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日 기시다내각 요직에 ‘아베 맨’ 포진
일본에서 4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64) 정권’이 공식 출범했다. 집권 자민당의 기시다 총재는 이날 일본 중의원과 참의원에서 각각 실시된 총리 지명 선거에서 모두 과반을 득표해 일본 100대 총리로 선출됐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취임 후 첫 기자회견에서 “(북한에 의한 일본인) …
- 2021-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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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4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64) 정권’이 공식 출범했다. 집권 자민당의 기시다 총재는 이날 일본 중의원과 참의원에서 각각 실시된 총리 지명 선거에서 모두 과반을 득표해 일본 100대 총리로 선출됐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취임 후 첫 기자회견에서 “(북한에 의한 일본인) …
![[단독]법원 “이재명, 공원공약 위해 부지개발 거부는 위법”](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10/05/109556542.1.jpg)
“성남시의 처분은 재량권을 일탈·남용해 위법하다. 피고 이재명은 성남시가 법적 책임을 부담하게 될 수 있다는 걸 충분히 인지했을 것이다.” 2019년 2월 수원지법 성남지원 민사합의3부(부장판사 김수경)는 개발업체 신흥프로퍼티파트너스(신흥)와 그 투자자들이 성남시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일본 자민당 간부 인사에선 (각각 제1, 제2 파벌 수장인)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 아소 다로(麻生太郞) 전 부총리 배려가 두드러졌지만 내각 인사는 노장과 젊은층의 균형을 취해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컬러’ 연출에 주력했다.” 아사히신문은 4일 기시다 내각 인사에 대해 …

사람이 온도와 촉각을 어떻게 느끼는지를 규명하고 통증 치료 등 다양한 질환 치료법 개발에 기여한 2명의 과학자가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노벨위원회는 4일(현지 시간) 2021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데이비드 줄리어스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리가 2010년 1월경 당시 변호사였던 이재명 지사를 법률자문 역할로 데려왔어요. 저한테 이 지사를 소개하며 ‘저랑 형님 동생 하는 사이다. 성남시장이 될 분이니 잘 좀 도와달라’고 하더군요.”2010년 유 전 사장 직무대리와 신도시 리모델링 관…

“이 사건 범행에 깊이 관여된 공범 및 핵심 참고인들이 일제히 휴대전화를 교체했다.” 3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리의 구속영장 실질심사에서 검찰은 이같이 주장하며 구속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핵심 관계자들이 휴대전화를 끄고 잠적하거나 휴대전화를 교체하는 등 …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인지 몰랐고 100% 기자로 알고 있었다. 대장동 얘기를 꺼내본 적도 없다.” 지난달 30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리는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 씨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하지만 그는 1일 검찰에 체포된 뒤 조사받는 과정에서 지난해 1…

경기 성남시 대장동 아파트 부지 12개 블록 중 6개 블록을 공급받은 제일건설이 대장동 개발로 4400억 원이 넘는 분양 수익을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장동 개발을 주도한 화천대유자산관리와 관계사뿐 아니라 경쟁입찰로 땅을 산 업체도 천문학적인 분양수익을 올리게 된 것이다. 4일 금융…

“외부인은 출입을 할 수 없습니다.” 4일 오후 1시경 경기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판교산운아펠바움’ 정문. 굳게 닫힌 회색철문 앞으로 건장한 보안업체 직원이 나와 입구부터 막아섰다. 누구를 찾아왔는지 방문 목적을 밝힌 뒤 입주자의 확인이 있어야 들어갈 수 있었다. 외부인의 출입은 사…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에서 2018년 5개 블록 땅을 우선 공급받아 분양수익을 독식한 ‘화천대유자산관리’ 관계자들은 2009년에 이미 해당 블록 내 토지를 확보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자신들이 선점한 땅을 대장동 개발 시행사에 넘긴 뒤 수의계약으로 해당 땅을 다시 넘겨받아 3000…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4일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겨냥해 “이 지사의 경기도청 사무실과 비서실, 자택, 성남시청 집무실과 비서실 등 광범위한 압수수색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또 추가 압수수…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의 ‘키맨’으로 지목되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리의 구속에 대해 “불미한 일에 연루된 점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처음으로 유감을 표명했다. 다만 유 전 사장 직무대리가 자신의 측근…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 측은 전날 마무리된 2차 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두고 4일 “사실상 대선 경선이 끝난 것”이라는 자화자찬의 평가를 내놨다. 이재명 캠프 현근택 대변인은 이날 MBC 라디오에서 “2차 선거인단 투표가 중요했는데 이게 한 58% 정도 나왔다”며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왼쪽 손바닥에 ‘임금 왕(王)’ 자를 적은 채 3차례 국민의힘 대선 주자 방송 토론회에 출연한 것을 둘러싼 공방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윤 전 총장 측은 “왕뚜껑 라면도 못 먹을 판”이라며 단순한 해프닝이라는 태도지만, 캠프에서 내놓은 각종 해명이 또 다른 공세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4일 최근 국민의힘 당원 수가 급격히 증가한 것에 대해 “위장 당원이 포함됐다. 민주당 정권이 우리 당 경선에까지 마수를 뻗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국민의힘의 다른 대선 주자들은 “당원 모독”이라고 일제히 성토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부산 사상구 당원협의…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나선 하태경 의원이 자신을 향해 막말을 쏟아낸 홍준표 의원을 겨냥해 “좀 나아진 줄 알았더니 막말 본색은 여전하다”며 사과를 요구했다. 하 의원은 4일 페이스북에 “홍 의원께서 ‘하태경 낙선운동’을 하고 다니신다는 제보가 들어왔다”며 “영상을 찾아 확인해 보니 부…

북한이 8월 한미 연합훈련에 반발하며 일방적으로 끊었던 남북 통신연락선을 4일 다시 복원했다. 북한이 남측의 통화 시도에 응답한 건 55일 만이다. 통일부는 이날 “오전 9시 남북 공동연락사무소의 개시 통화가 이뤄지면서 남북 통신연락선이 복원됐다”고 밝혔다. 국방부도 이날 오전 9시…
6월 관세평가분류원의 ‘유령 청사’ 논란으로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한 세종시 아파트 특별공급(특공) 문제가 불거졌을 때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특공 당첨자 현황 자료를 끝까지 국회에 제출하지 않았다. “특공을 받은 유관 부처, 기관에 업무 협조 요청은 했지만 자료를 받지 못했…
![[단독]“총리가 바빠서” 4년간 한번 연 국가보훈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10/05/109284629.2.jpg)
보훈 대상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핵심 보훈정책들이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국가보훈위원회가 개최되지 않아 수년째 실시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무조정실은 총리가 바쁘다며 회의 개최를 지속적으로 미뤄 온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민의힘 윤주경 의원이 국가보훈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

전기요금에서 일부를 떼 조성되는 전력산업기금의 지난해 총세출액(4조4700억 원) 중 약 39%는 전력산업과 직접 관련이 없는 곳으로 흘러갔다. 정부가 기금 등 여유 자금을 통합 관리하는 공공자금관리기금(공자기금)에 1조7300억 원이 들어간 것. 국회예산정책처는 이에 “재원에 여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