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 산책] ‘카포티’ & ‘친밀한 타인들’
■ 두 얼굴의 저주 … ‘카포티’ br clear=all> 인생의 한순간은 때론 인생의 전부이기도 하다. 영화 ‘카포
- 2006-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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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얼굴의 저주 … ‘카포티’ br clear=all> 인생의 한순간은 때론 인생의 전부이기도 하다. 영화 ‘카포
《‘행복은 만족에 있다’고 말하지만, 사실 그 말은 따지고 보면, 반(反)자본주의적이다. 만족한다는 것은 ‘멈
▼억눌린 본성의 폭발…‘레밍’▼ 합리적 이성과 통제력이란 게 얼마나 허약한가라는 철학적인 질문을 영화로 만
예상치 못한 죽음을 목격할 때 사람은 놀란다. 하지만 예상했던 죽음을 목격할 경우 사람은 두려움을 느낀다.
대부분의 미녀 배우는 영화를 통해 자기 외모가 빛날 때 우월감에 가까운 만족을 느낀다. 그러나 어떤 배우들은 영
지구의 빙하기가 가고 해빙기로 접어든다. 매머드 매니와 나무늘보 시드, 검치호랑이 디에고는 동료들을 모아 안전
영화 ‘마이 캡틴, 김대출’에 출연하는 건 배우 정재영에게 꽤 많은 용기를 필요로 했을 것이다. 작품의 흥행 여부
13일 개봉된 ‘연리지’는 주연 배우인 최지우를 떼어놓고는 생각할 수 없는 영화다. 목숨보다 사랑하던 연인과 불치
시작은 요리책 도난이라는 단순한 사건에 불과했다. 사건 현장에 있던 4명의 용의자들은 영문도 모른 채 범인으로
6일 개봉된 영화 ‘달콤 살벌한 연인’에서 진정 ‘달콤’한 것은 배우 박용우의 입놀림이고, 실로 ‘살벌’한 것은
짐 캐리처럼 우리의 오해를 받는 미국 배우도 없다. 짐 캐리 하면 십중팔구 과장된 표정으로 넘어지고 엎어지고 망가지는
일본영화 ‘스윙 걸즈(swing girls)’를 보고나오면 마음이 따뜻해진다. 폭력과 욕설, 난잡한 섹스 신이 난무하는 요즘
16일 개봉한 ‘여교수의 은밀한 매력’은 제목으로 반쯤 ‘먹고 들어가는’ 영화다. 성행위 자세를 연상시키는 노골
영화 ‘데이지’를 두고 이러쿵저러쿵 논하기에 앞서 분명히 해둘 것은, 이 영화가 정통 멜로드라마에 가깝다는 사
‘이니셜 D(Initial D)’는 동명 일본만화가 원작이다. 아마추어이지만 천재적 자동차 감각을 타고난 청년 레이
《한 보육원. 이곳은 밥값을 아끼기 위해 ‘식욕은 곧 죄’라는 교리를 세운 원장의 1인 독재체제가 지배하는 세계다.
《대학을 9년째 다니고 있는 부잣집 철부지 아들 정환(최성국)은 소문난 바람둥이. 어느 날 MT를 갔다가 물에 빠진
먼저 알아두자. 영화 ‘흡혈형사 나도열’은 당신이 기대하는 딱 그런 영화가 아니다. 당신의 상상에서 40%쯤 비
대체로 유럽에선 시간이 더디게 흐른다. 진보를 모두 끝낸 듯한 안정감이 유럽의 미덕이라면, 나이 많은 부르주아를
《걸핏하면 욕설과 섹스가 난무해 애들 보기 무서워 영화관에 가기 힘든 요즘, 아이들과 함께 즐길 만한 외화 두 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