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구자일 일양화학 명예회장
범LG가(家) 2세인 구자일 일양화학 명예회장이 20일 별세했다. 향년 88세. 1935년생인 구 명예회장은 고(故)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5남이자 고 구자경 LG그룹 2대 회장의 동생이다. LG그룹 부회장을 지내다 1987년 화학업체 일양안티몬(현 일양화학)을 설립하며 일찍 …
- 2023-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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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LG가(家) 2세인 구자일 일양화학 명예회장이 20일 별세했다. 향년 88세. 1935년생인 구 명예회장은 고(故)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5남이자 고 구자경 LG그룹 2대 회장의 동생이다. LG그룹 부회장을 지내다 1987년 화학업체 일양안티몬(현 일양화학)을 설립하며 일찍 …

성유진(23)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데뷔한 2019년 상금 순위 85위에 그쳤다. 정규 투어에서 계속 뛰려면 시드전을 거쳐야 하는 성적이었다. 반면 동갑내기이자 데뷔 동기인 임희정은 3승, 조아연은 2승을 올렸다. 또 다른 동기생 박현경도 이듬해(2020년) 시즌 첫 메…
한중 주요 기업인들이 4년 만에 서울에서 직접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CCIEE)와 20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제4회 한중 기업인 및 전직 정부 고위인사 대화’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8년 처음 시작한 한중 기업인 대화는 양국 대표…

성적은 뒤에서 4등이지만 몸값은 앞에서 4등이다. 올해도 ‘고비용 저효율’에서 벗어나지 못한 프로야구 롯데 이야기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프로야구 10개 구단이 팀 내 연봉 상위 40인에게 지급한 보수(연봉, 옵션, 계약금) 총액을 집계해 20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롯데는…

출전정지 징계에서 풀린 자 머랜트(멤피스·사진)가 코트로 돌아오자마자 팀의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머랜트는 20일 뉴올리언스와의 2023∼2024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방문경기에서 34점 6리바운드 8도움을 기록하는 활약으로 팀의 115-113 승리를 이끌었다. 이 승…

‘원클럽 맨’ 토마스 뮐러(34)가 바이에른 뮌헨과의 계약을 2025년 6월 30일까지로 1년 더 연장했다. 이로써 뮐러는 뮌헨 한 팀에서만 25년을 뛰게 됐다. 뮌헨 구단은 뮐러와의 계약 연장 사실을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알렸다. 뮌헨은 지난해 뮐러와 계약하면서 계약 기간을 2…

“2025년 매출 4조5000억 원 목표로 해외 사업을 열심히 확장하고 있습니다.” 조현민 ㈜한진 디지털플랫폼사업본부 및 마케팅실 사장이 19일 전자상거래 고객사를 대상으로 마련한 ‘고객의 내일을 열어주는 시간, 언박싱데이’ 콘퍼런스에서 이처럼 강조했다. 2025년은 조 사장의 할아버…

포스코그룹이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김지용 원장(61·부사장·사진)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2024년 임원 정기인사를 20일 발표했다. 포스코그룹은 “그룹 핵심 사업의 중장기 성장 전략에 맞춰 그룹 내 인적 역량을 적재적소에 재배치하고 혁신을 도모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
![[오늘의 운세/12월 21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12/20/122719050.1.jpg)

강원 춘천 한림대는 교육부가 학교당 5년간 1000억 원을 지원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지방대학 지원 사업 ‘글로컬대학’에 선정됐다. 지난달 뽑힌 10곳 중 사립대는 한림대를 포함해 3곳뿐이다. 한림대는 대학 간 통합 모델을 내세운 대다수 대학과 달리 인공지능(AI) 기반의 고등교육 시…

2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와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45.75포인트(1.78%) 오른 2,614.30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9월 15일 이후 약 3개월 만에 2,600 선을 돌파했다.

“경제적인 부분도 문제지만 저 자신을 돌볼 시간이 없다는 게 가장 힘든 것 같아요. 할머니도 챙겨야 하고, 부족한 생활비를 벌어야 하니까 아르바이트를 계속 해야 했어요. 그러다 보니 공부에 집중하기도 어려웠고요.” 대학교 1학년인 박지민(가명) 씨는 어린 시절 부모님과 헤어져 지금…

올해 호실적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역대 최대 규모인 임원 승진 252명 규모의 ‘2023년 하반기 정기 임원인사’를 20일 실시했다. 그룹이 강조하는 품질 부문에서 성과를 낸 브라이언 라토프 글로벌 최고안전책임자(CSO·부사장)를 사장으로 승진시켜 신설된 현대차·기아 …
![[만화 그리는 의사들]〈299〉간암의 치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12/20/122714905.14.jpg)
![[프리미엄뷰]“강력한 고온으로 겉옷부터 침구류까지 빈대 박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12/20/122714104.3.jpg)
《 전국 곳곳에서 빈대가 창궐해 ‘빈데믹’(빈대와 팬데믹의 합성어)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빈대는 침대나 침구류, 의류 등에 붙어 서식하는 흡혈 해충으로 심한 가려움증과 이차적 피부감염증 등을 유발한다. 질병관리청의 빈대 방제법에 따른 올바른 퇴치법은 50∼…
![‘소득 정산제’로 형평성 높인 국민건강보험[기고/김선옥]](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12/20/122714904.8.jpg)
해마다 11월이 되면 국민건강보험공단 전국 지사 민원실은 북새통이었다.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경우 새로운 소득과 재산 자료를 각 행정기관으로부터 제공받아 매년 11월분 건강보험료부터 반영하기에, 변동된 보험료를 문의하거나 조정을 신청하기 위해서다. 특히 소득의 경우 매년 5월에 세…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이 가시화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당내 의견을 수렴하고 있지만 추대 형식으로 ‘한동훈호’를 출범시킬 기세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신당 창당 행보를 이어가고 있지만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단합’을 외치고 있다. 총선을 앞둔 여야의 움직임을 분석해 본…

“내년, 후년에도 무언가에 휩쓸리지 않는 연출가가 되겠습니다. 까불어서 미움받았던 옛날 그 시절처럼 성깔 있는 작업을 해야죠. 하하.” 제60회 동아연극상 연출상 수상 소식을 들은 김풍년 연출가(48·사진)는 느릿하지만 단단하게 말했다. 그가 연출한 ‘싸움의 기술, 졸’은 제60회…

국립정동극장과 극단 돌파구가 공동기획한 ‘키리에’와 우란문화재단의 ‘비비비(B BE BEE)’가 제60회 동아연극상 작품상을 공동 수상했다. 동아연극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이경미)는 20일 서울 서대문구 동아일보 충정로 사옥에서 최종 심사를 진행해 수상작이 없는 대상을 제외하고 작품상 …

“남편은 말없이 내 손을 꼭 잡고 있다가 잠든 모습으로 세상을 떠났다. 나를 많이 사랑했다고 말하던 그날에 내가 하지 못했던 대답을 지금이라도 남편에게 하고 싶다. … 나도 당신을 많이 사랑합니다.” 시각장애인 김길자 씨(81)가 생애 처음 쓴 산문 ‘당신 생각’의 일부다. 이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