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세리, 물 위의 샷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ADT캡스 챔피언십 개막을 하루 앞둔 6일 박세리가 요트 위에서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 자리 잡은 홀을 향해 샷을 날리고 있다. 부산=서영수 기자 kuki@donga.com
- 2014-11-07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ADT캡스 챔피언십 개막을 하루 앞둔 6일 박세리가 요트 위에서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 자리 잡은 홀을 향해 샷을 날리고 있다. 부산=서영수 기자 kuki@donga.com

이미 쓴 문화상품권을 돈을 내지 않고 ‘무한 리필’해 사용한다? 상상 속에서나 가능할 법한 일이지만 이 같은 사건이 실제로 발생했다. 10만 원짜리 문화상품권 한 장을 온라인에서 840차례 다시 사용해 7000만 원을 챙긴 인터넷 세계의 ‘봉이 김선달’ 두 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
최근 첫 삽도 뜨지 못하고 미뤄지는 대형 공공공사가 늘어나고 있다. 수익성이 떨어진 데다 담합조사에 대한 부담으로 건설업체들이 공공공사 수주를 기피하면서 생긴 현상이다. 공공공사의 입찰 과정에 담합이 있다면 엄벌해야 하지만 현행 제도가 담합을 조장하는 측면이 있다는 점 때문에 제도 개…

“공공(公共)공사 발주는 투자가치의 극대화라는 관점에서 이뤄져야 합니다. 당장 예산을 아낀다고 초기에 싼값에 공사를 맡기면 장기적으로는 국고(國庫)만 낭비할 수 있습니다.” 6일 동아일보와 채널A 주최로 열린 ‘2014 동아부동산정책포럼’ 1부 ‘건설업 선진화 방안’ 세션에서 김한…

“도라노몬힐스는 지하에 도로를 만들고 그 위에 초고층 빌딩을 세워 교통 문제를 해결하는 한편 수익성도 확보함으로써 도시재생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일본 종합부동산개발회사인 모리빌딩도시기획의 야마모토 가즈히코(山本和彦·사진) 사장은 6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동아부동산정…
국내 여자 배드민턴의 명문으로 불리던 대교눈높이가 해체된다. 대교눈높이 스포츠단 서명원 단장은 6일 “선수들에게 이미 해체 방침을 통보했다. 봉급은 12월까지만 지급된다”고 말했다. 또 서 단장은 “출산율 저하로 학습지 사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선수 몸값이 과다하게 올라가 스카우트…
“공공 주도로 대도시 외곽에 신도시를 조성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이제 민관이 협력해 노후한 도시를 리모델링하는 도시재생 사업으로 개발정책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할 때다.” 6일 열린 ‘2014 동아부동산정책포럼’ 2부 행사에서 전문가들은 부동산 시장의 신(新)성장 동력으로 도시재생사업…

요즘 전북도민들은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의 강호 전북 현대로부터 얻는 즐거움이 크다. 연일 이어지는 승리 소식에 축구 얘기만 나오면 즐겁다. 전북은 2011년 이후 3년 만에 프로축구 정상 등극을 앞두고 있다. 전북은 남은 4경기에서 1승만 하면 자력으로 우승한다. 전북이 상승세를…

6일 ‘2014 동아부동산정책포럼’에 참석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여야 간사들은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는 정부의 부동산활성화 관련 법안들이 가까운 시일 내에 접점을 찾아야 한다는 데 공감을 표시했다. 야당 간사인 정성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이날 “당 내부에서 정부와 여당이 …

역시 라이벌로 불릴 만하다. 리오넬 메시(27·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레알 마드리드)의 대결이 또다시 불꽃을 튀기고 있다. 아르헨티나 출신인 메시는 2004년 바르셀로나(스페인)에서 데뷔해 지금까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를 주름잡고 있다. 포르투갈 출신인 호날두는 …

