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88%가 내집 없는 서울 4050 ‘불독족’
서울 강북구의 전셋집에서 혼자 사는 학원 강사 이모 씨(46)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소득이 크게 줄었다. 250만 원 정도였던 월수입은 요즘 200만 원 이하로 줄었다. 이 씨는 “혼자여서 아직은 버틸 만하지만 노후가 큰 걱정”이라며 “결혼한 친구들에…
- 2021-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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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의 전셋집에서 혼자 사는 학원 강사 이모 씨(46)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소득이 크게 줄었다. 250만 원 정도였던 월수입은 요즘 200만 원 이하로 줄었다. 이 씨는 “혼자여서 아직은 버틸 만하지만 노후가 큰 걱정”이라며 “결혼한 친구들에…
75세 이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차 예방접종이 주말부터 재개된다. 이들은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22일부터 모든 지역에서 화이자 신규 1차 접종을 3주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정부는 화이자 백신 물량이…
2회 접종을 해야 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한 번만 맞아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명률이 95%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탈리아 일간 라레푸블리카 등에 따르면 이탈리아 페라라대와 페스카라 지역 보건당국이 올 1∼4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 등 백신 접종…
토요일인 15일(현지 시간) 오후 미국 뉴욕시 퀸스 헌터스포인트의 한 공원. 강 건너 맨해튼이 한눈에 들어오는 이곳엔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로 붐볐다. 이틀 전 미국 보건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은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고 발…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손정민 씨(22)와 실종 당일 함께 있었던 A 씨 측이 16일 “유족과 진실공방을 벌이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같은 날 한강공원에선 손 씨를 추모하고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A 씨의 법률대리인은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수급 불균형으로 1차 접종이 차질을 빚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수도권에서도 변이 바이러스가 퍼지면서 확산세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문재인 대통령의 가족과 관련해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는 혐의로 고발된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에 대한 사건을 3개월 만에 검찰로 넘겼다. 16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공수처는 시민단체 ‘사법정의 바로세우기 시민행동’이 곽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고발한…
박성제 MBC 사장(사진)이 보수 진영의 광화문 집회 참석자를 ‘맛이 간 사람들’로 언급한 자신의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박 사장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약간 맛이 간 사람들이 주장하는 종교적 집회’라는 표현은 과격한 막말로 많은 비판을 받았던 일부 인사들이 참석한 집회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광주본부 조합원들이 5·18민주화운동 41주년을 사흘 앞둔 15일 광주 금남로 일대에서 1980년 5월 20일 당시 진행됐던 시민들의 차량 시위를 재현하고 있다. 광주=뉴시스
[단독]88%가 내집 없는 서울 4050 ‘불독족’서울 강북구의 전셋집에서 혼자 사는 학원 강사 이모 씨(46)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소득이 크게 줄었다. 250만 원 정도였던 월수입은 요즘 200만 원 이하로 줄었다. 이 씨는 “혼자여서 아직은 버틸…
16일 서울 중구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우산을 쓴 한 시민이 아이와 손을 잡고 걷고 있다. 주말 전국 곳곳에 내린 비는 17일 새벽 잠시 소강상태를 보인 뒤 낮에 다시 많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뉴시스
서행하는 택시를 추월한 뒤 급정거해 사고를 낸 남성이 특수폭행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3부(부장판사 이관형)는 12일 A 씨(39)에게 무죄를 선고한 1심을 뒤집고 특수폭행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택시를 몰고 가는 60대 택시기사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20대 남성 승객이 구속 수감됐다. 해당 남성은 피해자와 처음 보는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14일 오후 9시 50분경 성남시 분당구의 한 도로에서 택시기사를 살해한 혐의로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
22일부터 인천지하철 2호선 석남역에서 서울지하철 7호선을 이용할 수 있다. 16일 인천시에 따르면 서울지하철 7호선의 현재 종점인 부평구청역에서 인천지하철 2호선 석남역까지 4.165km 구간에 선로와 정거장 2개를 건설한 ‘석남 연장선’이 개통된다. 2014년 3755억 원을 들여…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된 후 외국인 관광객들의 서울 방문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잘못 표기된 외국어 관광 안내 표지판을 일제 점검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시는 ‘오류 표지판 신고제’도 실시한다. 서울시민과 서울 거주 외국인, 관광객 등 누구나 참…
서울교통공사가 지하철에서 상영되는 90초 분량의 ‘제12회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Seoul Metro International Film Festival·SMIFF)’ 출품작을 공개 모집한다. 공모 기간은 10일부터 7월 1일까지다. 올해로 12주년을 맞이하는 국제지하철영화제는…
15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불기 2565년 부처님오신날(19일)을 앞두고 연등법회가 열리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수칙에 따라 현장에선 100명 이하로 참석하고 온라인 법회를 동시에 개최했다. 뉴시스
서울시가 교통법규 위반 과태료를 우편이 아닌 스마트폰으로 고지하는 모바일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5월부터 우편에서 모바일로 고지 방식을 바꾼 뒤 1년간 13억3200여만 원을 절감하는 등의 효과를 봤기 때문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기존에 우편으로만 발송하던 과태료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모범국으로 꼽혀오던 대만이 16일 일일 신규 확진자 207명을 기록하며 사흘 연속 최대치를 기록했다. 현지에서는 생필품 사재기 등 불안이 고조되는 동시에 경제성장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6일 대만질병관리통제센터(TCDC)…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4단체가 16일 ‘비종사 조합원의 사업장 내 노조활동 관련 가이드’를 공동 발표했다. 7월부터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으로 해고자·실업자의 기업별노조 가입, 사업장 내 노조활동 등이 가능해지면서 이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