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마이클, 세기의 토론 보자” 예상넘는 인파
맹추위도 칼바람도, ‘세기의 토론’에 참석하려는 열기를 가라앉히지 못했다. 3일 ‘동아비즈니스포럼 2014’가 열린 서울 광진구 워커힐로 그랜드쉐라톤워커힐호텔 비스타홀은 영하의 날씨에도 입추의 여지가 없었다. 예상을 훨씬 웃돈 1500여 명이 참석하면서 호텔 측에서 예비 의자를…
- 201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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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추위도 칼바람도, ‘세기의 토론’에 참석하려는 열기를 가라앉히지 못했다. 3일 ‘동아비즈니스포럼 2014’가 열린 서울 광진구 워커힐로 그랜드쉐라톤워커힐호텔 비스타홀은 영하의 날씨에도 입추의 여지가 없었다. 예상을 훨씬 웃돈 1500여 명이 참석하면서 호텔 측에서 예비 의자를…

‘푸른 피의 에이스’ 배영수(33·사진)가 주황색 유니폼을 입게 됐다. 프로야구 한화는 3일 배영수와 3년간 총액 21억5000만 원(계약금 5억 원, 연봉 5억5000만 원)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경북고를 졸업하고 2000년 삼성에서 데뷔한 배영수는…

“기업 이익과 사회 전체의 이익이 겹치는 부분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공유가치창출(CSV·Creating Shared Value)로 자본주의의 많은 문제를 풀 수 있습니다.”(마이클 포터 미국 하버드대 교수) “경제 논리만으로는 불평등을 해결할 수 없고 기업만큼 국가의 역할도…

“전 기술 축구를 했지만 이젠 조직력의 시대입니다.” 프로축구 울산 현대 윤정환 신임 감독(41·사진)은 3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팀에 변화가 필요하다. 충분히 우승할 잠재력을 가진 만큼 빨리 명문팀의 위용을 되찾아 팬들에게 다가가겠다”고 자신했다.…

북한 김경옥 노동당 조직지도부 1부부장(사진)이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의 경호를 소홀히 했다는 의심을 받고 사형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탈북 지식인 단체인 NK지식인연대가 3일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이에 따르면 10월 초에 김정은 경호에 엄중한 문제를 일으킨 죄명으로 조직지도부…

“저도 꼭 스페인에서 뛰고 싶어요.” 3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FC 바르셀로나 클럽하우스 내 훈련장에서 한국 축구 유망주들이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과 친선경기를 가졌다. 전날에 이어 세계 최고의 명문 구단인 바르셀로나의 훈련장에서 직접 뛰었다는 사실에 어린 선수들은 들떠 있었다. 한…

박근혜 대통령은 “공직자들은 정책을 잘 펴고 지역민들이 살기 좋아졌다고 할 때 기쁨과 보람을 느끼는 직업”이라며 “공직자가 다른 곳에서 기쁨을 느낀다면 탈선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3일 오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4 지역희망박람회’ 개막식 참석에 앞서 17개 시도지사들…

해리 해리스 미국 태평양사령관 내정자(사진)는 2일(현지 시간) “김정은 정권의 불확실한 행동 때문에 우리는 오늘 밤이라도 싸울 준비를 해야 한다”며 “대북 억지에 실패한다면 태평양사령부가 북한군과 싸워 격퇴할 준비가 돼 있음을 보장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미 상원 군사위원회 …
![[이헌재 기자의 히트&런]“그때 조금 적게 받길 잘했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4/12/04/68340438.2.jpg)
타격 5위(0.300), 홈런 8위(19개), 타점 12위(68개).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의 이대호(32)가 올 시즌 거둔 성적이다. 객관적으로 준수한 성적표지만 그는 시즌 내내 팀 안팎의 비난에 시달려야 했다. 팬들은 “영양가가 없다”고 힐난했다. 구단 내에서조차 “좀 더 분…
이란 해커들이 2년 넘게 한국과 미국 등의 항공사, 에너지업체, 방위산업체를 해킹해 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의 사이버 보안업체 ‘사일런스(Cylance)’는 2일 보고서를 내고 “최소 2012년부터 ‘오퍼레이션 클리버(Cleaver·큰 식칼)’라는 이란의 해킹 팀이 전 세계 …
이병기 국가정보원장은 3일 ‘박지만-조응천’ 라인으로 분류되는 국정원 1급 국장이 핵심 청와대 비서관들의 첩보를 제공하다 밀려났다는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해 “(국정원 관계자가) 청와대 관계자들의 뒤 추적을 할 이유가 뭐가 있겠느냐. 그런 일 없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이날 국회 …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인 박지만 EG 회장(56)은 박 대통령의 ‘비선 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정윤회 씨(59)가 누군가를 시켜 자신을 미행한 사실이 있다고 확신하고 있는 것으로 3일 알려졌다. 정 씨와 박 회장의 측근인 조응천 전 대통령공직기강비서관이 ‘정 씨 동향 문건’을 놓고 서…
3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비선 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정윤회 씨가 승마 선수인 딸의 판정 시비와 관련해 승마협회에 대한 감사를 벌이고 문화체육관광부 인사에 개입했다는 내용의 언론 보도를 놓고 공방이 벌어졌다. 정 씨의 딸은 지난해 4월 경북 상주에서 열린 …
“문건 작성자인 박모 경정이 유출자다.” “박 경정이 아닌 제3자가 문건을 빼돌렸다.”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정윤회 씨의 동향 문건을 비롯해 다량의 청와대 내부 문건이 새나간 경위를 놓고 엇갈린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청와대는 정 씨 동향 문건…
‘정윤회 동향’ 문건의 작성자인 박모 경정(48)은 검찰의 압수수색이 시작되기 7시간여 전인 3일 오전 2시경 취재진을 따돌리고 급히 자택을 빠져나갔다. 서울 노원구 하계동 자택에 머물러 있던 박 경정은 부인과 함께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내려간 뒤 미리 불러놓은 콜택시를 타고 홀…

청와대가 세계일보를 고소한 지 닷새 만인 3일 검찰이 ‘정윤회 동향보고서’ 문건 작성자인 박모 경정(전 대통령공직기강비서관실 행정관)과 동료 경찰관의 자택, 서울도봉경찰서와 서울지방경찰청 정보1분실 등을 동시에 압수수색한 것은 1차적인 유출 경로를 어느 정도 파악했기 때문이다. 검찰은…
국내 유일의 전자음악 견본시 ‘암페어(amfair)’ 3회째 행사가 6일 오후 3∼10시 서울 마포구 토정로 카페 겸 문화공간 ‘무대륙’(02-324-9478)에서 열린다. 입장료 5000원, amfair.tumblr.com 지난해 11월 처음 열린 암페어는 아이돌 댄스 음악 말고…

“생일 축하 합니다! 생일 축하 합니다!” 2014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M.net Asian Music Award·MAMA)가 열린 3일 오후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 리허설이 진행 중인 아레나 바로 맞은편 홀에서 서툰 한국어 발음의 생일 축하 노래가 울려 퍼졌다. 부대행사로…
“최 부총리도 특별한 약속 없으면 같이하자!” 2일 밤 내년도 예산안 국회 본회의 처리가 확실해지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김학용 비서실장에게 특별지시를 내렸다. 당 소속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들과 원내 부대표단을 격려하기 위한 ‘생태집 회동’에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