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숙의 투자교실]수도권「소형미분양」구입 지금이 적기

입력 1998-02-01 20:12수정 2009-09-25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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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수도권지역의 소형 미분양아파트를 구입하라. 세가지 장점이 있다. 우선 다음달부터 시행될 분양가자율화와 소형주택의무비율제도 폐지로 소형주택 공급이 크게 줄어들면서 상대적으로 희소성이 돋보이게 된다. 소형주택 공급원인 주택공사와 도시개발공사는 올해부터 주택공급을 줄일 예정이다. 주택업체들도 수익성이 떨어지는 소형주택공급은 가급적 축소할 방침이다. 결국 무주택 비율이 높은 수도권에서 장기적으로 수급불균형은 불가피해진다. 둘째, 가격이 저렴하다. 수도권 일대 소형 미분양 아파트의 분양가는 서울지역의 웬만한 전세금으로 매입할 수 있는 평당 3백만∼3백50만원선. 서울지역도 마찬가지다. 강서구 구로구 금천구 노원구 마포구 성북구 일대의 미분양아파트는 평당 4백30만∼4백70만원선으로 최저 수준이다. 게다가 IMF 한파로 심각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건설업체들이 중도금 선납할인율을 대폭 올리는 등 덤핑 판매에 나서고 있어 가격이 떨어질 만큼 떨어졌다. 전용면적 18평 이하 소형아파트는 가구마다 상환기간이 20년인 장기저리의 국민주택기금 융자 1천2백만원을 끼고 있다는 것도 빠뜨릴 수 없는 이점이다. 마지막으로 미분양아파트는 아직 입주가 되지 않은 아파트로서 기존 주택과는 달리 건축연수에 따른 감가상각이나 가격하락부담이 적다. 이문숙(부동산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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