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 수백명 납치-감금될 때 외교부는 뭐했나” 여야 질타
조현 외교부 장관이 캄보디아에서 납치된 한국인 대학생 살해 사건과 관련해 “안타까운 사건이 일어난 데 대해 국민 여러분께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13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외교부의 대처에 대해 여야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지자 사과한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 202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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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외교부 장관이 캄보디아에서 납치된 한국인 대학생 살해 사건과 관련해 “안타까운 사건이 일어난 데 대해 국민 여러분께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13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외교부의 대처에 대해 여야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지자 사과한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단독]외교부, 계엄 당시 재외공관에 “경제 기반 견고” 전문 보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0/13/132549016.1.jpg)
외교부가 지난해 12·3 비상계엄이 발생한 뒤 “국내 경제 기반이 견고하다”는 취지의 전문(電文)을 각 재외공관에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증시가 급락하고 환율이 가파르게 상승하는 상황에서 외교부가 안일한 인식을 보여줬단 지적이 나온다. 대외 메시지가 아니라 각 공관에 전파한 비밀…
![[단독]외교부, 차지훈 유엔대사 적격평가 결과 작성 안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0/13/132547113.1.jpg)
외교부가 이재명 정부 초대 주유엔대사인 차지훈 대사를 임명하기 전 시행한 공관장자격심사위원회에서 평가 결과를 별도로 작성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차 대사는 이재명 대통령의 연수원 동기로 2020년 이 대통령이 경기도 지사 시절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서 변호인단으로 참여한 바 있어 …

이시바 시게루(石破茂·사진) 일본 총리가 “냉정하고 합리적인 판단보다 정신적, 정서적인 판단이 중시돼 나라가 나아가야 할 길을 그르친 역사를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는 종전 80주년 메시지를 10일 발표했다. 다만 이시바 총리는 자민당 보수 진영의 반발로 총리가 아닌 개인 자격으로 성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