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열고 달린 지하철 7호선… 직원 2명이 몸으로 막았다
23일 오전 지하철 7호선에서 전동차가 출입문을 연 상태로 네 정거장을 운행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날 오전 청담역으로 향하는 온수행 열차의 출입문이 닫히지 않자 역무원이 어디론가 전화하는 모습(왼쪽 사진). 열차는 역무원과 사회복무요원이 천막을 덧대고 몸으로 막은 상태로 뚝섬유원지역까…
- 2022-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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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지하철 7호선에서 전동차가 출입문을 연 상태로 네 정거장을 운행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날 오전 청담역으로 향하는 온수행 열차의 출입문이 닫히지 않자 역무원이 어디론가 전화하는 모습(왼쪽 사진). 열차는 역무원과 사회복무요원이 천막을 덧대고 몸으로 막은 상태로 뚝섬유원지역까…
서울 광화문광장 등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거리 응원이 허용됐지만 야외보다 영화관이나 술집, 또는 집에서 실내 응원을 벌이겠다는 이들이 적지 않다. 이태원 핼러윈 참사 이후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진 데다 날씨도 쌀쌀해진 탓이다. 24일 우루과이를 상대로 한 한국 월드컵 대표팀의 첫…

노영민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더불어민주당 이정근 전 사무부총장(수감 중)의 취업에 개입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23일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이날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김영철)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사무실과 한국복합물류 본사 사무실…

6·1지방선거 당시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를 겨냥해 허위 사실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시했다는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를 받는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가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검찰은 보완 수사를 요구하며 경찰에 사건을 되돌려 보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
이태원 핼러윈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구조의 ‘골든타임’을 참사 당일 오후 11시경까지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오후 10시 15분경 사고가 발생하고 45분 내에 책임자들이 적절한 조치를 취했는지 등을 집중 수사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특수본 관계자는 23일 …

운동권 대학생을 징집해 프락치 활동을 강요했던 ‘녹화공작’이 기존 알려졌던 것과 달리 1980년대 말까지도 자행됐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드러나지 않았던 피해자 1700여 명도 새로 파악됐다.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위원회)는 23일 서울 중구 위원회 회의실에서 ‘대학생 강제징집…

알선수재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이 확정돼 복역 중인 원유철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가석방으로 풀려난다.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는 23일 정부과천청사에서 비공개 회의를 열고 원 전 의원 등을 가석방 대상으로 확정했다. 원 전 의원은 2013년 KDB산업은행에서 대…
![[행복 나눔]“환경 살리고 빈곤지역엔 희망을”… ‘대나무 칫솔’ 만드는 치과의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11/23/116653569.2.jpg)
하루 세 번 사용하는 칫솔은 현대인의 일상에 가장 밀접한 물건 중 하나다. 그러나 플라스틱으로 만든 게 많아 환경 오염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인류는 2019년 한 해에만 최소 294억 개, 60만 t의 플라스틱 칫솔을 사용하고 버렸다. 이에 플라스틱 칫솔의 대안으로 ‘대나무 …

2001년 문을 연 인천국제공항은 지난해 항공화물 물동량이 처음 300만 t을 넘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육상 및 해상 운송이 차질을 빚으면서 항공화물 수요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인천국제공항은 화물 333만 t을 처리해 항공화물 분야에서 홍콩 …
![[행복 나눔]사회적 기업 매출액만큼 어려운 이웃에 김장 기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11/23/116653545.2.jpg)
SK그룹이 ‘2022 SK행복나눔 김장’ 행사를 통해 3억 원어치의 김치를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행복나눔 김장 행사는 SK그룹이 1996년 시작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활동 초기에는 임직원이 함께 직접 김치를 담근 뒤 소외 이웃에게 전달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서울시가 친환경 건축물을 지으면 법적 상한의 1.2배까지 용적률을 완화해 주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용적률은 대지 면적 대비 건물 연면적 비율로, 용적률이 높아질수록 고밀도 개발이 가능하다. 서울시는 2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친환경 건축 활성화를 위한 지구단위계획 수립 기준 개선 …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인공지능(AI) 상담사가 홀몸노인의 안부를 챙기는 ‘돌봄 케어콜’ 시범 사업을 다음 달부터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AI 상담사가 홀몸노인 872명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중구는 이를 위해 이달 15일 AI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

배달 중간 짬이 나도 마땅히 쉴 곳이 없었던 배달종사자와 퀵서비스 기사 등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장소가 서울에 생긴다. 서울시는 “캠핑카를 개조해 만든 ‘찾아가는 이동노동자 쉼터’ 3대를 연말까지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쉼터는 배달종사자들이 많은 지역을 3∼5일씩 돌아가며 운영…

경남도가 특별팀을 꾸려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신설에 나섰다. 앞서 여러 차례 좌절됐던 과학기술원과 의학대학 등 특수목적 대학 유치에도 다시 뛰어들기로 했다. 23일 경남도에 따르면 전국에 설치된 로스쿨은 모두 25개인데 경남, 충남, 전남, 울산에는 로스쿨이 없는 상황이다. 정부…

부산 지역 자영업자 10명 가운데 9명이 지역 화폐 ‘동백전’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그러나 동백전은 부산시의 지원이 줄면서 이용하는 시민도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골목 상권의 활성화란 본래 취지를 살리려면 많은 시민이 찾아서 쓸 수 있는 기능을 애플리케이션(…
대한민국 국제 물 주간 행사가 26일까지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대구시가 2015년부터 매년 열고 있는 이 행사는 기후 변화에 따른 지구촌의 물 위기 극복과 세계 각국의 도시 물 이슈 공유 및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는 물 분야 해외 도시 대표를 비롯해 학계…

“이제 유관순 열사의 항일독립 및 애국애족 정신을 다양한 관점에서 학문적으로 정립해야 할 시기다.” 박종선 백석대 유관순연구소장(경찰학부 교수)은 23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유관순 열사 탄신 120주년을 맞아 만세운동을 기념하는 것을 넘어 그의 삶을 차분히 재조명해야 할 때”…
충남 보령시 섬 지역을 운항하는 여객선 운항사가 적자를 이유로 운항을 중지한 가운데 보령시가 지원을 약속하면서 운항이 가까스로 재개됐다. 그러나 보령시와 해운회사 모두 경영 개선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은 마련하지 못한 상태여서 이 같은 악순환이 계속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23일 …
![[고향사랑 NOW]양구군 “공예품 등 고향사랑 답례품 37개 선정”](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11/23/116652225.2.jpg)
강원 양구군이 내년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 기부제의 답례품을 선정하는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구군은 최근 고향사랑 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어 답례품 37개를 선정하고, 답례품 공급업체 선정기준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답례품은 △쌀, 소고기 등의 1차 생산물 △시…

올해로 개관 7주년을 맞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누적 관람객 128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시 공연 교육 등 각종 프로그램을 70%가량 직접 제작해 선보인 것으로 집계되는 등 지역의 문화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3일 아시아문화전당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