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신년행사서 36명 ‘어이없는 압사’
지난해 12월 31일 밤(현지 시간) 중국 상하이(上海)의 신년맞이 행사장에서 36명이 압사하고 47명이 부상하는 대참사가 빚어졌다. 새해 벽두부터 비보를 접한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즉각 신속한 사고 원인 조사를 지시했다. 1일 상하이 시 정부 등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2015년…
- 201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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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31일 밤(현지 시간) 중국 상하이(上海)의 신년맞이 행사장에서 36명이 압사하고 47명이 부상하는 대참사가 빚어졌다. 새해 벽두부터 비보를 접한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즉각 신속한 사고 원인 조사를 지시했다. 1일 상하이 시 정부 등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2015년…

지상파 방송사는 2014년 말 시상식에서 새로운 시도를 했다. MBC는 연기대상과 연예대상 수상자를 처음으로 문자투표로 결정했다. SBS는 지난해 12월 20∼31일 서울 코엑스에서 2주간 SAF(SBS Awards Festival)를 개최했다. 연기대상과 연예대상, 가요대전을 개최하…

16년 전에는 아버지가, 8년 전에는 형이 수술대에 올랐다. 심장혈관에 문제가 생겨서다. 하지만 김동민(가명·57) 씨는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결국 6년 전부터 지난해 12월 1일까지 심장혈관이 좁아지는 협심증 증상으로 세 차례나 스텐트 시술을 받아야 했다. 가족력은 중증…

1915년 11월 25일, 제1차 세계대전의 포화 속에 학술지 ‘프로이센 과학 아카데미’에 3쪽짜리 짧은 논문이 실렸다. 당시 36세의 젊은 물리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 일반상대성이론을 세상에 처음 공개한 순간이었다. 올해로 발표 100주년을 맞이하는 일반상대성이론은 물리학뿐 아니라…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 기념재단이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포괄적인 행동 요청(call to action)을 담은 보고서 ‘어둠 속의 빛’을 8일 발표한다. 미국 전직 대통령 측이 북한 인권 개선을 촉구하는 보고서를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에 대해…
일본 사법당국이 공소시효까지 없애며 14년 동안 일가족 살해범을 쫓고 있다. 사건이 발생한 때는 2000년 12월 31일 새벽. 도쿄(東京) 세타가야(世田谷) 구 가미소시가야(上祖師谷)의 한 단독주택에 강도가 침입해 부부와 아이 2명 등 4명의 일가족을 살해하고 달아났다. 경시청은 혈…
2015년 새해를 앞둔 지난해 12월 31일 밤 중국 상하이(上海)의 관광명소인 황푸(黃浦) 구 옌안둥(延安東)로 와이탄(外灘)의 천이(陳毅)광장. 영하를 오르내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만 명의 인파가 광장을 가득 메운 채 송년 및 새해맞이 ‘카운트다운’을 기다리고 있었다.…

2012년 8월 중순. 미국 매사추세츠 주 연방상원의원 선거전에 나선 민주당 엘리자베스 워런 후보(66·사진)의 미니 선거 유세 현장. 그가 50여 명의 지지자들을 향해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연설을 마친 직후 한 초췌한 50대 여성이 다가오더니 이렇게 말했다. …

