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원 前국정원장 “첩보 삭제 가능하더라…지시는 안 해”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국정원 메인 서버가 아닌 시스템 관련 서버에는 첩보 및 보고서 회수 등이 가능해 일부에서 주장하는 삭제가 가능하다는 것을 검찰 조사를 통해 알게 됐다고 밝혔다. 다만, 여전히 삭제 지시는 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15일 박 전 원장은 SNS를 통해 “국정원 …
- 2022-12-15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국정원 메인 서버가 아닌 시스템 관련 서버에는 첩보 및 보고서 회수 등이 가능해 일부에서 주장하는 삭제가 가능하다는 것을 검찰 조사를 통해 알게 됐다고 밝혔다. 다만, 여전히 삭제 지시는 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15일 박 전 원장은 SNS를 통해 “국정원 …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시각장애가 있는 4세 딸을 때려 숨지게 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은 15일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A 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14일 오전 6시경 일을 마치고 부산 금정구 소재 주거지에서 귀가한 뒤 딸 B 양(4)이 말을 …

내년 초부터 KTX에 이어 SRT도 카카오T 등과 같은 민간 앱을 통한 예약이 가능해진다. 그동안에는 SRT홈페이지나 앱에서만 가능했다면 앞으로는 다양한 민간 앱에서 바로 예약하는 게 가능해진다.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제2차…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는 광주와 전남에 14일 최대 6.8㎝의 눈이 내렸다. 제법 많은 적설량이지만 지역 주요 식수원의 저수율에는 변화가 없었다. 눈은 쌓이는 형태로 물로 녹아 댐으로 흘러 들어가는 양이 많지 않아서다. 15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전남 장성 6.8㎝, 광…

이태원 참사에서 혼자 살아남은 죄책감에 시달리다 극단 선택을 한 10대 남학생이 악성 댓글에 고통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학생의 부모는 허울에 불과했던 정부의 심리 상담 지원에 대해서도 한탄했다. 13일 마포구의 한 숙박업소에서 숨진 채 발견된 고등학교 1학년 A군의 어머니는 “꼭 …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은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문재인 전 대통령이 검찰 조사를 받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전 원장은 15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자리에서 진행자가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한 검찰 조사가 문 전 대통…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만15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2799만5726명이다. 이날 확진자는 전날(14일) 8만4571명에 비해 1만4417명(17%) 줄었다. 1주일 전(8일) 6만5245…

음대 입시를 코 앞에 두고 있다면 집에서도 연습을 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음악적 소양을 떠나 이웃에게는 연습소리가 음악 아닌 ‘소음’이다. 음대 입시 뿐 아니라 생계를 위해 집안에서 일정 정도 소음이 날 수 밖에 없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무작정 하지 말라고 막을 수 없는…

15일 목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전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오후나 밤까지 내륙지방에 눈이 오겠다.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일부 지방은 최대 10㎝ 이상의 많은 눈이 예상돼 대설특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늘 오전부터 강원중·남부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부터 비 또는 눈…

한동안 감소세가 이어지던 코로나19 유행이 다시 커지고 있다. 이른바 ‘켄타우로스’의 세부계통 변이 BN.1의 검출률이 치솟으면서 확산세가 다시 강해지고 있어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연일 8만명대 확진자 발생을 본 전문가들은 앞으로 2주일 뒤 하루 신규 확진자 수를 9만명에서 많게는…

여러 대학병원에 소아청소년과 전공의가 지속적으로 모자랐던 데는 “전문의가 아닌 전공의에 과도하게 의존한 상급종합병원 구조 자체에 있다”는 지적이 15일 제기됐다. 전공의 단체는 “병원이 전문의를 충분히 채용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전문의 자격을 취득하려, 병…

이태원 참사 원인과 책임 규명에 나선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 등에 대한 구속영장 재신청을 막판 검토 중이다. 특수본은 지난 5일 법원에서 두 사람의 영장이 기각된 뒤로 열흘간 보강수사를 벌여왔는데, 두 번째 신병확보 시도가 성공할 경우 다시금 수사에 속도…

불법 스포츠토토 사이트 운영자를 납치·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남성에게 1심 재판부가 실형을 선고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부장판사 박정제·박사랑·박정길)는 특수강도, 인질강도 방조 혐의로 기소된 A(41)씨에게 지난 2일 징역 3년을 선…

오세훈 서울시장이 50년 넘게 자동차 전용도로 역할을 해 온 국회대로를 지하화하고 상부에 서울광장의 8배에 달하는 총 면적 11만㎡(길이 7.6㎞, 폭 40~55m)의 공원을 만든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현재 지상 도로로 되어있는 국회대로를 하부로 전환하고 상부를 공원화하…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유족 측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대준 씨(사망 당시 47세)의 친형 이래진 씨는 14일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은폐와 조작의 최고 책임자였던 문 전 대통령에 대한 고소장을 오늘 제출한다”며…
![[단독]檢 “서훈, 서욱에 ‘월북 강조하는 자료 만들어달라’ 요청”](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12/15/117004471.1.jpg)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수감 중)이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당시 서욱 전 국방부 장관에게 피살 공무원의 월북 가능성을 강조하는 자료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한 정황을 검찰이 파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검사 이희동)는 해양수산…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사진)을 14일 불러 조사했다. 노무현 정부 김만복 전 원장부터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정부를 거치며 재임한 국정원장이 8명째 연달아 검찰 조사를 받은 것이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검사 이희동)는 이날 오전 10…

가족 친구와 단절된 채 혼자 지내다 세상을 떠나 뒤늦게 발견되는 이른바 ‘고독사’가 지난해만 3378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50, 60대 중장년층이 전체 고독사 사망자 10명 중 6명에 달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은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고독사…

이태원 핼러윈 참사 현장에서 살아남은 고등학생이 숙박업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참사 트라우마에 시달리다가 끝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12일 오후 11시 40분경 마포구의 한 숙박업소에서 숨진 A 군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A 군은 이날 오후 7시경 홀로…

보좌관 성추행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 박완주 무소속 의원(사진)이 강제추행치상 혐의로 14일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이날 “박 의원의 강제추행치상 혐의가 인정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이 수사 착수 7개월 만에 박 의원의 성추행 의혹을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