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판 커버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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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요판 커버스토리]아이언맨의 꿈

      [토요판 커버스토리]아이언맨의 꿈

      “준비되셨죠. 자, 이제 안전줄을 풀겠습니다.” 21일 오후 경북 안동시 경북소방학교. 이곳에서 소방관 교육을 맡고 있는 김남석 교관(37)은 이날 난생처음으로 ‘로봇’을 몸에 입었다. 입으면 힘이 세지는 착용형 근력증강장치, 일명 ‘웨어러블 로봇(입는 로봇)’의 소방관용 상용화 …

      • 2016-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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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웨어러블 로봇 기술의 현주소는?

      한국 웨어러블 로봇 기술의 현주소는?

      국내 웨어러블 로봇 연구는 2000년대 들어 대학과 연구소를 중심으로 시작됐다. 저출산과 고령화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웨어러블 로봇이 해결책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했기 때문이다. 웨어러블 로봇은 작업능률을 높여 노동인구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근골격계 질환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

      • 2016-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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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웨어러블 로봇의 미래는?

      웨어러블 로봇은 사람의 몸동작을 따라 움직이며 큰 힘을 낸다. 사람이 로봇 속에 들어가 있는 것과 비슷하기 때문에 만약 예기치 못한 동작이 일어나면 큰 부상을 입을 수도 있다. 결국 웨어러블 로봇의 완성도는 사람의 몸동작을 얼마나 잘 따라 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과거에는 사람…

      • 2016-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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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알-화염 공격에도 거뜬… 美, 장갑전투복 개발 성큼

      총알-화염 공격에도 거뜬… 美, 장갑전투복 개발 성큼

      2008년 개봉한 영화 ‘아이언맨’은 웨어러블 로봇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사실 아이언맨 이전부터 과학기술자들은 다양한 웨어러블 로봇 개발을 진행하고 있었다. 대학에서 시작했다는 점에서 출발은 같지만 진행 과정은 나라별로 조금씩 달랐다. 미국이 군사용에 집중했다면 범유럽…

      • 2016-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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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좌하변 단수 칠 절호의 기회 놓쳐

      좌하변 단수 칠 절호의 기회 놓쳐

      1국을 놓친 뒤 많은 상념이 떠올랐다. 프로 기사의 대국에선 볼 수 없는 이상한 수와 프로 정상급의 수를 번갈아 두는 알파고의 습성이 명확하게 잡히지 않았다. 하지만 ‘이상하다’고 느껴지는 수를 나쁜 수라고 단정해서는 안 된다는 느낌이 들었다. 알파고가 수마다 승리 확률을 계산해 착수…

      • 2016-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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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요판 커버스토리]“알파고, 나랑 붙자!”

      [토요판 커버스토리]“알파고, 나랑 붙자!”

      프로기사인 손근기 5단(29)은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결이 한창일 때 어머니에게서 깜짝 놀랄 만한 부탁을 받았다. 바둑을 가르쳐줄 수 없느냐는 얘기였다. “제가 바둑 배운 지 20년이 넘었고 입단한 지 13년이 됐는데 그동안 바둑 두는 아들에겐 정성을 쏟으셔도 바둑 자체에는 한…

      • 2016-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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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회우승땐 특별승단 ‘입신’ 프로 9단 71명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결을 통해 바둑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하지만 바둑은 구글이 도전 과제로 삼을 정도로 실력을 갖추기가 쉽지 않다. 바둑에 대한 궁금증을 문답 풀이로 알아본다. Q. 바둑을 어디서 배울 수 있나. A. 어린이들은 전국에 1000개 가까이 있는 어린이…

      • 2016-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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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현대바둑의 산실 ‘국수전’

      한국 현대바둑의 산실 ‘국수전’

      동아일보가 주최하는 국내 프로기전의 효시인 국수전(國手戰)이 올해 60년을 맞는다. 1956년 4월 15일 ‘국수 제1위전’이란 이름으로 1회 대회를 시작한 국수전은 현대바둑 70년사에서 수많은 기전이 명멸했지만 가장 역사와 전통이 깊은 기전으로 여전히 건재하다. 특히 국수전은 당…

      • 2016-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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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中日 3국 최고수 “자존심 걸고 한판”… AI에 도전장

      韓中日 3국 최고수 “자존심 걸고 한판”… AI에 도전장

      ‘알파고 쓰나미’가 대한민국을 휩쓸고 지나갔다. 베토벤 운명 교향곡을 처음 들은 베를리오즈의 스승이 자기 머리통이 어디 붙어 있는지 몰라 모자를 제대로 못 쓸 정도로 충격을 받았다는데, 이세돌 9단을 이긴 인공지능 알파고의 등장이 그랬다. 바둑은 인공지능이 쉽게 정복할 수 없는 …

      • 2016-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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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한구 “누구든 내게 강요 말라”… 친박-비박 프레임에 갇혀 독주

