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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장이 한전에 돈 요구… 시공사 비자금 상납

    서장이 한전에 돈 요구… 시공사 비자금 상납

    송전탑 건설에 반대하는 주민들에게 돈을 뿌린 ‘청도 돈봉투 살포사건’이 현지 경찰서장의 강압에 의해 이뤄진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이 한국전력 측으로부터 돈을 받아 주민들에게 돈을 나눠줬을 뿐 아니라 경찰 회식비 명목으로 100만 원을 챙긴 사실도 드러났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

    • 2014-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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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 ‘세월호 농성장’ 119일만에 철거

    국회는 8일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의 국회의사당 본관 앞 농성장을 철거했다. 유가족들이 7월 12일 “세월호 특별법 제정과 법안 논의 과정에 참여하는 ‘3자 협의체’를 구성해 달라”고 요구하며 농성을 시작한 지 119일 만이다. 박형준 국회 사무총장은 9일 “세월호 특별법이 7일 …

    • 2014-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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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에라리온 파견 에볼라 의료진 공모에 145명 몰려

    시에라리온 파견 에볼라 의료진 공모에 145명 몰려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 파견할 보건인력 모집에 의사, 간호사 등 145명이 지원했다. 보건복지부는 “7일 마감 결과 의사 35명, 간호사 57명, 임상병리사 23명, 현장안전관리자 30명이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당초 의료진 약 10명을 파견할 계획이었지만 지원자가 많아 10…

    • 2014-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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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기문 총장, 제작 끝난 자신 관련 도서 배포 막은 까닭은

    반기문 총장, 제작 끝난 자신 관련 도서 배포 막은 까닭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70)의 차기 대선 후보로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반 총장을 다룬 책이 배포 직전 사장(死藏)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관심이 커지고 있다. 동아일보가 9일 이 책을 입수해 그 내용을 분석했다. ○ 출간되지 못한 ‘반기문 책’… 내용은? 책 제목은 ‘유엔본부…

    • 2014-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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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튼 뒤 정치]부쩍 늘어난 ‘권노갑 훈수’

    [커튼 뒤 정치]부쩍 늘어난 ‘권노갑 훈수’

    “당(새정치민주연합)이 깨져서는 안 된다. 당 대표 출마보다는 대선후보로서 역량을 갖춰 나가야 한다.” 새정치연합 권노갑 상임고문(사진)은 5일 서울시내 모처에서 문재인 의원과 점심식사를 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한다. 문 의원에게 내년 2월 전당대회 당 대표 출마를 만류한 것이다.…

    • 2014-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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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장영일]의료사고 의심땐 의료중재원 찾으세요

    [시론/장영일]의료사고 의심땐 의료중재원 찾으세요

    가수 신해철 씨의 사망으로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도 바빠졌다. 유사 수술 사례나 천공발생 사례에 대한 언론 문의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사고로 인해 의료사고 논란이 커지는 것을 보며 국민 대다수가 의료중재원을 잘 모르는 듯해 안타깝고 답답하다. 의료중재원 설립과 관련된 법이 국…

    • 2014-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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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月 10차례 귀환 호소하던 메구미 모친, 강연 일시 중단

    月 10차례 귀환 호소하던 메구미 모친, 강연 일시 중단

    일본 전역을 돌아다니며 지금까지 1400여 회에 걸쳐 강연을 해 온 요코타 메구미의 모친이 강연을 일시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이 같은 갑작스러운 결정은 ‘메구미가 약물 과다 투여로 사망했고 관도 없이 매장됐다’는 동아일보 보도와 무관치 않아 보인다. 9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메구…

    • 2014-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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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이진녕]외교는 드러난 것을 감추는 기술

    [횡설수설/이진녕]외교는 드러난 것을 감추는 기술

    “고고학은 드러나지 않은 것을 찾아내는 것이고, 외교는 드러난 것을 감추는 것이다.” “대사는 자국의 이익을 위해 거짓말을 하도록 외국에 파견된 정직한 사람이다.” 겉과 속이 다른 외교의 속성을 표현하는 말이다. 그래서 국가 간 외교에서는 뻔히 속내가 보이는 데도 진실을 숨기거나 다른…

    • 2014-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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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정부 ‘납북자 조사’ 기대 접었을 수도

    日정부 ‘납북자 조사’ 기대 접었을 수도

    “더이상 기대할 게 없다는 얘기인가.” 일본 최고재판소(대법원)가 5일 도쿄(東京)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총련) 중앙본부 건물과 토지를 일본 부동산 기업인 마루나카홀딩스에 넘기기로 최종 확정하자 일본 기자들은 의외라는 반응을 보였다. 북한과 납북자 재조사 문제를 한창 밀고 당기던 일…

    • 2014-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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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돌파구 열리는 北-美, 中-日 관계 지켜만 볼 것인가