주미 중국대사가 북한 인권 문제를 국제형사재판소(ICC)에 회부하려는 서방의 움직임을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다. 추이톈카이(崔天凱·사진) 대사는 4일(현지 시간) 미국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FP)와의 인터뷰에서 “미국과 중국을 포함해 어떤 나라도 북한 내정에 간섭하려 해서는 안 된다”…
![[@뉴스룸/이승건]‘老? NO!’ 김성근 감독](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4/11/07/67719320.2.jpg)
“김응용 감독과 내 나이를 합치면 몇 살인가. 그 정도면 못 이길 게 없다는 생각이 든다.” 3년 만에 프로야구로 돌아온 김성근 감독이 지난주 취임식에서 한 말이다. 김 감독이 부임한 한화의 전임 사령탑이 김응용 감독이다. 김성근 감독은 올해 72세, 김응용 감독은 73세다. …
한일 양국 정상은 6일 서울 중구 을지로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일협력위원회에서 공개된 축사에서 뚜렷한 인식 차이를 드러냈다. 과거사에 대한 일본의 책임 있는 행동이 앞서야 한다는 한국에 대해 일본은 ‘전제조건 없이 정상회담부터 하자’고 말한 것이다. 먼저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조태열…
레이디스코드의 ‘I'm Fine Thank You’와 1999년 발표된 신해철 ‘민물장어의 꿈’. 두 곡의 공통점이 뭘까요? 첫째, 최근 음원차트 1위를 달성했다는 점입니다. 둘째, 따끈한 신곡도, 오빠 팬이 두꺼운 대세 아이돌의 곡도 아닙니다. 마지막으로, 짧은 시간에 누리꾼들이…
공화당이 상하 양원을 장악한 중간선거 결과가 미국의 중대 외교정책 변화로 이어질지 한국 중국 일본 등 동북아시아 3개국이 예의 주시하고 있다. 여소야대 정국을 맞은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레임덕’(임기 말 권력누수 현상)에 빠진 나머지 자국과의 외교 현안 처리에 지장을 주는 것 아…
![[동아쟁론]‘도둑뇌사’ 판결로 본 정당방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4/11/07/67719245.1.jpg)
《 자기 또는 타인의 권리를 방어하기 위해 부득이 행하는 가해 행위를 정당방위(正當防衛·형법 21조 1항)라고 합니다. 집을 뒤지던 도둑을 때려 뇌사상태에 빠지게 한 20대 남성이 법원에서 실형선고를 받은 데 이어 남의 집에 무단 침입해 폭력을 행사하던 사람을 흉기로 찌른 50대 남성…
기무사령부가 방위사업청을 담당하는 기무사 요원을 전원 교체하기로 했다. 국회 정보위원회 여당 간사인 새누리당 이철우 의원은 6일 기무사령부에서 열린 국정감사 후 가진 언론 브리핑에서 “기무사가 방산 비리를 예방하고 단속해야 하지 않느냐는 여야 위원들의 지적에 대해 조현천 기무사령관…

정홍원 국무총리는 6일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해 “공무원의 집단행동은 자제해야 한다”고 했다. 공무원노동조합 등을 중심으로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한 저항 움직임이 일고 있는 데 대한 강력한 경고성 메시지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한 대국민 담화에서 “대한민국 발전의 …

정부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92·사진)의 방북을 사실상 허용했다. 이 여사는 이르면 이달 육로로 평양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청와대를 예방해 박근혜 대통령에게 방북 의사를 밝힌 뒤 정부가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정부 고위 소식통은 6일 “이 여사…
독도 입도지원센터 공사 취소와 관련해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1일 개최했던 관계장관회의 결과를 담은 문건이 공개돼 파장이 일고 있다. 6일 본보가 입수한 문건에는 관계장관회의 결과와 향후 부처별 대응방안을 정리한 내용이 담겨 있다. 이날 회의에선 독도 입도지원센터 신축공사 입찰공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