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역협회 “2015년 수출 6000억달러 넘을 것”
한국의 수출이 내년에 사상 처음 6000억 달러(약 668조 원)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품목별로 조선과 반도체 등은 호조를 보이는 반면 휴대전화와 석유제품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4일 발표한 ‘2014년 수출입 평가 및 2015년 전망’…
- 201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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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수출이 내년에 사상 처음 6000억 달러(약 668조 원)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품목별로 조선과 반도체 등은 호조를 보이는 반면 휴대전화와 석유제품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4일 발표한 ‘2014년 수출입 평가 및 2015년 전망’…
막걸리가 이달 중 중소기업 적합업종에서 제외된다. 그 대신 업계 자체적으로 대기업은 국내 시장 진출을 자제하고 해외 진출에만 역점을 두기로 상생협약을 맺었다. 안충영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은 3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오찬간담회를 열고 “중소기업은 (국내 시장에서) 계속 품질을…

현대자동차가 중국 충칭(重慶) 시와 허베이(河北) 성 창저우(滄州)에 베이징(北京)현대기차의 중국 4, 5공장을 함께 추진하기로 사실상 확정했다. 3일 현대차 고위 관계자는 "충칭 공장은 연산 30만 대, 창저우 공장은 20만 대가 될 가능성이 크다"며 "내년 중 착공할 수 있을 것…
금융감독원이 다음 주부터 자살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은 생명보험사 중 업계 ‘빅3’인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에 대한 현장 조사에 착수한다.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다음 주부터 자살보험금 미지급 건수와 규모가 큰 3개 생보사에 대해 현장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중소형 생보사에 …
지역농협뿐 아니라 우리·SC은행 등 시중은행에서도 텔레뱅킹을 통해 돈이 무단 인출되는 사고가 잇달아 발생하자 금융당국이 텔레뱅킹의 이체한도를 낮추고 문자메시지(SMS) 인증 절차를 추가하는 등 보안대책 강화에 나섰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시중은행과 저축은행, 증…
국세청이 경제 활성화를 위해 ‘쥐어짜기’식 세무조사 대신 자발적 신고를 통한 납세를 유도해 세수(稅收)를 확보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2일 제2차 국세행정개혁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세정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국세청 차장과 경제단체, 학계 관계자 등 조세전문가들로 구성된 국세행…

생필품 제조업체인 A사는 기술력이 뛰어나 2007년까지 관련 업계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었다. 하지만 창업주가 2008년 사망한 직후 회사 주인이 바뀌었다. 유족들이 150억 원대의 상속세 재원을 마련하려고 지분을 팔다 보니 경영권이 다른 회사로 넘어간 것이다. 최근 유족들이…
시장지배적 지위를 남용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CJ CGV, 롯데쇼핑, CJ E&M이 자체 시정하겠다며 공정거래위원회에 신청한 ‘동의의결’이 부결됐다. 이들 업체는 계열사가 배급하는 영화에 대해 상영관과 상영 기간을 늘려주거나 중소 독립영화업체 등에 시장지배적 지위를 남용했다는…

산업현장에서 나오는 사업장폐기물이 재활용할 수 있는데도 무분별하게 매립 또는 소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활용 비용이 폐기 비용보다 비싸기 때문이다. 현재 추세라면 앞으로 2, 3년 안에 사업장매립지가 포화상태가 돼 사업장폐기물 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국회에 제출…
일본은행의 대규모 양적완화에 대해 일본 안팎에서 경고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후지마키 다케시(藤卷健史) 유신당 의원은 “일본은행이 양적완화로 정부의 재정위기를 ‘위장’하고 있는 게 드러나면 엔화는 나락으로 떨어질 것이다. 달러당 200엔을 돌파할 수도 …
![[직접 먹어봤어요]채널A ‘먹거리 X파일’이 기획한 ‘正라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4/12/03/68339606.1.jpg)
라면은 가장 서민적인 가공식품으로 꼽힌다. 비교적 싼 가격에 한 끼를 해결할 수 있고 조리하기도 어렵지 않은 것이 장점. 여기에 맛도 대체적으로 ‘평균 이상’의 평가를 받아 라면은 그 어떤 제품보다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비)가 좋은 가공식품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소비자 계…

