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대범죄 피의자 ‘머그샷’ 공개법, 국회 소위 통과
중대범죄 피의자의 ‘머그샷(mug shot·범죄자 인상착의 기록 사진)’을 공개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1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했다. 13일 열리는 법사위 전체회의를 거쳐 21일 예정된 본회의까지 통과하면 이르면 내년 1월 시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법사…
- 2023-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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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범죄 피의자의 ‘머그샷(mug shot·범죄자 인상착의 기록 사진)’을 공개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1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했다. 13일 열리는 법사위 전체회의를 거쳐 21일 예정된 본회의까지 통과하면 이르면 내년 1월 시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법사…

서울 관악구 신림동 등산로에서 30대 여성을 살해한 최윤종(30·사진)이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사건 기사를 보고 범행을 결심한 것으로 검찰 수사에서 확인됐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봉준 부장검사)은 12일 최윤종을 성폭력처벌법상 강간 등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최윤종…

12일 오전 10시 45분경 서울 강남구 언주역 8번 출구 앞 봉은사로에 지름 1m, 깊이 1.5m가량의 싱크홀(땅 꺼짐)이 발생했다. 강남구 관계자 등이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싱크홀이 발생하면서 지나던 사다리차의 바퀴가 구멍에 빠졌지만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서울 강남에서 람보르기니 차량 운전자가 주차 중 시비가 붙은 상대를 흉기로 위협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12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30대 남성 A 씨는 전날(11일) 오후 4시 반경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자신이 몰던 람보르기니 차량을 주차하다 시비가 붙었다. A 씨는 자신의 상…
정부가 원룸이나 빌라 등 다가구주택에 전입할 때 동·호수 신고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전북 전주시의 한 빌라에서 출생 신고가 되지 않은 남자아이와 함께 발견된 숨진 40대 여성 A 씨가 복지 사각지대 집중 발굴조사 대상에 포함되고도 복지 공무원이 동·호수를 몰라 돌아 나…

태국 현지에서 살인사건을 저지른 미국인이 인천국제공항으로 약 6만5000명분의 마약류를 들여왔다가 붙잡혔다. 그는 태국 마약조직에서 활동하며 멕시코 마약 카르텔과 연관된 다른 미국인과 함께 살인사건을 저지르고, 중국과 동남아시아에 마약 유통망을 구축한 중국 국적 조선족의 지시에 따라 …

추석을 앞두고 명태, 고추 등 18개 품목의 수입 가격이 1년 전보다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이 12일 공개한 농·축·수산물 79개 수입 가격을 보면 18개 품목의 가격이 지난해보다 올랐다. 관세청은 각각 추석 연휴 3주 전인 작년(8월 11∼17일)과 올해(8월 30일∼9월 5…

12일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종합시장에 판매용 사과가 진열돼 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올해 추석 차례상에 오를 사과는 3개 기준 전통시장에서 1만1056원으로 조사됐다.
2020년 한국의 대학생 1인당 공교육비 지출액이 1만2225달러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1만8105달러)보다 5880달러나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년보다 지출액이 8%(938달러) 늘어난 것임에도 OECD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고등교육에 대한 국가적 투자를 늘려야 한다…

국내 학명조차 없는 외래 흰개미가 계속해서 출현하고 있다. 6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한 주택에서 흰개미 1마리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이 11일 조사에 나섰다. 5월 서울 강남구에서 외래 흰개미가 출현한 지 넉 달 만이다. 이번에 신고된 흰개미는 실내외 목재 구조…
경기 안산시는 ‘마을, The(더) 하다, 사회적 경제 아카데미’에 참여할 시민 30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사회적 경제는 지역 경제에 필요한 공공 가치 창출을 위한 경제 활동을 의미한다. 아카데미는 15, 21, 25일에 시청 사회적 경제 지원센터 교육실에서 진행된다. 15일…

1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장애인어울림생활체육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커다란 공을 함께 굴리는 게임을 하고 있다. 영등포구 장애인체육회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팀을 만들어 게임과 공연을 즐겼다.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서울 최대 도심 속 반려견 공원을 만들고 12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동작구에 따르면 노량진동 24-10 일대에 조성된 ‘동작반려견공원’은 약 5900㎡(약 1790평) 규모로 서울 내 반려견 놀이터 중 가장 큰 규모다. 구는 공원에 안전울…

서울시가 ‘3377 관광시대’를 목표로 잡고 이를 위한 10대 핵심 과제를 12일 발표했다. 이날 시는 서울 한강 새빛섬에서 ‘서울관광 미래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행사에선 △관광객 연간 3000만 명 △1인당 지출액 300만 원 △체류 기간 7일 △재방문율 70%를 의미하는 ‘337…

서울시가 2028년까지 서초구 옛 국군정보사령부 부지에 ‘보이는 수장고’(가칭)를 조성하기로 했다. 박물관 및 미술관의 소장품을 저장하는 수장고를 열린 공간으로 지어 새로운 문화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모든 소장품 공개하는 ‘열린 수장고’ 서울시는 12일 서초구 옛 정보사 …

그리스 사상 최악의 홍수로 15명의 사망자를 낸 폭풍 ‘대니얼’이 지중해 건너 북아프리카 리비아 동부에 상륙해 추정 사망자가 3000명을 넘는 큰 피해를 냈다. 11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바다를 거치며 열대성 사이클론으로 발달한 대니얼은 전날 알바이다, 다르나, 마르즈 등 리비아 …
![“22년이 22초 같아” 9·11유족들, 지울수 없는 그리움[김현수 특파원의 뉴욕 현장]](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9/13/121151665.1.jpg)
“22년이 22초 같습니다. 이곳에서 내 동생 조가 죽었습니다. 그 이름을 부르면 그는 기억되고 사라지지 않을 겁니다.” 11일 미국 뉴욕 맨해튼 ‘그라운드 제로 9·11 추모 공원’ 단상에서 희생자 유족이 이렇게 말하자 박수가 터져 나왔다. 한 여성은 숨진 남편 이름을 부르며 “당신…

1998년 김대중-오부치 선언으로 알려진 ‘21세기의 새로운 한일 파트너십 공동 선언’ 주역인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 전 일본 총리의 딸 오부치 유코(小淵優子·49) 의원이 집권 자민당의 핵심 보직 중 하나인 선거대책위원장으로 기용될 것이라고 아사히신문 등이 12일 보도했다. 기시다…

최근 중국 저장성 타이저우시에서 결혼식이 열리는 식장 앞에 현금 998만 위안(약 18억1000만 원)을 실은 수송차가 멈춰 섰다. 무장한 보안요원들은 현금을 수레에 싣고 들어와 신부 앞에 쌓아 놓았다. 중국에서 신랑이 신부에게 지급하는 이른바 ‘차이리(彩禮·지참금)’다. 이 사건이 …
전북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3년도 국립대학육성사업 계획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국립대학육성사업은 전국 국립대학을 지역 균형 발전의 거점으로 삼고 각 국립대의 자율 혁신을 재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전북대는 이번 평가에서 학생들의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