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애도기간에 ‘나이스 샷’…광주과기원, 대규모 골프행사 방관
정부출연기관인 광주과학기술원(지스트)이 ‘이태원 참사’ 국가애도기간에 대규모 골프행사로 비난을 사고 있다. 시기상 행사 추진이 부적절하다고 판단했으나 연기는 커녕 행사 보조금을 지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3일 광주과학기술원 등에 따르면 과기원에서 운영하는 GIST기술경영아카데미(GT…
- 2022-11-03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정부출연기관인 광주과학기술원(지스트)이 ‘이태원 참사’ 국가애도기간에 대규모 골프행사로 비난을 사고 있다. 시기상 행사 추진이 부적절하다고 판단했으나 연기는 커녕 행사 보조금을 지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3일 광주과학기술원 등에 따르면 과기원에서 운영하는 GIST기술경영아카데미(GT…

대구에서 20대 남성이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극단적 선택을 했다. 3일 대구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분경 중구의 한 학원에서 A 씨가 지인인 20대 여성 B 씨를 흉기로 찌른 뒤 도주했다. 여성은 지나가던 행인에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

전 세계 임신의 절반은 의도하지 않은 임신이며, 이 중 60% 이상이 임신중절(낙태)로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젠더평등 수준이 낮은 국가일수록 성관계 및 피임 선택권이 없어 의도치 않은 임신 비율이 높았다. 3일 인구보건복지협회와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유엔연구기금 서울연락사무소에서…

황재복 SPC 피비파트너즈 대표 등 28명이 노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확인됐다.3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고용부 성남지청은 황재복 SPC 피비파트너즈 대표 등 임직원 28명을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로 지난달 28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황 대표 등 …

대통령실은 3일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논란을 빚어낸 경찰이 자체적으로 감찰 및 수사에 들어간 후 ‘셀프 수사’ 논란이 일어난 것에 대해 “국민적 의혹이 남는다면 여러 다른 방안을 고민해볼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 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경찰이 …

경북 봉화군 아연광산 광부 고립 9일째인 3일 구조팀이 붕괴지점 20m 가까이 접근해 수색작업이 막바지로 향하고 있다. 현재까지 지하갱도에 고립된 광부 2명의 생존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구조팀이 고립된 광부들이 대피해 있을 가능성이 있는 지점 265m 중 토…

야산에서 넘어진 등산객의 구조 요청을 받은 119수보대원이 ‘W3W’ 기능을 활용해 요구조자의 위치를 신속히 파악해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특히 이번 산악사고는 ‘산 명칭’과 ‘국가지점번호’가 없는 곳에서 발생해 구조대상자를 찾기 어려운 상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3일 …

3일 경기 용인시 수지구 일대에서 야생 멧돼지가 출몰해 관계당국이 수색 중이다. 용인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58분경 수지구 죽전동 현암초등학교 후문 일원에 야생 멧돼지가 출몰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신고된 멧돼지는 성체 1마리와 새끼 2마리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

20대 남성이 주차된 차량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장난 문자를 보내 경찰특공대가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0분경 경기 파주시에서 20대 남성 A씨는 주차된 차량에 적힌 번호를 보고 ‘차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문자를 보냈다. 문자를 받고 놀란 차…

정부는 겨울철 감염병 유행에 감기약 대란을 방지하기 위해 약가 인상 등 필요한 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3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소재 시티타워에서 감기약을 생산하는 6개 주요 제약사와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과 종근당, 한국존…

지난달 29일 발생한 ‘이태원 핼러윈 참사’를 계기로 학교 안전교육에서 ‘자극적 사진·영상·유언비어 전파 위험성’이 추가된다.초중고 안전교육에 활용되는 ‘학교 안전교육 7대 영역 표준안’ 집필진은 새 표준안에 군중 밀집 지역에서의 안전교육뿐만 아니라 사이버 안전 부문에서 자극적인 사진…

부산항만공사(BPA)는 코로나 이후 잠정 중단되었던 한-일 국제여객선이 오는 4일부터 신조선인 ‘퀸비틀’호(2600t)을 시작으로 2년 8개월만에 운항을 재개한다고 3일 밝혔다. 퀸비틀호는 부산과 후쿠오카를 오가는 국제여객선으로 정원 502명이 탑승 가능하다. 한국과 일본을 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7차 유행이 예상보다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 대학수학능력시험(17일)에 즈음한 이달 중순 하루 확진자 수가 12만 명대에 이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만6896명이다. 직전 이틀에 비…

이태원 압사 참사 당시 현장에 처음 출동했던 119구급차가 도로 혼잡 등으로 출동 1시간31분이 걸려서야 환자를 병원에 이송시킬 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3일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이 소방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이태원 참사 당일 오후 10시18분에 첫 119…

한덕수 국무총리가 3일 이태원 핼러윈 참사와 관련해 “외신 기자들 앞에서 제가 ‘사고’(incident)라고 말한 적은 없다. ‘참사’(disaster)라고 했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일·일한의원연맹 합동총회에서 축사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정부…

정규직, 대기업 종사자의 혼인·출산율이 비정규직, 중소기업 종사자보다 높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3일 한국경제연구원의 ‘종사자 특성에 따른 혼인율 및 출산율 비교분석’ 연구에 따르면 정규직 종사자는 한 해 동안 100명 중 5.06명꼴로 결혼하는 데 비해 비정규직은 3.06명이…

이태원 핼러윈 참사 당일 압사 위험에 처한 시민 30여 명을 구조하고 홀연히 사라졌던 의인들이 주한 미군들인 것으로 밝혀졌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충북 청주시에 거주하는 20대 A 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6시경 핼러윈을 즐기기 위해 친구들 5명과 이태원을 찾았다. 그는 참사가…

지난달 29일 벌어진 ‘이태원 참사’ 관련 부상자와 유가족이 정신적 충격 등 사고 후유증으로 퇴사하는 경우에도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고용노동부는 3일 이태원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지원사항을 보고했다. 실업급여는 고용보험 가입 근로자가 실직…

정부가 택시난 완화 대책으로 추진하는 수도권 택시 ‘심야 탄력호출료’ 제도가 3일부터 전면 시행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날부터 심야시간(오후 10시~다음날 오전 3시) 운행 택시에 탄력호출료를 적용한다. 지난 10월28일 반반택시를 시작으로 이달 1일 타다, …

학교 급식실 노동자들이 동일 연령대 일반인구에 비해 폐암 발생률이 매우 높다며 환기시설 개선과 정기적 폐암 건강검진 실시를 요구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일과 건강직업성·환경성암 119는 3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에서 ‘학교 급식노동자 폐암 산재 증언대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