들을 만나 구금자들의 출국 일자와 방식…

대통령실이 미국 이민당국의 대규모 한국인 구금 사태에 따른 미국 비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미 당국 간 워킹그룹(실무조직)을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구금된 한국인 대다수가 전자여행허가(ESTA) 및 사업(B-1) 비자를 받아 문제가 된 만큼 이번 사태의 근본적인 원인…

“이번에 내란 세력과 단절하지 못하면 위헌 정당 해산 심판의 대상이 될지도 모른다. 명심하시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9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을 향해 손가락을 치켜들고 “언제까지 내란당의 오명을 끌어안고 살 거냐”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약 55분간의 …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압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진 ‘필리핀 차관 사업’을 즉각 중지하라고 지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대통령은 해당 사업이 부실 우려로 차관 지원이 거부됐다가 권 의원의 압력으로 재개됐다는 언론 보도를 제시하며 “부실과 부패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을 …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9일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인사수석비서관을 부활시키고 조성주 한국법령정보원장을 인사수석으로 내정했다고 밝히면서 “전 정권이 남긴 인사 제도를 어떻게 고치느냐는 저희로선 매우 중요한 고민이었다”고 설명했다. 윤석열 정부에 대한 특검 수사로 드러난 매관매직 등 인사…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창의성총괄책임자(CCO) 겸 대표 프로듀서가 9일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장관급)으로 임명됐다. 파격적인 무대를 선보인 가수이자 걸그룹 ‘원더걸스’ 등을 이끌고 미국 시장 진출에 도전했던 그가 정부의 K팝 정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에서 귀국한 지 3일 만에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고체발동기(추진체) 지상분출시험을 참관했다. 최근 방중을 통해 중국·러시아와의 ‘반미(反美)’ 연대를 강화한 김 위원장이 9일 북한의 정권 수립일에 맞춰 ICBM 카드로 대미 압박에 나선 것으로 풀…

당내 성 비위 사건으로 내홍을 겪고 있는 조국혁신당이 비상대책위원장에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사진)을 추천하기로 했다. 핵심 당직자의 2차 가해 논란으로 당 지도부와 핵심 당직자들이 총사퇴한 지 이틀 만이다. 조국혁신당 서왕진 원내대표는 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

강성 지지층이 즐겨 보는 유튜브 채널들이 정치인들을 출연시킨 뒤 광고에 노골적으로 활용하는 일이 늘고 있다. 권력이 된 정치 유튜브가 규제 공백을 틈타 정치인들을 수익 창출 수단으로 동원하는데도 정치인들은 강성 팬덤의 눈치 때문에 이를 묵인하고 있다는 지적이다.구독자 수가 63만 명인…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이 김 여사 일가가 운영하는 요양원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남성용 롤렉스 시계와 여성용 까르띠에 시계, 다이아몬드 반지 등 귀금속을 추가로 확보한 것으로 9일 파악됐다. 김 여사 측은 “김 여사 동생의 결혼 패물일 뿐 김 여사와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특…

정부가 주식을 팔 때 양도소득세를 내는 대주주 기준을 50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강화하는 정부안을 사실상 철회하는 방향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정부의 세제 개편안 발표로 여권에서 우려가 제기되며 혼란이 가중되고, 주식 투자자들의 반발이 커지자 현행 유지로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