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 문명 이은 또 하나의 실크로드 ‘소주의 길’[강인욱 세상만사의 기원]](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9/02/115267092.1.jpg)
동서 문명 이은 또 하나의 실크로드 ‘소주의 길’[강인욱 세상만사의 기원]
《술은 인간의 역사와 함께 시작된 자연의 선물이다. 과일이나 곡물 속의 당분을 효모가 분해하면서 알코올이 자연스럽게 나오기 때문이다. 그중에서 증류주인 소주는 특별하다. 알코올의 비등점을 이용하여 분리해낸 인간의 노력과 과학 기술의 산물이다. 좋은 술에 대한 인간의 끊임없는 노력이 실…
- 2022-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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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 문명 이은 또 하나의 실크로드 ‘소주의 길’[강인욱 세상만사의 기원]](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9/02/115267092.1.jpg)
《술은 인간의 역사와 함께 시작된 자연의 선물이다. 과일이나 곡물 속의 당분을 효모가 분해하면서 알코올이 자연스럽게 나오기 때문이다. 그중에서 증류주인 소주는 특별하다. 알코올의 비등점을 이용하여 분리해낸 인간의 노력과 과학 기술의 산물이다. 좋은 술에 대한 인간의 끊임없는 노력이 실…

1일 오후 서울 서초구청 앞 광장. 과일 채소 등 특산품이 가득한 부스 30여 개가 광장을 가득 메웠다. 그 앞은 명절을 앞두고 장을 보러 온 사람들과 점심시간을 이용해 구경나온 직장인들로 붐볐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된 후 첫 추석(10일)을 앞두고 서울 자치구가 마련한 직거래장…
![다채롭게 즐기는 팬케이크[바람개비/이윤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9/02/115267073.1.jpg)
팬케이크는 역사가 길다. 중세시대 가난한 농부가 집에 있는 메밀가루, 밀가루 등에 물을 넣어 부쳐 먹는 것에서부터 유래된다. 즉, 생존의 부침개였다. 그러다 설탕과 메이플시럽이 흔해지면서 달달한 간식이 되었다. 전문점에 가면 시럽, 생크림, 누텔라 잼, 과일은 물론이고 베이컨, 스크램…
![코로나 이후 일본에서 인기 높아진 한국 식품[이즈미 지하루 한국 블로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9/02/115264292.4.jpg)
“오늘 저녁은 비빔밥!” 지난여름, 일본의 친정집에서 만 88세 된 어머니가 미리 주문한 ‘비빔밥 세트(ビビンバ정セット)’를 꺼내며 말했다. 나는 좀 불만스러운 표정으로 “2년 반 만에 왔는데 한국 음식?”이라고 투덜댔다. 만드는 방법은 너무 간단했다. 그릇에 먼저 준비한 밥…
![우리가 우연히 만난다면[관계의 재발견/고수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9/01/115258663.6.jpg)
올해 가기 전에 한번 봐야지 생각했던 사람을 거리에서 마주쳤다. 같은 동네에 사는 사람도 아니었고, 마지막 만남도 꽤 오래전이었기에, 단번에 그 사람을 알아보았을 땐 나조차도 놀랐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렸어도 특유의 눈빛과 분위기로 알아챌 수 있었다. 그 사람이다. 봐야지 생각했던 사…

지난달 31일 미국 뉴욕 맨해튼의 타임스스퀘어 주변에 ‘총기 금지 구역’ 안내판이 등장했다. 뉴욕주는 이달 1일부터 학교, 공원, 지하철, 의료시설 등 대부분의 공공장소에서 총기를 소지할 수 없도록 했다. 앞서 6월 보수 우위의 대법원이 공공장소에서 권총을 휴대할 권리를 인정하는 판결…
![바리스타챔피언십이 바꾼 오늘의 커피[커피 한 잔/조원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9/01/115264934.4.jpg)
지금 당신이 마시는 커피는 10여 년 전의 그것과 다르다. 단일 농장에서 재배된 단일 품종의 커피를 뜻하는 ‘싱글 오리진’이 화제가 된 것은 2007년의 일이다.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WBC)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제임스 호프먼은 그동안의 관행처럼 여러 종의 커피를 섞은 블렌드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별세한 옛 소련 마지막 지도자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대통령 장례식에 일정상 참석할 수 없다고 크렘린궁이 밝혔다. 1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이 오늘 중앙임상병원에 들러 고르바초프 전 대통령에게 헌화…
![서예 대가를 향한 경의[이준식의 한시 한 수]〈176〉](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9/01/115258733.8.jpg)
세상에선 허투루 사람을 사귀기도 하지만, 이 어르신은 전혀 딴판이지.흥 나서 글씨 쓰면 성인의 경지요, 취한 후 뱉는 말은 거칠 게 없지.백발이 되도록 늘 한가롭게 지내기에 그저 푸른 구름만이 눈앞에 있었지.침상 머리맡엔 언제나 술병이 하나, 얼마나 더 이분을 취해 잠들게 할는지.(世…
![[고양이 눈]마음이 쉬어가는 곳](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9/01/115267040.1.jpg)
숲속에 자리한 쉼터. 책 읽다가 초록빛 산 바라보면 눈도 마음도 시원해질 것 같습니다. ―서울 종로구 인왕산 숲속 쉼터에서
대만군이 관할 구역을 침범한 중국 무인기(드론)에 실탄 사격을 가해 처음으로 격추했다. 중국은 구체적인 사실 확인을 피하면서도 “대만 당국이 긴장을 고조시켜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중국이 대만과의 실질적 경계선인 대만해협 중간선 무력화와 드론의 대만 관할 구역 침범을 반복하고 있어…
![“딸 결혼 상견례도 코트서… ‘밥 먹듯 테니스’로 즐거운 인생” [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9/01/115267032.1.jpg)
결혼 전 남편의 권유로 테니스 라켓을 처음 잡았다. 본격적으로 테니스를 친 것은 결혼하고 첫애를 낳은 뒤인 1996년부터. 부부들끼리 모여 테니스 치는 모임이 있었는데 서로 애도 봐주며 테니스를 즐기는 재미에 빠져 30년 넘게 코트를 누비고 있다. 엄마 아빠를 따라다니던 딸과 아들도 …

