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소영 “SK주식도 재산분할 대상에 포함해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61·사진)이 최태원 SK그룹 회장(62)과의 이혼소송 1심 결과에 불복해 항소했다. 1심 재판부가 최 회장이 가진 ㈜SK 주식은 재산 분할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하고 이를 제외한 재산 분할분 665억 원과 위자료 1억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한 지 13일 만이다…
- 2022-12-20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61·사진)이 최태원 SK그룹 회장(62)과의 이혼소송 1심 결과에 불복해 항소했다. 1심 재판부가 최 회장이 가진 ㈜SK 주식은 재산 분할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하고 이를 제외한 재산 분할분 665억 원과 위자료 1억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한 지 13일 만이다…

장애인 예산 확충을 요구하며 출근길 지하철 승하차 시위를 벌이고 있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19일 오전 서울 지하철 1호선 용산역에서 기습 시위를 강행해 하행선 열차 운행이 55분가량 지연됐다. 이날 오전 8시경 전장연 회원 10여 명은 1호선 시청역에서 시위를 한 뒤 지하…

세입자가 임대차법에 따라 계약 갱신을 요구한 후 바뀐 집주인이 실거주를 원하면 계약 갱신을 거부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2020년 계약갱신요구권이 생긴 후 관련 내용으로 처음 나온 대법원 판결이다.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집주인 A 씨가 세입자 B 씨를 상대로…

고향사랑기부제 시행(내년 1월 1일)이 12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의 사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지자체들은 기부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답례품이 기부 실적을 가를 것으로 보고, 이색적이면서도 파격적인 답례품을 선정하는 데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

주말 동안 쏟아진 폭설의 영향으로 19일 제주 한라산 자락이 눈으로 뒤덮여 설경을 이루고 있다. 제주에는 17, 18일 최고 30cm가 넘는 눈이 내렸다.
대구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일요일에서 평일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한다. 대구시와 8개 구·군, 지역 대형 및 중소 유통업계는 19일 대구 북구 산격동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유통업 발전 및 소비자 편익 향상을 위한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 평일 전환 추진 협약’을 체결…

인공지능(AI) 등 신산업 분야가 주목 받으면서 컴퓨터공학자나 소프트웨어(SW) 개발자를 꿈꾸는 중고교생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19일 ‘2022년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초중고교생 2만2702명을 대상으로 6, 7…

오세훈 서울시장이 19일 “정부가 지하철 노약자 무임승차 비용을 지원하지 않으면 내년에 서울 지하철 요금을 인상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오 시장이 지하철 요금 인상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오 시장은 이날 보도된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기획재정부와 여야에 지원을…

14일 오후 세종시 나성동의 한 실내 주차장. 자동차에서 내린 운전자가 스마트폰을 들고 ‘자율대리주차 앱(애플리케이션)’으로 주차 명령을 내리자 차가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다. 어느새 혼자 주차구역을 찾아간 차는 앞뒤로 몇 차례 움직이더니 흰색 선 안에 딱 맞게 주차했다.● ‘사물주소…
![‘주소’가 그리는 미래[기고/최훈]](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12/20/117073423.1.jpg)
주소는 전통적으로 ‘사는 곳’을 의미했다. 그런데 최근에는 ‘공간’, ‘이동 경로’, ‘디지털’ 개념이 더해지며 ‘위치 식별자’로서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 건물이 아닌 공터나 건물 내부, 사물에까지 주소가 부여되면서 주소체계가 보다 정교하고 세밀해지는 것이다. 주소정보는 현재 기업 …

19일 오전 10시 중국 베이징 차오양구의 한 발열진료소는 영하 5도의 추운 날씨에도 진료를 받으려는 사람들 줄이 건물 밖까지 이어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증상 환자는 발열진료소에서 1차 진료를 받는다. 이날 오전에만 최소 100여 명이 이곳을 찾았다. 곳곳에서 …

‘전국 국립공원 내 ○○○ 면적은 1265km²다.’ 빈칸에 들어갈 말은 무엇일까? 답은 ‘사유지’다. 2022년 기준으로 전국 국립공원 내에 있는 개인 소유 토지, 즉 사유지의 면적은 1265km²로 전국 육상 국립공원 면적(3973km²)의 31.8%를 차지한다. 다른 나라와…

제주 제주시 도너리오름은 14년째 일반 탐방객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탐방객들로 인해 오름의 자연환경이 크게 훼손돼 2008년부터 ‘자연휴식년제’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제주 내 이런 오름은 도너리오름을 포함해 6개다. 도 관계자는 “단순히 사람의 출입을 막는 것을 넘어 자연을 적극적…

“최근 자동차 산업의 가장 큰 관심사가 환경 문제인 만큼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자동차를 이용한 스포츠, 레저 활동을 할 수 있는 탈 것들을 만들어보고 싶었습니다.”(아주자동차대 도전 팀·대상 수상) 한국산학협력학회(회장 이충곤)는 8일 서울 한양대 백남학술정보관에서 제3회 창의혁신 캡스…

충남 서산 한서대의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인 LINC 3.0 사업단의 가족 기업들이 세계 최대 규모로 2023년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5개 혁신상의 수상자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2020년 1개, 2021년 3개, 2022년 9개…

한양대는 산학협력의 메카로 불릴 만큼 국내 대학 중 산학협력이 가장 활발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술보국(技術報國)으로 사회에 이바지한다는 실용 학풍을 바탕으로, 다학제간 융합연구와 체계적인 R&D 지원 프로그램, 국내 대학 최고 수준의 지식재산 경쟁력, 기술이전·사업화 노하우 등을 기…

서울과학기술대(총장 이동훈)는 110여 년간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며 대한민국 산업화에 큰 공헌을 해왔다. 10만 명의 동문이 산업현장에서 활약하고 있고, 수백 개 가족회사와 110개 입주기업이 함께하는 지역, 산업계, 학계, 연구소 등의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지식재산을 창출…

고려대 소속 3개 팀이 2023년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 ‘CES 2023’에서 혁신상을 수상한다. 신소재공학부 이헌 교수가 설립한 교원창업기업 ‘ZERC’, 정보통신기술연구소 노광석 교수가 만든 ‘큐심플러스’, 보건과학과 손호정 대표가 주도…

“이젠 대학도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친환경’과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개선’ 등 투명한 경영을 고려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다는 의미의 ‘ESG’가 기업은 물론 대학에서도 중요한 화두로 부상하고 있다. 중앙대는 ‘2030 탄소중립 ESG 조기실현’을 …

지난 3년간의 코로나19 팬데믹은 국내 의료계를 위축시켰다. 대다수 병원들은 중장기 인프라 투자 및 시스템 개선보다는 당장의 진료수익 감소로 인한 대응 방안에 골몰해야 했다. 그러나 고려대의료원의 행보는 달랐다. 병상이나 진료공간의 확장이 아닌 연구 중심 캠퍼스인 정릉 메디사이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