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2021 사이버공격방어대회’ 공공부문 준우승

  • 동아경제
  • 입력 2021년 10월 29일 17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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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은 국가정보원이 주최하고 국가보안기술연구소가 주관한 ‘2021 사이버공격방어대회’에서 공공부문 2위인 준우승에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2017년 시작해 올해로 다섯 번째 개최된 사이버공격방어대회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이버보안 행사다. 사이버 집단면역 형성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사이버 사고를 기반으로 챌린지를 구성해 실시간 방어 및 공격 등의 대응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에는 총 282개 팀이 참가했다. 지난달 예선을 거쳐 공공 20개 팀과 일반 10개 팀, 해외 초청 4개 팀 등 총 34개 팀이 본선에서 치열한 경쟁을 치렀다. 지난해 대회에서 공공부문 우승을 차지한 한수원은 이번 대회에서도 준우승을 따냈다.

남영규 한수원 정보보안처장은 “앞으로도 사이버 대응 역량을 높이고 우수한 전문인력을 양성해 안전한 원전 운영의 기틀을 다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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