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의 정치화’, 세월호 유족 후유증 극복 막았다” 주장
지난해 발생한 세월호 참사 이후 ‘재난의 정치화’ 현상이 유족들은 물론 국민 전체의 후유증 극복을 가로막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7일 서울대 사회과학연구원 주최로 열린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 심포지엄 ‘세월호가 묻고, 사회과학이 답하다’에서 박종희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는 “…
- 2015-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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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발생한 세월호 참사 이후 ‘재난의 정치화’ 현상이 유족들은 물론 국민 전체의 후유증 극복을 가로막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7일 서울대 사회과학연구원 주최로 열린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 심포지엄 ‘세월호가 묻고, 사회과학이 답하다’에서 박종희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는 “…
해양수산부는 7일 세월호 선체인양 업무를 전담할 ‘인양추진 테스크포스(TF)’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인양추진 TF는 해수부 직원 10명과 국민안전처, 해군, 조달청 직원 파견자 6명 등 총 16명으로 구성됐다. TF는 7월까지 인양 업체를 선정해 9월부터 실제 인양을 위한 …
정부가 세월호 사고 유가족 등의 의견을 일부 반영해 만든 세월호특별법 시행령 수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하지만 세월호 사고 특별조사위원회는 이에 반발하며 즉시 개정안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6일 정부서울청사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영상 국무회의에서 해양수산부가 제출한 세…
정부가 세월호 사고 유가족 등의 의견을 일부 반영해 만든 세월호특별법 시행령 수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하지만 세월호 사고 특별조사위원회는 이에 반발하며 즉시 개정안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6일 정부서울청사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영상 국무회의에서 해양수산부가 제출한 …
근로자의 날인 1일 시위대 2000명(경찰 추산)이 청와대 방면으로 진출하려다 서울 종로구 안국동 사거리에서 경찰과 충돌하며 밤새 대치했다. 시위대 500명은 경찰의 해산명령에 불응하다 2일 오전 2시 반경 경찰에 의해 인도로 밀려나기 시작했다. 경찰의 강제해산 끝에 이날 오전 3시 …
정부가 세월호 사고 특별조사위원회 무력화 논란을 일으킨 기획조정실장의 직함을 바꾸고 진상 규명 범위도 명확하게 수정하기로 했다. 또 특조위와 유가족 측의 의견을 반영해 특조위 파견 공무원 비중을 줄이기로 했다. 하지만 세월호 유가족과 특조위는 “정부가 협의를 거부한 채 원안의 표현…
28일 오전 10시 광주고법 201호 법정. 판결문을 읽어 내려가던 형사5부 서경환 부장판사는 한동안 말문을 잇지 못했다. 떨리는 목소리로 “선내 대기 안내방송을 듣고 질서정연하게 대기하던 승객 304명을 철저하게 외면하고 선장 혼자만 탈출해 구조의 골든타임을 놓쳤다”며 판결문 말미를…
“세월호 국민대책회의는 유가족을 포함한 피해자 가족들이 물대포와 캡사이신 최루액을 맞으며 아들 같은 의경들과 악에 받쳐 싸우게 하는 걸 멈춰 주십시오. 국민들에게 자식 잃고 생기를 잃어가는 부모들을 폭도로 매도하게 하는 빌미를 제공하지 마십시오.” 단원고 실종자 조은화 양의 어머니…
정부가 세월호 인양 방침을 공식 발표했다. 인양 방법은 선체를 통째로 들어올려 실종자 유실이나 선체 손실을 최소화하는 방안으로 결정했다. 인양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내년 6월경 세월호가 뭍으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2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해양수산부가 …
정부가 세월호를 인양하기로 공식 결정했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
정부가 세월호를 인양하기로 공식 결정했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
“조타기 고장 등 ‘기계 하자’가 침몰의 원인”이라는 일부 세월호 선원의 주장은 신뢰성이 낮다는 일본 전문가의 증언이 나왔다. 광주고법 형사 6부(부장판사 서경환)는 21일 김한식 청해진해운 대표(72) 등 세월호 선사와 고박업체 관계자 등 11명의 항소심 결심공판을 진행했다. …
정부가 2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세월호 선체 인양 방침을 최종 결정한다. 국민안전처는 “22일 오전 9시 반 중대본 회의를 열어 선체 인양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며, 회의를 마친 뒤 국민안전처와 해양수산부 장관이 오전 11시 20분경 합동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라고 …
정부가 22일부터 세월호 인양 절차에 돌입하고, 세월호특별법 시행령 수정안을 마련하기로 함에 따라 1년 넘게 해법을 못 찾고 있는 세월호 사태가 분수령을 맞을지 주목된다. 20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세월호 선체 처리 기술검토 최종보고서와 함께 ‘세월호 선체 인양 결정’ 요청서를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6일 한국판 홈페이지를 통해 “세월호 사건으로 슬픔에 빠진 모든 분들과 함께한다”며 노란 리본을 게시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한국판 홈페이지
세월호 참사 1주년을 맞아 정치인들이 노란 리본 모양의 배지를 달았다. 새누리당은 당 차원의 공식 추모 기간을 선포하면서 13일부터 의원들에게 이 배지를 나눠주었다.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은 10일 오전 열린 확대간부회의 때부터 배지를 달기 시작했다. 어제 끝난 임시국회 대정부질문에 출…
“고맙고 우리가 미안해.” 세월호 참사 1주년을 하루 앞둔 15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는 배우 김우빈 씨가 손수 쓴 편지 한 통이 화제가 됐습니다. 세월호 사고로 목숨을 잃은 김혜선 양 친구들이 소속사를 통해 간곡히 부탁해오자 김 씨가 평소 자신의 팬이었다던 김 양을 기…
세월호 참사 1주기인 16일 연예계도 숙연한 분위기에서 추모 물결을 이어갔다. 23일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개봉을 앞두고 이날 내한한 어벤져스 출연진은 추모 분위기를 감안해 입국 일정을 공개하지 않았다. 대신 마크 러팔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등은 소셜네트워크서비…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세월호 참사 1주년을 맞아 “선체 인양을 진지하게 준비해야 한다”며 “필요한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선체 인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전남 진도군 팽목항을 찾아 세월호 참사 1주년을 추모하면서 “아직도 사고 해역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