일본 정부가 내년도 예산에 역대 최대 방위비를 책정했다. 방위력의 근본적 강화를 꾀하기 위해 이제까지 없던 공격용 무기를 대거 도입하기로 했다. 일본 예산 부처인 재무성은 방위성이 5조5947억 엔(약 54조3743억 원)의 국방 예산 요구액을 제출했다고 밝혔다고 NHK 방송이 1일 …
![‘녹취 금지법’ 과도하지만 ‘음성권’ 논의는 필요하다 [광화문에서/김재영]](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09/01/115267026.1.jpg)
통화 중 녹음 기능이 없는 아이폰을 쓰는 기자에겐 낯설지만, 스마트폰으로 통화나 대화를 녹음하는 게 일상이 된 것 같다. 업무상 상대방과의 대화를 복기하기 위해서도 많이 사용한다. 요즘엔 일일이 녹음 내용을 다시 받아쓰지 않아도 인공지능(AI)이 자동으로 텍스트로 바꿔주니 더없이 편리…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는 중국이 신장지역 소수민족 위구르족의 인권을 탄압해 왔다는 보고서를 지난달 31일 공식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는 중국 정부 직업교육훈련센터(VETC)에 수감된 위구르족이 받은 인권 침해 관련 증언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이번 보고서는 2018년 OH…
![비호감 정치, 언제까지 봐야 하나 [오늘과 내일/정용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09/01/115267017.1.jpg)
보육원 출신 남녀 청년 2명의 잇단 극단적 선택 사건 얘기로 이 글을 시작하려니 무척 조심스럽다. 젊은 고인에게 누가 되는 건 아닌지, 남은 이들에게 또 다른 상처를 주는 건 아닌지 걱정이 앞선다. 스무 살도 안 됐다. “삶이 고단하다” “아직 다 읽지 못한 책이 많은데” 등 남긴 글…
![[횡설수설/이정은]‘1폰 2번호’ 시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9/01/115267013.1.jpg)
정관계와 재계 유력 인사들의 재킷이나 바지 주머니가 이상하게 두툼한 것은 대개 휴대전화를 두 개씩 넣어 다니기 때문이다. 과도한 업무 연락에 시달리거나 공적으로 노출돼 있는 인사들 상당수가 업무폰 외에 개인폰을 따로 갖고 다닌다. “당신에게 알려준 것은 내 개인폰 번호”라고 은근히 귀…
![[이기홍 칼럼]윤핵관 수렁 벗어나 국가 정상화 플랜 내놓아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09/01/115267006.1.jpg)
윤석열 대통령은 하루빨리 수렁에서 나와야 한다. 윤핵관이 당 대표를 제거하겠다며 판 구덩이가 갈수록 깊어지고 오물로 범벅돼 수렁이 됐다. 정치사에서 가장 추하고 가치 없는 내분이다. 하다못해 조선시대 당파싸움에도 세계관·학풍·노선 차이 같은 대립의 뿌리가 있었다. 국힘 사태는 공천…
![[company&]꿈 많은 청년들의 지원군, 신세계센트럴시티 청년커피랩 5기 오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9/01/115266975.1.jpg)
신세계센트럴시티 청년커피랩이 꿈 많은 청년들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있다.청년커피랩은 신세계센트럴시티가 2019년부터 강남 파미에스테이션에서 시작한 신세계 대표 청년 창업지원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1년 동안 영업의 기회를 제공받고 실제 창업 시 운영 중 납부한 임대료를 창업…
![[신문과 놀자!/풀어쓰는 한자성어]助長(조장) (도울 조 / 길 장)](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9/01/115266908.1.jpg)
○ 유래: 맹자(孟子)에 나오는 고사입니다. 맹자가 제자인 공손추(公孫丑)에게 ‘호연지기(浩然之氣)’를 기르는 방법에 대하여 설명하는 대목에서 나오는 말입니다. 맹자는 어떤 목표를 설정하고 추구하더라도 반드시 결과에 집착하지 말며, 그렇다고 그 일을 잊어버리고 방치하지도 말며, 또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