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드 장르적 요소 도입, 중국형 한류스타 투입해 활로 모색
위기는 변화를 부른다. 지상파 드라마는 불황 타개책을 모색 중이다. 최근 방송되거나 방송을 앞둔 드라마에선 변화의 움직임이 감지된다. 미국 드라마(미드)를 따라하고, 일본에서 먹히는 배우 대신 중국의 한류 스타를 기용하며, 웹드라마를 선보이고 있다. ▽미드 따라하기=내년 1월 방영…
- 2014-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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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는 변화를 부른다. 지상파 드라마는 불황 타개책을 모색 중이다. 최근 방송되거나 방송을 앞둔 드라마에선 변화의 움직임이 감지된다. 미국 드라마(미드)를 따라하고, 일본에서 먹히는 배우 대신 중국의 한류 스타를 기용하며, 웹드라마를 선보이고 있다. ▽미드 따라하기=내년 1월 방영…
한국의 올해 수출액과 수입액을 합한 총 교역액이 28일 1조 달러(약 1098조 원)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11월에 무역 1조 달러를 돌파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27일 “이변이 없는 한 현 추세대로라면 28일 오전 중 무역액이 1조 달러에 도달해 4년 …

박근혜 대통령(사진)은 27일 “세계가 저성장의 무기력한 상황에서 탈출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성장엔진을 찾아야 한다”며 “그 답이 바로 새로운 아이디어와 신기술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창조경제”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창조경제박람회 개막식에서 “일…

예산안 처리 법정시한을 닷새 남겨놓은 27일 여야는 잠정 중단된 국회 의사일정을 정상화하기 위한 협상을 재개했다. 여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비공개로 만났지만 국회 정상화를 위한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해 28일 다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여야 협상과는 별개로 예산안 심사가 시급한 예…
![[반짝반짝 전문가 영화 별점]혼스 外](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4/11/28/68225666.1.jpg)
혼스 감독 알렉상드르 아야. 출연 대니얼 래드클리프, 주노 템플. 27일 개봉. 18세 이상 정지욱 악에 대한 미움은 또 다른 악이 될까?! ★★★ 정양환 기자 래드클리프가 드디어 해리 포터를 벗어나다 ★★★☆ 구가인 기자 무섭게 컸네, 우리 해리 ★★★ 빅매치 …

지상파 드라마 시장이 침체에서 벗어나기 위해 다양한 대안이 나오지만 아직까지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되는 제작비의 경우 천정부지로 뛰는 배우 출연료와 작가 원고료의 상한선을 정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2007년 드라마 제작사들이 출연료 상한선을 회당 150…

“샐러리맨들이 왜 스트레스 받고 술 마시며 상사 욕 하겠나. 이 안엔 분명 드라마가 있을 거라고 확신했다.”(윤태호 작가) “좀 다른 드라마를 하고 싶었다. 대기업의 한복판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주려고 조연 배역들을 다 키웠다.”(이재문 PD) 웹툰 ‘미생’의 윤태호 작가(45…
삼성, SK 등 국내 주요 그룹들이 내년도 경영계획을 짜는 데 골머리를 앓고 있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환율의 불확실성, 중국 기업의 추격 등 각종 경영 악재 속에 잇따라 구조조정을 전제로 한 사업구조 개편을 벌이고 있어서다. 재계 일각에서는 이런 분위기가 이어지면 내년에 ‘투자 및 …

스웨덴은 ‘모든 가족은 자녀와 함께’라는 기치 아래 출산과 보육 부담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공영 탁아소는 부모의 근로시간에 따라 일주일에 최대 30시간까지 아이를 돌봐준다. 한 살배기 자녀도 맡아주기에 워킹맘도 육아휴직을 마치면 육아 부담 없이 바로 일터로 돌아갈 수 있다.…
![[김갑식 기자의 뫔길] ‘조주끽다거’와 절집의 커피향](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4/11/28/68225607.1.jpg)
당나라 조주 스님(778∼897)은 꽤 흥미로운 캐릭터의 선승입니다. 그가 남긴 일화와 화두는 중국 선종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죠. ‘차나 마셔라’ 또는 ‘차나 마시고 가라’쯤으로 옮겨질 ‘끽다거(喫茶去)’가 그렇습니다. 알려진 대로 조주 선사는 가르침을 받기 위해 온 사람…