북극은 지구상에서 기후 변화에 가장 민감한 곳이다. 이상 고온이나 폭우 폭설 한파 등이 북극 해빙과 관계가 있다. 2013년 미국 해양대기청(NOAA)은 지구온난화로 33년간 북극 얼음의 절반 이상이 녹아 없어졌다고 보고했고, 일본 도쿄대 연구팀은 2004년 이후 북극 해빙이 녹으면서…
![[수도권]2015년엔 높이 날아보자꾸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5/01/02/68878508.1.jpg)
새해 첫날인 1일 경기 용인시 기흥구 한국민속촌에서 관람객들이 줄타기 공연을 즐기고 있다. 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유라시아 대륙과 북미 대륙으로 둘러싸인 바다가 얼어붙어 생긴 북극. 고요한 이 얼음바다가 최근 세계 각국의 뜨거운 관심으로 요동치고 있다. 지구온난화로 북극의 두꺼운 해빙(海氷)이 녹으며 드러난 새로운 바닷길 북극항로 때문이다. 우리 정부도 북극항로 개척을 국정과제로 정하고 북극 전용…
‘자라섬 씽씽 축제’가 2일부터 내달 1일까지 경기 가평군 자라섬, 가평천 일대에서 열린다. 이 축제는 매년 100만 명 이상이 다녀가는 수도권 최대의 겨울 축제다.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은 단연 ‘송어 얼음낚시’. 올해는 축구장(7140m²)의 7.5배가 넘는 얼음낚시터(5만4…

신원섭 산림청장(오른쪽)과 이강덕 포항시장이 1일 경북 포항시 북구 기계면 현내리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현장에서 벌채된 소나무를 훈증하기 위해 차곡차곡 쌓고 있다. 산림청은 올해를 ‘소나무 에이즈’로 불리는 재선충병 완전 방제 원년으로 삼기로 했다. 완전 방제 결의를 다지기 위해 시무…
학교를 다니는 청소년이 범죄를 저질러 검찰에 송치된 경우 학교의 상담과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하면 ‘선도조건부 기소유예’를 받을 수 있다. 처벌보다는 훈육이 중요하다는 취지다. 하지만 학교를 다니지 않는 청소년은 이런 기회조차 없다. 앞으로는 이렇게 학교를 다니지 않는 청소년도 서울…
![[수도권]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 6월엔 달릴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5/01/02/68878538.1.jpg)
인천국제공항 주변을 순환하는 국내 첫 도시형 자기부상열차의 상반기 개통 가능성이 높아졌다. 당초 2013년 개통 예정이었다가 잇달아 문제가 발견돼 세 차례나 연기됐지만 최근 시운전 과정을 통해 대부분 해결됐기 때문이다. 1일 인천시에 따르면 정부는 2006년 국내 기술로 개발한 …
![[1월에는 이분들을 기립니다]독립운동가 황상규 선생](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5/01/02/68878611.1.jpg)
항일 비밀결사 의열단을 조직한 황상규 선생(1890∼1931·사진)이 ‘1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됐다. 선생은 1913년 대한광복회 등 비밀결사에 들어가 항일독립운동을 펼쳤다. 만주로 망명한 뒤 1919년 대한독립의군부 및 조선독립군정사 조직에 참여해 재무책임자가 됐고 처조카인 김원봉…
![[1월에는 이분들을 기립니다]6·25전쟁 영웅 김홍일 육군 중장](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5/01/02/68878612.1.jpg)
한강 방어선에서 북한군 공격을 성공적으로 저지한 김홍일 육군 중장(1898∼1980·사진)이 ‘1월의 6·25전쟁 영웅’으로 선정됐다. 1920년 중국 귀주강무학교 졸업 후 소위로 임관한 그는 1945년 4월 한국광복군 참모장으로 이봉창, 윤봉길 의사의 의거를 지원했다. 1950년 6…
국방부는 1일 장교와 부사관 등 직업군인의 계급별 정년을 1∼3년 연장하는 내용의 군인사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개정안은 장교의 계급별 정년을 대위는 43세에서 45세, 소령은 45세에서 48세, 중령은 53세에서 55세로 각각 늘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 부사관의 계급별 정년…
![[1월에는 이분들을 기립니다]호국인물 이익수 육군 준장](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5/01/02/68878615.1.jpg)
북한 무장공비 31명이 청와대를 습격한 1968년 ‘1·21 사태’ 때 적을 소탕하다 전사한 이익수 육군 준장(1923∼1968·사진)이 ‘1월의 호국인물’로 선정됐다. 6·25전쟁 당시 공비토벌작전, 소작봉 전투와 600고지 전투 등에서 세운 뛰어난 공훈을 인정받아 미국 은성훈장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