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쇄성폭행범 박병화 거주 원룸 건물주, 임대차 계약해지 서면통보
연쇄성폭행범 박병화가 지난 1일 경기 화성시 봉답읍 대학가 원룸촌으로 거주지를 옮긴 뒤 화성시 및 시민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원룸 건물주가 임대차 계약 해지 내용증명을 서면으로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2일 화성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7시께 건물주는 시 관계자와 경찰관이 …
- 2022-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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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성폭행범 박병화가 지난 1일 경기 화성시 봉답읍 대학가 원룸촌으로 거주지를 옮긴 뒤 화성시 및 시민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원룸 건물주가 임대차 계약 해지 내용증명을 서면으로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2일 화성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7시께 건물주는 시 관계자와 경찰관이 …

이태원 참사에서 살아남은 생존자가 “의료진을 도와 시신의 손과 다리를 모으고 다녔다”고 말해 많은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1일 MBC 프로그램 PD수첩은 이태원 참사에 대해 긴급 취재한 내용을 방영했다. PD수첩과 인터뷰를 진행한 피해자 A씨는 사고가 발생하기 직전이었던 오…

북한이 2일 처음 동해상 북방한계선(NLL) 이남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면서 경북 울릉도에 공습경보가 발령됐지만 문자메시지 발송과 대피방송이 늦어 정작 경북 울릉도 주민들은 대피하지 못해 논란이 되고 있다. 2일 울릉군 등에 따르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직후인 이날 오전 8시 …

“지켜주지 못해 미안합니다.” 2일 낮 12시 서울 마포구 서강대 캠퍼스. 교내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공간’을 찾은 재학생 이모 씨(22)는 포스트잇에 이렇게 적었다. 이 씨는 동아일보 기자와 만나 “112 신고 녹취록을 보니 막을 수 있었던 사고를 막지 못했다는 생각이…

울산에서 한 40대 남성이 지역 주민을 위해 써달라며 무려 현금 1000만원을 행정복지센터에 놓고 간 일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2일 울산시 남구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오후 3시께 40대 후반으로 보이는 한 남성이 선암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했다.이 남성은 복지 담당…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이 최근 강원 원주 건보공단 국정감사장에서 46억 원 직원 횡령사건의 피해금액 복구대책을 주문받은 가운데 현재까지 경찰추적 등으로 환수된 금액이 6억여 원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2일 건보공단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번 횡령사건은 공단 본부 재정관리실…

한 마라탕 가게에서 주문서에 특별한 선택지를 선보여 화제다. 가게 측은 손님이 바라는 염원을 선택하면, 그에 맞춰 음식을 제조하겠다고 밝혔다. 2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장난 아닌 요즘 마라탕 가게 옵션’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한 누리꾼은 지난달 31일 배달 앱을 이용…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해 클럽이 모인 홍대 거리 경사로에 미끄럼 방지 색포장을 한다고 2일 밝혔다. 사고가 잦은 급경사지와 내리막길에 색깔을 입혀 보행자나 운전자가 미리 위험구간을 알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마포구 관계자는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

‘이태원 참사’ 분향소를 안내하는 현수막에 불을 지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시흥경찰서는 방화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 2분께 시흥시 정왕동에 설치돼 있는 ‘이태원 사고 희생자 합동 분향소 안내’라는 내용의 문구가 …

제주 4·3사건 희생자 보상금이 이달 첫 지급된다. 제주도는 2일 4·3 사건 희생자 보상금 청구권자인 생존희생자 이만춘씨와 유족 김용례씨에게 지급통지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4·3보상금 청구권자에게 지급결정 통지서가 전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주도는 지난달 27일 보상금 …

헤어진 남자친구에게 부고 형식의 문자를 보내며 스토킹한 20대 여성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1단독(재판장 신동준)은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를 받는 A씨(28)에게 징역 6개월과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고 스토킹범죄 재범예방강의…

고용 당국이 경기 평택시 SPC 계열 SPL 제빵공장에서 20대 노동자가 끼임으로 숨진 사고와 관련해 SPC그룹 전반에 대한 근로감독에 착수했다. 2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고용부는 지난 31일부터 SPC그룹 계열사에 대한 근로감독을 실시 중이다. 앞서 고용부는 노동자 사망·부상 …

‘택배견 경태’를 이용해 후원금을 가로챈 의혹을 받았던 택배기사와 그의 여자친구가 재판에 넘겨졌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은 지난달 28일 사기와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택배 기사 김모씨를 불구속 기소하고 그의 여자친구 A씨는 구속 기소했다…

2일 오전 북한이 동해상 북방한계선(NLL) 이남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경기북부 접경지인 파주지역의 안보관광지 운영이 전면 중단됐다. 현재 파주 도라전망대와 임진각곤돌라 등 안보관광지에 대한 방문객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민통선 내 농사를 짓는 농민들의 출입도 한때 통제되기도 했…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구속된 배경에 ‘가짜변호사를 이용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 대한 회유 시도’도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강백신)는 지난 21일 법원에 김 부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정치적 지위…

대통령실은 2일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후 소방청으로부터 관련 내용을 전달받고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하는 과정을 시간대별로 상세히 소개했다.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10월29일 밤 10시15분에 사고가 발생하고 38분 뒤인 밤 10시53…

경찰이 이태원 참사 당시 현장에서 인파를 밀었다는 의혹을 받는 남성을 조사했다. 2일 경찰청 특별수사본부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이 남성을 소환해 실제로 군중을 밀쳤는지 등을 조사했다. 이 남성은 이른바 ‘토끼귀 머리띠’를 착용한 채 참사 당시 맨 뒤편에서 “밀어, 밀어”를 외쳤다…

서울 용산구에 있는 이태원 사고 유실물센터에서 2일 30대 남성이 의자에 앉아 가방을 쓰다듬으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잠시 후 남성은 미처 찾지 못한 여동생의 휴대폰을 찾기 위해 다시 무거운 발걸음을 옮겼다. 그는 “동생 휴대폰에 사진이 있기 때문에 찾아야 한다”며 용산경찰서로 떠…

대통령실이 ‘이태원 참사’ 보고를 받은 시점에 대해 사고 발생 38분 뒤인 밤 10시 53분 소방청 상황실에서 대통령 국정상황실로 사고 내용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부대변인은 2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사고상황 확인한 국정상황실장은 밤 11시 1분 윤석…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유사 사고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구성된 범정부 특별팀(TF)이 2일 첫 회의를 열고 다중 밀집 인파사고 안전관리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행정안전부는 이날 오후 3시 정부서울청사 12층 중회의실에서 다중 밀집 인파사고 안전확보를 위한 범정부 TF 회의를 개최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