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한다고 말이라도 해줄걸…” 19세 막내딸 보내는 길 눈물바다
“우리 막내딸. 사랑한다고 말이라도 해줄걸… 내가 너를 어찌 보내니….”1일 오전 전남 장성군의 한 장례식장에서 ‘이태원 참사’ 광주·전남 최연소 희생자인 A양(19·여)의 발인식이 엄수됐다.고인의 유가족들은 막내딸과 동생을 잃은 슬픔에 연신 오열을 토해냈다.비통함을 견디지 못한 부모…
- 2022-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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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막내딸. 사랑한다고 말이라도 해줄걸… 내가 너를 어찌 보내니….”1일 오전 전남 장성군의 한 장례식장에서 ‘이태원 참사’ 광주·전남 최연소 희생자인 A양(19·여)의 발인식이 엄수됐다.고인의 유가족들은 막내딸과 동생을 잃은 슬픔에 연신 오열을 토해냈다.비통함을 견디지 못한 부모…

윤희근 경찰청장이 이태원 핼러윈 참사와 관련해 입장을 표명한다.경찰청은 윤희근 경찰청장이 1일 오전 11시 30분에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브리핑룸에서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날 브리핑은 예정에 없던 일정으로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경찰 대응을 놓고 논란이…

이태원에서 발생한 참담한 사고로 허망하게 세상을 떠난 희생자들의 발인이 1일 시작됐다. 지난 29일 밤 벌어진 ‘핼러윈 참사’로 154명이 목숨을 잃은 가운데 신원이 확인된 희생자들은 유족의 뜻에 따라 서울, 경기 등 연고를 두고 있는 곳으로 이송돼 장례 절차를 밟아왔다. 이날 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지금은 슬퍼해야 할 시간이고 그들의 영혼이 이 우주 어디서엔가 다시 살아나기를 기도할 때”라며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기렸다. 정 위원장은 전날 “추궁의 시간이 아닌 추모의 시간”이라고 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새벽에 깨 뒤척…

오세훈 서울시장의 복지 모델인 ‘안심소득’ 지원가구를 당초 계획보다 2배로 늘리고, 내년 7월부터 장애인 버스요금도 전액 지원된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포함해 2023년도 예산을 47조2052억원 편성해 1일 서울시의회에 제출했다. 민선8기 첫 번째 본 예산이다. 이중 자치구 …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이태원 참사에 대해 “만 이틀이 지났지만 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어떻게든 되돌려 비극을 막고 싶다”며 155명의 희생자를 거듭 추모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새벽에 깨어 뒤척이다가 이태원 좁은 골목길에서 하늘로 떠난 젊은이들의 사연을 …

“사람이 156명이나 죽었는데 아무도 책임지려는 사람이 없다. 나아가 사과하려는 공직자 한 명 없다.”‘이태원 참사’ 사흘이 지난 1일 현재 각종 온라인 공간에서는 이번 참사의 원인과 책임을 두고 눈치보기에만 급급한 당국자들을 질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참사가 발생한 이튿날인 지난…

10월 마지막 날이었던 지난달 31일 전국에서 5만8379명이 확진됐다. 일일 확진자가 5만명 이상 발생한 것은 지난 9월16일(5만1848명) 이후 46일 만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3만9869명 늘어 누적 25…

사기를 당한 피해자가 딸들을 살해하는 상황을 만든 150억 원대 투자 사기범에게 징역 10년이 선고됐다. 광주지법 형사12부(김혜선 부장판사)는 1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A 씨(51)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 씨는 2014년 6월부터 2…

이태원 참사로 숨진 태국 유학생의 부모가 시신 송환 비용 40만 바트(약 1500만원)를 못 구해 발을 동동거리고 있다고 태국의 영자지 방콕포스트가 1일 보도했다. 태국인 사곤 나치타(27)는 최근 이태원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태국인 사망자는 1명이다. 그의 부모들은 그의 시신을 본…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1일 하루 동안 1만3016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가 500만명을 넘어섰다. 서울에 거주하는 약 960만명 중 2명의 1명꼴로 코로나19에 감염된 셈이다. 31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 지역 확진자는 전…

삼육대는 위탁 운영하는 서울시립 창동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창동아이윌센터)가 서울 동북권 지역 청소년 41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및 게임중독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스마트폰 과의존 잠재적 위험군이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스마트폰 과의존은 스마트폰 사용에…

이태원 참사 현장에서 간신히 빠져 나온 사람들 중 ‘멍이 들었다’고 호소하는 이들이 적지않다. 이와 관련해 응급의학 전문가는 멍이 시간이 지나면 사라질 것이라며 안심하지 말고 꼭 병원을 찾아 검사해 볼 것을 당부했다. 압박에 따른 피멍 중 일부는 신장에 문제를 일으키는 ‘횡문근융해…

‘이태원 참사’를 직·간접적으로 겪은 후 정신적 고통으로 상담을 받은 인천시민이 18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10월30일부터 이태원 참사 관련 트라우마 상담전화를 운영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상담전화를 통해 31일 오후 3시까지 18명이 상담을 받았다. 상담전화 운영…

하나의 식재료가 음식으로 조리되어 우리의 식탁에 오르기까지 많은 물이 필요하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우리의 옷장을 채우는 데도 많은 양의 물이 소비된다는 사실은 그다지 체감하지 못한다. 누구나 한 벌은 가지고 있는 기본 아이템인 청바지와 티셔츠 한 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

한덕수 국무총리는 1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일반 시민들도 심리 상담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국가트라우마센터와 서울시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지원하고 어린 학생들을 위해 안전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

이태원 참사 현장에 있다가 구조된 생존자가 양쪽 다리 전체에 피멍이 든 사진을 공개하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지난달 31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이태원 생존자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 씨는 “저는 구조돼 살아있긴 하지만 같이 끼어있다 돌아가신 분이 너무 많아…
![[날씨]11월의 첫날, 흐리고 비소식…미세먼지 ‘나쁨’](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11/01/116253550.2.jpg)
화요일인 1일은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는 등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전일 잔류 미세먼지와 국외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충남, 전북 등은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이날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전부터 낮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중북부, 충남북부에는 …

이태원 참사 현장에서 구조된 생존자가 양쪽 다리 전체에 멍이 든 사진을 공개하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지난 31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이태원 생존자입니다’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저는 구조되어 살아 있긴 하지만 같이 끼어있다 돌아가신 분이 너…

잠행 중인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31일 이태원 참사 대책을 제시하며 입을 열었다. 무고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지난 13일 “송치 혐의에 대해 부인한다”는 글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후 침묵한 지 18일 만이다. 이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참사 이후 낮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