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檢, 김성태 오늘 구속영장 청구 방침…이재명측, 檢출석 여부 고심
쌍방울그룹 실소유주 김성태 전 회장이 8개월여 간의 해외 도피 끝에 17일 한국에 붙잡혀온 가운데 검찰이 김 전 회장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간 친분을 보여주는 정황을 다수 파악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회장과 이 대표가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부인하면서 “상대를 전혀 …
- 2023-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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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그룹 실소유주 김성태 전 회장이 8개월여 간의 해외 도피 끝에 17일 한국에 붙잡혀온 가운데 검찰이 김 전 회장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간 친분을 보여주는 정황을 다수 파악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회장과 이 대표가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부인하면서 “상대를 전혀 …

17일 오후 서울 성북구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 나 1시간 만에 꺼졌다. 서울 성북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4분께 성북구 종암동의 5층짜리 다세대 주택 2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소방인력 134명, 차량 33대를 투입해 오후 7시28분께 불길을 잡…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7일에도 검찰 출석에 응할 것인지 묻는 취재진 질문에 답변을 피했다. 전날에 이어 이틀째 침묵을 이어간 것.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혹독한 민생 한파로 민생경제가 생사기로에 서있어 긴급 민생 프로젝트를 (정부여당에) 제안했다”며 “그러나…

태국에서 송환된 후 검찰에 체포된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가까운 관계였다는 법정 진술이 쌍방울 전직 임원으로부터 나왔다.쌍방울 전 비서실장 A 씨는 17일 수원지법 형사11부(신진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

쌍방울그룹 실소유주인 김성태 전 회장은 전북 남원 출신으로 전주 지역을 연고로 활동하다 2000년대 들어 상경한 후 대부업을 시작했고, 주가조작 세력에게 자금을 대는 등 방식으로 자산을 키운 것으로 전해졌다.17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김 전 회장은 2010년 경영난에 빠져 있던 …

17일 낮 1시 5분쯤 강원 동해고속도로 양양나들목 서울 방향에서 25톤 화물차에서 소주 담긴 40여 박스가 쏟아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회전구간에서 소주를 실은 화물차가 한쪽으로 무게중심이 쏠리면서 소주 수백 병이 도로에 쏟아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한국…

검찰이 해외 도피 중 태국에서 체포돼 자진귀국한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에 대한 조사를 밤까지 이어갈 전망이다.17일 검찰 등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남)는 이날 오전 10시46분께 검찰에 압송된 김 전 회장에 대해 오후부터 본격적으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김 전 …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기본소득당 등 야3당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이태원 핼러윈 참사의 책임이 있다’는 내용을 담은 국회 이태원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국조특위) 결과 보고서를 17일 단독으로 의결했다.이 장관과 윤희근 경찰청장 등 8명을 위증 및 국회 불출석 등의 혐의로 고…

경남 거제 여차전망대에서 SUV차량이 200m 아래로 추락해 남성 4명이 숨진 가운데 이들 중 2명은 실종 신고 상태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17일 거제경찰서에 따르면 거제 거주 20대는 지난 1일, 천안에 거주하는 40대는 12일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 차량은 렌트카로 50대…

부산의 한 갤러리에서 일하던 20대를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유명 화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합의1부(최지경 부장판사)는 17일 강간 혐의로 기소된 60대 화가 A씨에 징역 3년을 선고했다. 법원은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아동·…

“이제는 화해하며 서로를 끌어 안아야 합니다.” 17일 오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 28묘역. 5·18민주화운동 피해 당사자 3단체(유족회·부상자회·공로자회) 관계자 10여 명은 입술을 굳게 다문 채 정면의 묘소 15기를 응시했다. 이들은 두 손에 꼭 쥐고 있던 흰 국화꽃 한 …

경기 성남시가 천장 석고보드 균열이 발생한 NC백화점 야탑점에 대해 17일 ‘건축물 사용 제한’을 통보했다. 이번 조치로 야탑점은 정밀 안전진단 후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영업할 수 없다.시는 이날 “긴급 정밀 안전진단과 그에 따른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경비 등 최소한의 인원을 제외한 …

정부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전환하는 방안을 고민하는 가운데 일회용 마스크의 적절한 사용 시간에 대한 연구가 나와 이목이 쏠린다. 미국 환경보호국(EPA)과 노스캐롤라이나대학, 오크리지 과학교육연구소 등 연구팀은 최근 ‘생태 독성학 및 환경 안전’(Ecotoxicology…

CJ대한통운 택배 노동자들이 설 연휴 뒤인 오는 26일부터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설 연휴 기간의 국민 불편을 고려해, 쟁의권이 있는 조합원 1600여명이 설 연휴 이후인 1월 26일부터 부분…

교육부가 2028학년도에 적용될 대입제도 개편안을 올 상반기까지 준비 중인 가운데, 대학과 고교 현장에선 문·이과가 구분된 대입과 통합된 고교 교육과정 간 간극을 좁혀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강경진 서강대 책임입학사정관은 17일 오후 서강대에서 열린 ‘제3차 2028 대입개편 전문…

서울시가 촛불중고생시민연대(촛불연대)에 대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 감사위원회는 지난달 2일부터 16일까지 촛불연대에 대해 비영리민간단체 등록 및 보조사업 진행 전반에 대한 감사를 벌였다. 서울시는 감사 결과 “촛불연대는 중고생이 …

해외 도피 8개월 만에 붙잡혀 귀국한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이 특수통 검사 출신을 변호사로 선임한 것으로 파악됐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법인 광장 소속 유재만 변호사는 이날 수원지검에 김 전 회장 변호인 선임계를 제출했다. 전북 정읍 출신인 유 변호사는 서울대 법학과를…

17일 오후 백령도에 7시간 만에 8㎝의 눈이 쌓였다. 이 눈을 뿌리고 있는 구름은 서해에서 수도권으로 시간당 35㎞ 속도로 이동 중이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는 오후 6시쯤 눈이 내려 18일 아침까지 최대 3㎝ 쌓이겠다. 기상청 방재기상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까지 인천 옹진…

정부와 방역 당국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완화하는 시기를 설 연휴 전날인 오는 2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결정해 발표하기로 했다. 오는 21~24일로 예정된 설 연휴에 실내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될 지, 연휴가 끝난 이후 벗게 될 지 여부도 20일이면 분…

이태원 참사의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이하 특위)가 17일 야당 3당 단독으로 용산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활동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특위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