한국 금융계의 오래된 이슈인 ‘관치(官治)금융’ 논란은 현 정부 들어 ‘정치(政治)금융’으로 한 단계 진화하며 더욱 교묘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과거에 은행장, 협회장 등 최고위직을 정부의 ‘낙하산 인사’가 점령했다면 최근에는 은행장뿐 아니라 부회장, 부사장, 감사, 사외이사 등…
이번 주 들어 갑자기 한파가 밀어닥쳤지만, 올해 초겨울 평균기온은 예년 보다 높다. 지난달 서울 지역의 평균기온(9도)은 지난해(6.2도)와 2012년(5.5도)에 비해 3도 안팎이나 높았다. 이에 따라 매출 부진과 재고 증가를 우려한 의류·유통업체들이 예년보다 일찍 대대적인 할인과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재가한 첫 인사로 꾸며진 삼성그룹 새 사장단이 첫 만남을 가졌다. 3일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수요사장단회의에서다. 잇따른 사업구조 재편 속에 열린 회의인 만큼 참석한 사장들의 표정에선 희비가 묻어나왔다. 한화그룹에 매각되는 방산…
![[인천/경기]강경한 인천시 “수도권 쓰레기 매립 2016년 끝”](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4/12/03/68339544.1.jpg)
인천시가 2016년으로 예정된 수도권매립지(인천 서구 백석동) 사용을 종료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서울시와 경기도, 환경부는 대체 매립지 물색에 나서야 하는 긴박한 상황에 몰렸다. 서울시 경기도 등은 전체 매립 가능 용량 가운데 58%만 매립한 점을 들어…

루프가 위로 열리고 운전자는 안으로 들어가 엎드린다. 그리고 두 팔과 다리를 뻗어 운전한다. 운전대는 없다. 차를 멈추거나 방향을 바꾸려면 손과 발을 움직여 조종하면 된다. 주행 정보도 운전자의 헬멧에 부착된 바이저의 디스플레이 패널에 나타난다. 차체를 가볍게 하고 조작을 최적화하기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사진)이 경영 현업에 사실상 복귀했다. 김 회장은 최근 삼성그룹과의 ‘빅딜’에 대해서도 “기쁘다”는 소감을 처음으로 밝혔다. 김 회장은 3일 오후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그룹 사옥으로 출근했다. 한화그룹은 앞서 김 회장이 지난달 말 삼성종합화학, 삼성토탈, 삼성…

“고객의 의견을 경청하는 것을 넘어서 고객과 ‘함께’ 혁신하라.” 디지털 비즈니스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돈 탭스콧 탭스콧 그룹 회장(사진)은 3일 동아비즈니스포럼 2014에 참석해 “똑똑한 개인이 정보와 지식을 독점하던 과거의 방식은 더 이상 효율적이지 못하다”고 진단하고 “기업…
![[인천/경기]병원 로비에 울려퍼진 치유 멜로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4/12/03/68339515.1.jpg)
3일 인천 중구 신흥동 인하대병원(원장 김영모)에서 일본 자동차 생산업체인 도요타와 함께하는 ‘자선 병원 콘서트’가 열렸다. 뮤지컬 배우 손준호가 환자와 보호자들 앞에서 어린이 합창단 ‘예쁜 아이들’과 함께 노래하고 있다. 인하대병원 제공
부천시립도서관은 3일 소장 도서를 다른 도서관에서도 빌려 볼 수 있도록 배달 서비스를 해주는 ‘상호대차 서비스 기관’을 5곳 더 늘렸다. 추가된 도서관은 무지개작은도서관(원미구 부일로 옹진수협 소사지점), 진말책향기작은도서관(원미구 장말로 심곡1동 주민센터 2층), 동화기차어린이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