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뷰티/주목! 헬스북]첫 이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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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7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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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지혜미 장유리 지음/272쪽·1만5000원/조선북스


엄마 젖만 먹던 아기가 처음 맛보는 음식이 바로 이유식이다. 이유기에 무엇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아이의 신체 성장과 두뇌 발달, 평생 식습관이 좌우된다. 처음 맛의 간을 내는 것도 조심해야 하는 게 이 때문. 첫 이유식을 시작하는 엄마들 마음은 더 떨리고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게다가 각종 블로거들의 검증되지 않은 영양정보와 레시피 때문에 엄마들은 혼란스럽다.

‘첫 이유식’은 차병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인 지혜미, 요리사 김지현(전 뉴욕W호텔 셰프), 영양사 장유리 3인의 저자가 만들었다. 의학지식, 영향과 균형을 고려한 책인 셈이다. 저자들은 “이유식은 매 끼가 아기 성장을 위한 완전한 식사여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은 복잡한 계량컵 기준으로 설명하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정확한 양을 표기하면서, 참고로 ‘수북하게 2큰술’ ‘브로콜리 500원 동전만 한 크기 4쪽’과 같이 주부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표현을 썼다.

노지현 기자 isit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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