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본부세관은 2분기 부산항 수출입동향 분석 결과 수산물 수출은 4억8700만 달러로 1분기에 비해 74% 늘었고 곡물·전분(56%), 육류(51%), 기타비철금속(51%)의 순으로 수출이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반면 선박(―43%), 완구·잡품(―27%) 등은 수출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금액 비중이 높은 광학기기(31%), 자동차(30%), 섬유류(23%), 전기·전자(21%)가 1분기에 비해 20% 이상의 수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수입은 식물성 생산품(59%), 항공기부품(48%), 전기·전자(38%)의 순으로 증가율이 높았다.
한편 2분기 부산신항 컨테이너물동량은 환적과 수출물동량이 큰 폭으로 늘어나 지난해 2분기에 비해 42% 증가한 55만20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를 기록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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