전업주부 임윤정 씨(33)는 ‘저출산 시대’에도 아이 둘을 낳아 열심히 키우고 있다. 첫째(5세)가 유치원에 다니면서 육아 부담이 많이 줄었지만 문제는 둘째(1세). 둘째는 꼭 국공립 어린이집에 보내고 싶었지만 우선순위(한부모가족, 장애인,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맞벌이 등 정부가 …

《 25일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로에 있는 카페 ‘씨앗 스토리’. 서너 명이 13.22m²(4평)쯤 되는 공간에서 차를 마시고 있다. 그 옆으로 조금 분리된 공간에 오누이처럼 보이는 두 학생이 책을 보며 공부하고 있다. 다시 옆문을 여니 악기와 카페처럼 아기자기하게 의자를 놓은 6…
![[글로벌 톡톡]명나라 괘불 493억원… 中예술품 경매 최고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4/11/28/68225539.1.jpg)
명나라 시대의 괘불(掛佛·걸어두는 대형 불화)의 일종인 탕카(唐:·사진)가 26일 홍콩 크리스티 경매에서 3억4840만 홍콩달러(약 493억1300만 원)에 팔려 국제 경매시장에서 거래된 중국 예술품 중 최고가를 기록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27일 보도했다. 22분간의 …

이달 초 충북 증평군 증평읍 유니더스 공장. 들어서는 순간 암모니아 냄새에 ‘욱’ 하고 말았다. 김재오 개발부 차장은 “보존제로 암모니아를 쓴다”며 “성기 모양의 유리봉들이 컨베이어 벨트를 따라 고무액을 통과하고, 15분이면 콘돔 하나가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다음 달 1일은 ‘…
러시아가 최첨단 방공미사일을 중국에 수출키로 했다고 러시아 일간 베도모스티가 26일 보도했다. 신문은 자국 방산업체 관계자를 인용해 러시아 국영 무기수출업체 로소보로넥스포르트가 9월 중국 국방부와 최소 6개 대대를 무장시킬 수 있는 분량의 S-400 미사일 시스템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장기적으로 원자력발전소를 폐쇄하고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확대하는 정책을 추진 중인 독일에서 전력 부족으로 오히려 석탄 화력발전이 늘고 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26일 보도했다. 지그마어 가브리엘 독일 부총리는 지난달 말 스테판 뢰벤 스웨덴 총리에게 보낸 서한에서 스웨덴 …

일본 2007년, 중국 2007년, 인도 2008년. 신흥 우주 강국으로 떠오른 아시아 3국이 달 탐사에 처음 성공한 시기다. 이들은 2017, 2018년 달 ‘완전 정복’을 목표로 달 탐사 경쟁 2라운드에 돌입한다. 여기에는 달 탐사 후발주자인 우리나라도 처음으로 출사표를 낸다. …
유럽연합(EU)이 대규모 인프라 건설 투자를 통한 경기 부양에 나선다. 장클로드 융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의장은 26일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열린 유럽의회 연설에서 향후 3년간 총액 3150억 유로(약 430조 원) 규모의 ‘전략투자유럽펀드(EFSI)’ 조성 계획을 밝혔다…
두 아이를 둔 미국 흑인 ‘싱글맘’ 내털리 듀보즈 씨는 올해 6월 미주리 주 퍼거슨 시에 빵집을 여는 평생의 꿈을 이루기 위해 그간 저축한 돈을 쏟아부었다. 행복은 잠시였다. 24일 밤 퍼거슨 시에 불어닥친 흑인 폭동의 소용돌이 속에 그녀의 ‘케이크 앤드 모어’ 가게도 만신창이가 됐다…
미국 세인트루이스 카운티 대배심의 대런 윌슨 경관 불기소 결정으로 미 전역으로 번진 시위가 점차 진정 상태로 접어드는 가운데 이번 사건을 계기로 흑인 사회가 집단 움직임을 보일 조짐이다. 일부 흑인 단체들은 최대의 쇼핑기간인 추수감사절 다음 날(28일)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