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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란행위’ 김수창 前지검장, 병원치료 전제로 기소유예

    길거리 음란행위로 물의를 빚었던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52)이 기소유예 처분을 받아 법정에 서지 않게 됐다. 제주지검은 광주고검 검찰시민위원회의 의견에 따라 김 전 지검장에 대해 병원치료를 전제로 기소유예 처분을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민위원회 위원 11명은 10일 오전 1…

    • 201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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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의 석탑]<30>경주 분황사 모전석탑 (국보 제30호)

    [한국의 석탑]<30>경주 분황사 모전석탑 (국보 제30호)

    외아들로 자란 나는 가끔 듬직한 형이 있었으면 했다. 학교에서 돌아와 집이 텅 비어 있을 땐 그런 마음이 더 들었다. 만약 형이 있다면 바로 저 석탑 같은 모습이 아니었을까. 신라 석탑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으로 바위를 벽돌 모양으로 만들어 쌓은 모전석탑이다. 9층이었을 것으로 추정되…

    • 201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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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黨政靑 “수능 출제방식 근본적 개선” 협의 착수

    박근혜 대통령이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 방식을 전면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 데 이어 청와대와 정부, 그리고 새누리당이 실무 당정청(黨政靑) 협의를 열고 수능 출제 시스템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당정청 협의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25일 통화에서 “출제 방식을 비롯한 근본적…

    • 201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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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하태열]당뇨의 주범? 쌀밥은 억울해

    [기고/하태열]당뇨의 주범? 쌀밥은 억울해

    100세 시대를 내다보는 요즘, 각종 성인병이 삶을 위협하고 있다. 특히 비만과 당뇨 등과 같은 대사성 질환은 우리의 식생활과 깊은 관련이 있다. 일각에서는 GI(당지수)만을 근거로 대면서 쌀밥이 당뇨의 주범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이는 왜곡된 생각이며 오해다. 과학적 연구결과를 바탕으…

    • 201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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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저임금이 되레 발목… 경비원 해고 ‘칼바람’

    최저임금이 되레 발목… 경비원 해고 ‘칼바람’

    25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A아파트. 지난달 입주민 폭언에 시달리던 경비원 이모 씨(53)가 분신한 곳이다. 동료의 죽음으로 상실감에 빠져 있던 A아파트 경비원 78명에게 19일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자신들이 소속된 경비용역업체와 입주자대표회의 측으로부터 올해 12월 …

    • 201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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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이승건]명성보다 인성

    [@뉴스룸/이승건]명성보다 인성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결국 시즌 중에 외국인 선수를 교체했다. ‘전통의 배구명가’ 현대캐피탈은 25일 현재 7개 팀 중 5위에 머물러 있다. 콜롬비아 출신의 아가메즈가 퇴출된 것은 부상으로 몸 상태가 안 좋은 게 결정적인 이유지만 팀 동료들과의 불화설이 불거지는 등 경기 외적으로도 잡…

    • 201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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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병언 최측근 김필배 입국 즉시 체포

    유병언 최측근 김필배 입국 즉시 체포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사망)의 최측근인 김필배 전 문진미디어 대표(가운데 모자 쓴 사람)가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공항을 출발해 25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검찰에 체포돼 인천지방검찰청으로 압송되고 있다. 김 전 대표는 자수한 이유를 묻자 “불안했다”며 “유 전 회장의 사망 소식…

    • 201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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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성하 전문기자의 그림엽서]미술관은 학교다, 소통과 결속의…

    [조성하 전문기자의 그림엽서]미술관은 학교다, 소통과 결속의…

    이 엽서에 있는 희한한 건물. 미국 뉴욕시내 ‘솔로몬 알 구겐하임 미술관’(1939년 개관)이다. 설립자 솔로몬 구겐하임(1861∼1949)은 필라델피아의 부유한 광산 집안 자손이다. 알래스카 주 유콘 강에서 금이 발견되면서 일어난 클롱다이크 골드러시(1896∼1899년) 때 큰돈을 …

    • 201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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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인사 怪낙서’ 40대 여성 검거… “악령 쫓아내려 기도문 적었다”

    경남 합천군 해인사 내 전각 벽에 낙서한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합천경찰서는 해인사 내 전각 벽마다 ‘T’자 형태로 한자 21자를 적은 혐의(문화재관리법 위반)로 김모 씨(48·여)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경찰은 비슷한 글자를 벽에 쓰는 사람이 있다…

    • 201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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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檢, 정문헌의원 벌금 500만원 구형 “남북회의록 유출, 비밀준수 위반”

    검찰이 2007년 남북 정상회담 회의록 내용을 유출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정문헌 새누리당 의원(48)에게 벌금 500만 원을 구형했다. 2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부장판사 김우수) 심리로 열린 1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정 의원이 청와대 통일비서관 재직 시절 공직자로서 비밀 …

    • 201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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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역기피자 신상 인터넷 공개

