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구금자 풀어준 날 다시 ‘관세 압박’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11일(현지 시간) “한국은 (관세) 협정을 수용하거나 관세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한미 관세 후속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미국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으면 15%로 낮추기로 한 상호관세를 25%로 되돌릴 수 있다고 밝힌 것이다. 이에 대해 대통령…
- 2025-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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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11일(현지 시간) “한국은 (관세) 협정을 수용하거나 관세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한미 관세 후속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미국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으면 15%로 낮추기로 한 상호관세를 25%로 되돌릴 수 있다고 밝힌 것이다. 이에 대해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11일(현지 시간) 미국의 요구가 반영된 관세 합의문에 서명하지 않으면 관세를 25%로 다시 올리겠다고 위협하면서 7월 30일 관세협상 타결로 일단락됐던 한미 간 관세 갈등이 재점화되고 있다. 미 이민 당국의 한국인 대규모 구금 사태가 마무리되자마자 관세 …

위성락 대통령 국가안보실장은 12일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에 대해 “큰 틀의 합의랄지, 의미 있는 진전이 있다”고 밝혔다. 한국이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와 우라늄 농축 권한을 더 갖는 방향으로 한미 간 의견 접근이 이뤄지고 있다는 취지다. 위 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