    청일전쟁 발발 120년인 올해, 한반도를 둘러싸고 먹구름이 뒤덮였던 동북아 정세에 새 국면이 전개되는 조짐이다. 과거사와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문제로 대립하던 중국과 일본은 오늘 베이징에서 개막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2년 6개월 만에 양국 정…

    • 2014-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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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FTA 비준 재촉한 청와대, 여당이 하청업체로 보이나

    박근혜 대통령이 해외 순방을 떠나기 직전인 어제 오전 안종범 대통령경제수석비서관은 “한-호주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이 연내 국회를 통과하지 않으면 우리는 최대 8년간 일본보다 관세 철폐 속도가 뒤처진다”며 조속한 비준을 촉구했다. 한국은 호주와 올해 4월 FTA를, 일본은 올…

    • 2014-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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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손가락질 이겨내라” 野神 강연… 야구와 정치는 다르다

    ‘야구의 신(야신·野神)’으로 불리는 김성근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감독이 지난 주말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 직원 250여 명을 대상으로 ‘어떤 지도자가 조직을 강하게 하는가’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김 감독은 “세상 모든 손가락질을 이겨야지 리더가 될 수 있다”며 “사람들의 손가락질…

    • 2014-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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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과 뻔한 납북자 재조사… 메구미 시신유기 보위부가 주도

    일본인 납북자 문제 해결을 위한 북-일 교섭은 첫 단추부터 잘못 끼웠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납북자 문제 재조사를 담당하는 부서가 바로 북한의 국가안전보위부라는 점에서다. 국가안전보위부는 우리의 국가정보원과 비슷한 역할을 하고 있다. 동아일보가 6일 입수한 요코타 메구미(橫田惠)…

    • 2014-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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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미엄 리포트]반격 나선 野 “정부책임 약속한 사업”

    새정치민주연합은 9일 무상복지 논쟁이 다시 불거지자 “무상급식은 사회적 합의가 이뤄진 사안이며 누리과정은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다”며 정부, 여당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나 뚜렷한 대안 제시는 하지 못했다. 당내에선 여권이 제기한 이슈를 주도하지 못하고 끌려 다니는 것 아니냐는…

    • 2014-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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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미엄 리포트]직접 나선 靑 “누리과정, 교육청 의무”

    무상복지 논쟁에 침묵하던 청와대가 9일 입을 열었다.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무상급식 예산 배정 거부로 촉발된 논쟁이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누리과정 등 복지 예산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판단이 작용한 듯하다. 안종범 대통령경제수석비서관은 이날 “누리과정은 무상급식과 달리 …

    • 2014-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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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미엄 리포트]“표 된다” 선심 경쟁… 청구서 날아들자 “내 공약이 우선”

    [프리미엄 리포트]“표 된다” 선심 경쟁… 청구서 날아들자 “내 공약이 우선”

    무상복지 논쟁이 3년 만에 재연됐다. 2011년 오세훈 당시 서울시장은 야당인 민주당의 대표 공약인 무상급식에 대해 “망국적 포퓰리즘”이라며 시장직을 걸고 주민투표를 실시해 ‘보편적 복지’ 대 ‘선별적 복지’ 논란을 촉발시켰다. 2014년판 복지전쟁은 여권의 ‘무상보육’과 야권의 …

    • 2014-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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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미엄 리포트]교육청 예산 1년새 3.9% 감소… 취약계층 지원비는 7.2% 줄어

    [프리미엄 리포트]교육청 예산 1년새 3.9% 감소… 취약계층 지원비는 7.2% 줄어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교육지원비 예산이 전체 시도교육청 예산보다 훨씬 큰 폭으로 삭감된 것으로 드러났다. 정치권이 무상교육 확대를 놓고 공방을 벌이는 와중에 교육 현장에서는 오히려 역차별이 일어난 것이다. 9일 새누리당 김회선 의원이 국회예산정책처에 의뢰해 교육부가 제출한 자료를…

    • 2014-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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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미엄 리포트]초등돌봄교실 2015년 3, 4학년 확대 못할듯

    [프리미엄 리포트]초등돌봄교실 2015년 3, 4학년 확대 못할듯

    박근혜 대통령의 또 다른 대선 핵심공약인 무상 초등돌봄교실도 정부 예산 부족으로 ‘내년부터 3, 4학년으로 확대하겠다’는 공약을 지킬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누리과정 예산 논란에 이어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대통령 핵심 공약 중 유아, 초등 공약들이 잇따라 파기될 위기에 놓인 것이다.…

    • 2014-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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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미엄 리포트]“지방소비세 올려라” “보조금 늘려라” 중앙정부만 바라보는 천수답 재정

    무상복지 예산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대부분이 정부의 지원만 바라는 내용들이다. 정부가 걷는 세금 가운데 지자체에 할당하는 지방소비세와 각종 교부금 등을 늘리거나 인상해 달라는 것이다. 지자체들은 정부가 2009년 지방 재정지원제도를 개…

    • 2014-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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