    불법 병역기피자들의 신상이 인터넷에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 국방위원회는 25일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어 새누리당 송영근 의원이 대표 발의한 ‘병역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통과시켰다. 병역 의무를 기피하거나 감면받기 위해 불법 행위를 시도하는 사람의 인적사항을 인터넷 홈페이지 등…

    • 201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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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서 신라불상 훔친 혐의… 한국인 5명 현지서 체포돼

    日서 신라불상 훔친 혐의… 한국인 5명 현지서 체포돼

    한국인 5명이 일본 나가사키(長崎) 현 쓰시마(對馬) 시의 한 절에서 불상을 훔친 혐의로 24일 일본 경찰에 체포됐다. 2012년 10월 한국인이 쓰시마의 한 사찰에서 불상 2점을 훔쳐 한국으로 들여온 사건으로 한일 간 외교 문제가 일어나 있는 상황에서 또다시 비슷한 사건이 벌어진 것…

    • 201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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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인숙의 행복한 시 읽기]<340>아줌마는 처녀의 미래

    [황인숙의 행복한 시 읽기]<340>아줌마는 처녀의 미래

    아줌마는 처녀의 미래 ―김왕노(1957∼) 애초부터 아줌마는 처녀의 미래, 이건 처녀에게 폭력적인 것일까, 언어폭력일까. 내가 알던 처녀는 모두 아줌마로 갔다. 처녀가 알던 남자도 다 아저씨로 갔다. 하이힐 위에서 곡예하듯 가는 처녀도 아줌마라는 당당한 미래를 가졌다. 퍼질러 앉아 …

    • 201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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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김상수]같이 일하고 싶은 상사는 없다

    [광화문에서/김상수]같이 일하고 싶은 상사는 없다

    주니어 기자 때 큰 충격을 받은 일이 있었다. A 부장이 한 후배 기자가 쓴 기사를 손에 들고 “이걸 기사라고 썼냐”며 후배 눈앞에서 박박 찢었다. 선배가 죽으라고 하면 죽는 시늉까지 하던 시절이라 어린 마음에 어찌나 놀랐던지…. 사실 신문사는 ‘상명하복’의 군기가 다른 직장보다 …

    • 201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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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홈플러스 도성환 사장-이승한 前회장 28일 출석 통보

    대형 할인마트 홈플러스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홈플러스 도성환 사장(58)과 이승한 전 회장(68)에게 “28일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한 것으로 25일 확인됐다. 개인정보 유출 범죄에서 기업의 최고경영자들이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돼 검찰 조사를 …

    • 201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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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험금 95억 타려고… 임신한 외국인 아내 살해

    충남 천안동남경찰서는 보험금을 받으려고 교통사고를 위장해 임신 중인 외국인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이모 씨(45)를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씨는 8월 23일 오전 3시 40분경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천안삼거리 휴게소 인근(부산 기점 335.9km 지점)에서 스타렉스 승합차로 고속도…

    • 201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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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1+3 전형’ 5100명 등록금만 733억… 前現총장 12명 檢송치

    [단독]‘1+3 전형’ 5100명 등록금만 733억… 前現총장 12명 檢송치

    A 씨(24)는 2009년 중앙대의 ‘1+3 국제전형’에 합격했다. 국내 명문대 진학이 쉽지 않은 성적이었기에 “1년 동안 국내에서 수업을 받고 나머지 3년간 미국 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다”는 학교 측의 설명에 가슴이 설�다. 그는 합격 후 1년간 중앙대에서 수업을 받고 미국의 …

    • 201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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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정성희]놀라운 탄소

    [횡설수설/정성희]놀라운 탄소

    탄소 형제가 살고 있었다. 어느 날 하늘로부터 무시무시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너희의 공기 생활은 끝났다. 땅으로 들어가 살아라.” 아우는 도망치고 형은 땅속으로 들어갔다. 천둥 벼락이 치고 폭풍우가 몰려왔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지상으로 도망친 아우가 어느 날 눈을 떴다. 그는…

    • 201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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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비즈니스포럼 2014]기업혁신전략 석학이 밝히는 차별화 비법

    [동아비즈니스포럼 2014]기업혁신전략 석학이 밝히는 차별화 비법

    동아비즈니스포럼 2014는 마이클 포터, 마이클 샌델 두 교수의 세기의 토론 외에도 다양하고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해 국내 최고, 최대 비즈니스포럼의 명성을 확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말 중심의 성찬(盛饌)이 아니라 경영환경 변화에 대처하는 데 필요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실질적 솔루션을…

    • 201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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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이광표]反應과 認識

    [오늘과 내일/이광표]反應과 認識

    무상보육 누리과정의 내년도 예산 배정을 놓고 국회에서 여야 협상이 한창이다. 국고 지원, 우회 지원, 지방채 발행 등이 거론되었고 우회 지원으로 가닥이 잡혀가고 있다. 다행스러운 일이지만 이를 바라보는 마음은 영 개운치가 않다. 중앙정부가 국고를 지원하든, 우회로 지원하든 지방채를 발…

    • 201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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