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개월 원아 사망 어린이집 원장 구속…법원 “증거인멸 우려”
경기 화성시의 한 어린집에서 잠을 자던 생후 9개월 남자 아이를 숨지게 한 어린이집 원장이 구속됐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12일 어린이집 원장 A씨(60대)를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법원은 이날 A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에서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
- 2022-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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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의 한 어린집에서 잠을 자던 생후 9개월 남자 아이를 숨지게 한 어린이집 원장이 구속됐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12일 어린이집 원장 A씨(60대)를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법원은 이날 A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에서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

12일 오후 5시3분께 부산 부산진구의 한 대학교 내 야구장 관리실에서 불이 났다. 불은 야구장 관리실 내부와 야구배트 등을 태워 540만원(소방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당시 건물 내부에는 아무도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

충청권 4개 시도가 오는 2027년 열리는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유치함에 따라 종목별 개최 도시 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다. 대회는 오는 2027년 8월1일부터 12일 일정으로 시작되며 주관은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이다. 규모는 선수단 등 150개국, 1만 5000여명이 참여한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12일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 낭보를 전하면서 “충북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벨기에 브뤼셀의 슈타이겐베르거 윌쳐스 호텔에서 열린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총회에 참석한 김 지사는 FISU의 2027년 대회 개최지 …

우리나라 충청권이 2027년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은 12일 오후 1시(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집행위원회 투표를 통해 2027년 대회 개최지로 충청권을 발표했다. [대전=뉴시스]
![[날씨]“입동 지났는데” 강릉 26.5도…11월 최고기온 60여년 만에 경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11/12/116445231.2.jpg)
12일 강원 강릉의 하루 최고기온이 26도를 넘어서면서 11월 최고기온 1위에 기록됐다. 기상청은 강릉의 낮 최고기온이 26.5도를 기록, 11월 최고기온을 경신했다고 이날 밝혔다. 강릉의 종전 11월 하루 최고기온은 1940년 11월 6일(26.2도)이었다. 또 원주도 이날 일…

경북지역에서 차량 내에서 부탄가스를 이용한 난방용품을 사용하다가 일산화탄소에 중독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12일 오전 9시 40분경 경북 군위군 산성면 한 저수지 인근에 세워진 캠핑카에서 60대 A 씨가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A 씨는 낚…

12일 오전 11시 51분께 경북 칠곡군 지천면 한 저수지 인근에 주차된 차안에서 A(50대)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한 주민은 “포터 트럭에 앉아 있는 사람이 움직이지 않는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가 부탄가스를 이용해 난방하다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

보수와 진보 단체들이 12일 오후 서울 도심에서 본격적인 대규모 집회를 개최하며 교통 체증이 벌어지고 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과 산하 산별노조는 이날 오후 5시까지 중구 서울시청부터 숭례문 교차로 구간에서 ‘10만 총궐기 전국 노동자대회’를 진행한다. 이태원 참사 희생자…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닷새 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들은 시험장에 ‘가져갈 것’과 ‘두고갈 것’을 미리 준비해야 시험 당일 당황하는 경우를 줄일 수 있다. 12일 교육계에 따르면 수능 당일 준비물은 ‘꼭 가져가야 하는 것’, ‘가져가면 안 되는 것’, 그리고 ‘가…

오세훈 서울시장은 12일 숨진 채 발견된 서울시 안전지원과 공무원의 빈소를 찾아 조의를 표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시 관계자는 “오 시장이 오후에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고 전했다.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서울시 안전지원과 공무원 A씨(50대)는 전날(11일) 오후 4시25분쯤 …

전남 영광군에서 만취 차량이 해안 경계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정차 중이던 군용 차량을 들이받아 20대 군인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전남 영광경찰서와 31사단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17분경 영광군 홍농읍 한 도로에서 40대 운전자 A 씨가 운전하던 카니발 차량이 도로에…

경북 포항의 한 민박집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근 야산에도 불이 번졌다. 12일 포항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3분께 포항시 북구 죽장면 하옥리 민박집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불은 민박집 뒤편 야산으로 옮겨붙으면서 확대됐다. 소방당국은 인력 65…

정부는 이태원 참사 등 재난 실전 대응을 위해 오는 14일부터 2주간 대규모의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이번 훈련이 실제 위기상황이 닥쳤을 때 현장에 적용될 수 있는 훈련이 되도록 철저히 …

학습 진도를 따라오지 못한다는 이유로 4세 원아의 교재를 찢은 뒤 놀라서 우는 아이를 그대로 방치한 어린이집 보육교사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의정부지방법원 남양주지원 형사1단독(부장판사 정혜원)은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20대 여성 A씨에게 벌금 30…

“마을에 홍수가 났는데 인명구조원 3명에게 마을 사람을 다 구하라고 한 것과 마찬가지다. 홍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댐을 마련하거나 마을 사람들을 사전에 대피시켜야 했다. 도시 재난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느냐는 관점에서 사안을 바라봐야 하는 것이다. 서울 이태원에서 보호체계가 무너졌으니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5만명대를 기록했다. 토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10주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2일 0시 기준 확진자는 5만4328명 늘어 누적 2614만5764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5만4519명 대비…

토요일인 12일은 전국에 내려진 비 예보에 고속도로 교통량이 평소 주말보다 다소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차량 538만대가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주인 지난 5일(550만대)보다 12만대 감소한 수치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차량은 …

“구멍가게도 아니고, 인마. 무조건 넣어야 되는데…마지막 주에 4명 넣어서 하라 그래.” 이스타항공 최종구 전 대표이사가 2015년 인사팀 직원으로부터 채용 명단을 보고 받은 후 한 말이다. 최 전 대표는 자신이 청탁받은 지원자가 서류전형에서 탈락하자 “○○○라고 남자야, 남자. 내…

쌍방울 그룹과 아태평화교류협회(이하 아태협)의 ‘대북 송금 의혹’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아태협 회장 안모씨가 경기도로부터 보조금 등을 나노스 주식을 사들이는 데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수원지검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는 11일 오후 수원지법 401호에서 김경록 영장전담 부장판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