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돗토리현서 6.6 지진 후 규모 4 이상 지진 연이어 발생…“부산·울산서도 진동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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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0월 21일 14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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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혼슈(本州) 남서부에 위치한 돗토리(鳥取)현에서 21일 규모 6.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일본 기상청(JMA)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7분께 돗토리 서남서쪽 32km 지역(북위 35.4도, 동경 133.9도)에서 규모 6.6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약 10km다.

지진 해일(쓰나미) 우려는 없지만, 이 지진으로 돗토리 현은 물론 교토(京都), 효고(兵庫), 오카야마(岡山)현 등지에서 다소 강한 진동이 감지됐다.

우리나라 기상청은 이 지진으로 부산, 울산, 경남 등의 지역에서 지진동을 느꼈다고 전했다.

일본 기상청은 이어 이날 오후 2시30분께엔 돗토리 현 중부 (북위 35.4도, 동경 133.8도)에서 규모 4.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으며, 약 16분 뒤인 오후 2시 46분께엔 같은 곳에서 4.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 오후 2시 50분께엔 돗토리 현 중부 (북위 35.4도, 동경 133.9도)에서 규모 4.4 지진이, 오후 2시 50분께에는 같은 곳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연이어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은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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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본 기상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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