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물품 싸게 팔아요”…129명 속여 4400만원 사기 20대 구속
중고물품을 시세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허위 글을 게시하며 사기행각을 벌여 4400만 원을 받아 가로챈 2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20대 A 씨를 구속해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0월부터 약 6개월간 각종 중고물품, 온라인 티켓을…
- 20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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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물품을 시세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허위 글을 게시하며 사기행각을 벌여 4400만 원을 받아 가로챈 2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20대 A 씨를 구속해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0월부터 약 6개월간 각종 중고물품, 온라인 티켓을…
술에 취한 채 귀가하던 중 흉기로 차량 수십 대를 파손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 씨(30대)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2일 밤부터 다음 날 오전 3시쯤까지 청주시 청원구 우암·내덕동 인근에…
신당 창당 과정에서 입당 원서를 조작한 혐의를 받는 ‘고발사주’ 의혹 제보자 조성은 씨가 재판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혐의를 모두 부인한다”고 밝혔다.조 씨는 15일 서울남부지법 형사9단독 정우용 판사 심리로 열린 사문서 위조, 정당법 위반 등 혐의 첫 공판기일에 나와 “미래통합당…
전북 완주군 상관면 야산에서 길을 잃은 80대 여성이 소방드론 덕분에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 15일 전북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5시 50분경 “아내와 고사리를 끊으러 왔는데 아내가 보이지 않는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접수하자마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소에 불법카메라를 설치한 일당 3명이 검찰로 넘겨진 데 이어 공범 9명이 경찰에 추가 입건됐다. 경찰청 고위관계자는 15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주범 3명을 구속 송치했고 추가로 공범 9명을 특정해 사건 관련성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 …
경찰이 의료계 집단행동 관련 수사가 지연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엄정 대응 방침은 변하지 않았다며, 증거물 분석 등 관련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집단행동 선동 글을 올린 게시자 23명도 추가로 특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청 관계자는 15일 서울 …
강원 철원군 김화읍 읍내리의 비무장지대(DMZ) 인근에서 발생한 산불에 대한 진화 작업이 이틀 만에 완료됐다. 15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34분쯤 ‘군부대 일반전초(GOP) 쪽에서 연기가 많이 난다’는 신고가 접수돼 산림 당국은 헬기 2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
지난 2021년 일명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기소된 전·현직 국회의원들이 첫 재판에서 모두 혐의를 부인했다. 1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우인성)는 정당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윤관석 무소속(전 민주당) 의원과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임종성 전 의원과 정…
경남 김해시가 인구감성시책으로 실시한 ‘나는 김해솔로’에서 5커플이 탄생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3~14일 1박 2일간 개최한 ‘나는 김해솔로’는 이성 간의 만남 자체를 주저하는 3포(연예·결혼·출산포기)세대 청년(미혼남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지역에 직장이 있는 연구원, …
뇌사 판정을 받은 새내기 대학생과 40대 가장이 장기기증을 통해 총 9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하고 떠났다. 15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대학생 강진식 씨(19)는 지난달 19일 전동킥보드를 타다가 넘어지면서 외상성 경막밑 출혈로 전남대병원 응급실에 옮겨져 치료받았지만…
2세 여아가 비상계단의 난간 틈으로 떨어져 숨진 사고와 관련, 경찰이 대표와 시설 관리책임자들을 검찰로 넘겼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로 호텔 대표 A씨 등 3명을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들은 업무상 과실로 지난해 4월16일 대구 수성구의 호텔 예식장으로 통…
정부의 의대 입학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하며 사직서를 낸 전공의 1362명이 의대 증원 관련 실무를 총괄하고 있는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을 직권남용 및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수사 기관에 고소했다.
제주 한 응급실에서 술에 취해 간호사를 폭행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30대)씨를 폭행해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A씨는 13일 오전 2시50분께 제주시 연동 한 종합병원 응급실에서 술에 취해 간호사 B씨의 얼굴을 폭행…
전남 곡성 한 교각 인근에서 탈선방지레일을 들이받은 1t 화물차량이 저수지로 추락해 70대 운전자·동승자가 심정지 상태로 이송됐다. 15일 곡성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5분께 전남 곡성군 한 교각에서 70대 남성 A씨가 몰던 1t 화물차량이 탈선방지레일을 들이받고 4m아래 …
“순금 24K 1돈 41만1000원. 보증서 있습니다” “골드바입니다. 보증서 있는 한국조폐공사 제품입니다. 선물로도 좋습니다” 금값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개인 간 금 중고 거래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15일 중고거래 애플리케이션 ‘당근’에는 금반지, 골드바, 주물금 등을 …
보석 기각에 항의하면서 단식에 나섰던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재판에 출석하면서 재판이 재개됐다. 송 대표는 1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1부(부장판사 허경무) 심리로 진행되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재판에 참석했다. 지난달 27일 이후…
전국 의과대학 10곳 중 8곳이 이번 주부터 수업을 재개하는 가운데,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대해 전날 휴학을 신청한 의대생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5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날 학칙에서 규정한 요건에 맞게 휴학계를 제출한 의대생은 없었다. 전날 휴학을 철회하거나 반려한 경우도 없…
서울시가 무제한 대중교통카드 ‘기후동행카드’(기동카) 출시 후 2개월간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용자의 4%에 해당하는 약 2만 명이 월 20회 이상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3월 8일부터 11일까지 기동카 이용자 282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
좁은 골목길에서 서행하는 차량에 자기 손목을 부딪치고 합의금을 받아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15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5일 울산 남구의 한 숙박업소에서 사기 혐의로 50대 남성 A 씨를 체포했다.A 씨는 좁은 골목길 등에서 서행하는 차량에 고의로 손목을 가져다 대는…
소방관을 꿈꾸던 19살 대학생과 홀로 8살 아들을 키워온 성실한 40대 가장이 9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났다.15일 전남대학교병원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대학생 강진식 씨(19)는 지난달 19일 킥보드를 타다가 넘어져서 전남대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20일 뇌사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