      이한구 “누구든 내게 강요 말라”… 친박-비박 프레임에 갇혀 독주

      “누구든 공천관리위원장에게 강요하면 안 된다. 독립기구인데!” 새누리당 이한구 4·13총선 공천관리위원장은 11일 출근길에 당사로 들어서자마자 질문을 퍼붓는 기자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그의 목소리엔 신경질이 가득 묻어 있었다. 기자들의 질문은 전날 이 위원장이 2차 공천 심사…

      • 2016-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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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윤철 “난 安사람도 千사람도 아니다” 야권연대 당내 분란에 속앓이

      전윤철 “난 安사람도 千사람도 아니다” 야권연대 당내 분란에 속앓이

      “공천관리위원을 이미 다 정해 놓고 나보고 방망이만 두드리라는 뜻이냐. 그런 공천관리위원장이라면 맡을 수 없다.” 지난달 말 서울 강남의 한 호텔. 전윤철 전 감사원장은 국민의당 ‘주요 주주’인 안철수 천정배 공동대표, 김한길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만나 특유의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일…

      • 2016-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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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요판 커버스토리]여야 ‘저승사자’

      [토요판 커버스토리]여야 ‘저승사자’

      누구도 이들을 막을 수 없다. 4·13총선의 공천 칼자루를 쥔 새누리당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71)과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76), 국민의당 전윤철 공천관리위원장(77) 등 백전노장 3인방의 ‘무한질주’에 여의도가 떨고 있다. 이들의 손끝에 향후 4년간 대한민국 국회의 미래가 달렸…

      • 2016-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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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요판 커버스토리]1990년대 일본에도 ‘가격파괴’ 열풍

      1990년대 초 버블경제가 붕괴한 뒤 일본 열도에는 ‘디스카운트’ 열풍이 불었다. 부동산 가격이 폭락하고 자산과 임금소득이 줄면서 소비자들은 보다 싼 물건을 찾았다. ‘가격 파괴’가 시대의 유행어로 떠올랐다. 당시 신문 지면은 오사카의 담배소매상이 담배 한 보루에 맥주 한 캔을 덤으로…

      • 2016-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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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격 더 떨어지겠지”… 기대심리가 소비 묶는 악순환

      “가격 더 떨어지겠지”… 기대심리가 소비 묶는 악순환

      한국 소비시장에 일본식 가격 파괴가 일상화된 것은 가계의 실질소득 감소, 경제주체의 심리 악화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된 결과로 풀이된다. 이런 현상은 경제성장의 주된 동력 중 하나인 내수(內需)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걸 보여준다. 동시에 ‘소비절벽’(소비 급락으로 경제에 충격을 주는…

      • 2016-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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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라리-마세라티 2015년 사상 최대 매출 ‘소비 양극화’에 프리미엄 제품은 호황

      페라리-마세라티 2015년 사상 최대 매출 ‘소비 양극화’에 프리미엄 제품은 호황

      4세 아들을 키우고 있는 김율 씨(39·여)는 얼마 전 100만 원이 넘는 공기청정기를 구입했다. 이전에는 수십만 원대의 공기청정기를 사용했으나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경고하는 언론 보도 등을 접하고 성능이 뛰어나다고 알려진 수입 공기청정기로 갈아탔다. 김 씨는 “주변 엄마들한테도 물어보…

      • 2016-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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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자할 곳 못찾아”… 단기 부동자금 930조 사상최대

      올해 초 주택시장에선 이상기류가 감지됐다. 신학기를 앞두고 이사가 늘어나는 계절이지만 주택시장이 잠잠했기 때문이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꺾이기 시작한 부동산시장이 새해 들어 더욱 침체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는다. 은행과 증권가에서도 ‘큰손’들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화…

      • 2016-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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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요판 커버스토리]폭탄세일의 그늘

      [토요판 커버스토리]폭탄세일의 그늘

      “손님, 인터넷보다 싸요. 전 품목 5000원, 티셔츠는 한 장에 3000원. 보고 가세요.” 지난달 26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서울 최대 규모로 새로 단장하고 문을 연 날. 백화점 지하와 연결된 서울 서초구 반포동 고속터미널 지하상가에는 한 벌에 3000원짜리 옷을 파는 종업원…

      • 2016-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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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요판 커버스토리]탈북 혜심이 기적의 7년

      [토요판 커버스토리]탈북 혜심이 기적의 7년

      “간호학과에 입학하는 이혜심입니다.” 수강신청 방법, 학과 소개, 기숙사 안내…. 귀가 쫑긋 섰다. 교수님들이 하나씩 이야기할 때마다 혜심이(22·여·사진) 가슴이 콩콩 뛰었다. 정말 한국인이 된 것 같았다. 4일 혜심이가 앉아 있던 방에는 ‘이화여대 재외국민과 외국인 특별전형 신…

      • 2016-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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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 선진국들의 선수들 은퇴관리 들여다보니

      호주와 독일 미국 등 스포츠 강국들은 일찍부터 선수들의 은퇴 이후 삶을 돕기 위해 노력해 왔다. 선수 개인이 운동과 직업 훈련의 이중 부담을 극복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인식 아래 제도적인 보완책을 마련해 왔다. 세계적인 수준의 경기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선수들의 은퇴 이후 삶과 관련된…

      • 2016-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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