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이 의원은 “대표가 삭발을 결단했는데 그 결단의 열매가 꼭 맺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하며 “‘조국 사태’는 묵과할 수 없는 국민의 명령이다. 최선을 다해 조 장관을 내려오게 하고 대통령 사과를 받아내도록 황 대표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나경원 원내대표도 이 의원을 찾아 “여론조사 결과에 조급할 필요가 없다”며 “진정성 있는 투쟁으로 국민의 마음을 얻자”고 독려했다.
단식투쟁 3일째인 이 의원은 이날 국회 본청 앞 천막 농성장에서 홀로 생일을 맞았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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