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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음악학과 출신 도문, ‘피츠버그 심포니’ 부지휘자 선임
삼육대학교 음악학과를 졸업한 도문(Moon Doh, 09학번)씨가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로 손꼽히는 미국 피츠버그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부지휘자(Assistant Conductor)로 선임됐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년이다. 도씨는 아버지 도현석 전 신학과 교수(현 서던 어드벤티스트대학…
- 2021-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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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학교 음악학과를 졸업한 도문(Moon Doh, 09학번)씨가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로 손꼽히는 미국 피츠버그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부지휘자(Assistant Conductor)로 선임됐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년이다. 도씨는 아버지 도현석 전 신학과 교수(현 서던 어드벤티스트대학…
1907년은 말러에게 위기의 시간이었다. 장녀 마리아를 잃었고, 10여 년간 재직하던 빈 오페라 예술감독 자리에서 물러났으며, 심각한 심부전증으로 언제 심장마비가 올지 모른다는 진단을 받은 것이었다. 의사의 권유로 시골에 여름 요양을 떠난 말러는 그때 중국 이백(李白·701∼762)의…
바이올리니스트 정누리(16·한국예술종합학교 영재원·사진)가 24일 이탈리아 제노바에서 폐막한 제56회 파가니니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2위를 차지했다. 정누리는 최연소 결선 진출자에게 시상하는 엔리코 코스타 상과 현대 작품을 가장 잘 연주한 참가자에게 주는 ‘파가니니의 친구상’도 함…
피아니스트 김다솔(32·사진·독일 라이프치히 국립음대)이 21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폐막한 제16회 베토벤 국제 피아노콩쿠르에서 오스트리아의 필립 쇼이혀와 함께 공동 2위를 수상했다. 김다솔은 상금 6250 유로(약 860만원)과 부상으로 낙소스사에서 음반 제작 혜택을 받았다. 1등상은…
현대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지휘자 베르나르트 하이팅크가 21일 자택에서 별세했다고 그의 소속 매니지먼트사인 아스코나스 홀트가 발표했다. 향년 92세. 1929년 암스테르담에서 태어난 하이팅크는 암스테르담 음악원에서 바이올린과 지휘를 전공했으며 여러 오케스트라의 바이올린 단원으로 재…
피아니스트 김다솔(28)이 ‘제16회 빈 베토벤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2위를 차지했다. 22일 금호문화재단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폐막한 이번 콩쿠르에서 오스트리아의 필립 쇼이혀(28)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김다솔은 상금 6250유로(약 85…
21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제18회 쇼팽 국제 피아노콩쿠르 시상식에서 중국계 캐나다인 브루스 류(24·사진)가 1등상을 수상했다. 공동 2위는 이탈리아·슬로베니아 국적의 알렉산데르 가지에브와 일본의 소리타 교헤이에게, 3위는 스페인의 마르틴 가르시아 가르시아에게 돌아갔다. 한국 …
피아니스트 이혁(21)이 세계 최고의 피아노 경연대회인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입상하지 못했다. 이혁은 21일(한국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발표된 ‘제18회 쇼팽 콩쿠르’ 입상자 명단에서 아쉽게 6위 안에 들지 못했다. 이혁은 지난 3차 경연과 이날 결선에서 드라마틱한 표현…
“쇼스타코비치의 첼로 소나타 D단조는 표현하고 싶은 이야기랄까, 이미지가 악장마다 강렬한 작품입니다. 연주할 때마다 중독되곤 하죠.” 첼리스트 김두민(42·사진)이 금호아트홀에서 펼칠 네 번째 선택은 ‘러시아’다. 21일 피아니스트 김태형(36·경희대 교수)과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
“쇼스타코비치의 첼로 소나타 D단조는 표현하고 싶은 이야기랄까, 이미지가 악장마다 강렬한 작품입니다. 연주할 때마다 중독되곤 하죠.” 첼리스트 김두민(42)이 금호아트홀에서 펼칠 네 번째 선택은 ‘러시아’다. 21일 피아니스트 김태형(경희대 교수·36)과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콘서…
문: “작곡가 프로코피예프와 풀랑은 어떤 사이였을까?” 답: “카드게임을 함께 즐기던 게임 파트너였다.” 올해 6회를 맞은 여수 예울마루 실내악 페스티벌이 ‘러시아의 우정(Russian Friendship)’을 주제로 15∼17일 전남 여수시 GS칼텍스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열린다. 올…
개편 첫 방송을 맞은 MBC ‘TV예술무대’가 추석 특집으로 꾸며진다. 미모의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이 월드클래스 악단 평창페스티벌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췄다. 세계3대 바이올린 협주곡 중 하나인 브람스의 유일한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를 연주한다. 이어 건반위의 거장, 피아니…
올해 국내 최초로 고음악학과를 예술전문사(대학원) 과정에 개설한 한국예술종합학교가 고음악 페스티벌을 연다. 27∼30일 한예종 내 이강숙홀에서 나흘 동안 네덜란드 초기 바로크 작곡가 얀 스베일링크(1562∼1621·사진)의 작품을 주제로 축제를 개최한다. 각각의 연주회는 한예종 유튜브…
7일 낮 서울 서초동 코스모스홀. 중년의 바이올리니스트가 무대에 섰다. 드보르자크의 ‘어머니가 가르쳐주신 노래’가 그의 악기에서 흘러나왔다. 감정이 고조되고 멜로디를 한 옥타브 올려 연주하기 직전, 격정에 찬 연주자의 입에서 흐윽, 한숨이 터져 나왔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45·한양…
3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볼차노에서 폐막한 제63회 페루초 부소니 국제 피아노콩쿠르에서 박재홍(22)과 김도현(27)이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박재홍은 1위 외에도 실내악 특별상, 부소니 작품 연주상, 알리체 타르타로티상, 건반악기 트러스트상 등 4개 특별상을 휩쓸었다. 김도…
피아니스트 박재홍(22)이 현지시각으로 3일 이탈리아 볼차노에서 열린 ‘제63회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인이 부조니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한 것은 2015년 문지영 이후 두번째다. 페루초 부조니-구스타브 말러 재단에 따르면 506명이 이번 대회에 참가했…
2015년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의 주인공 조성진이 9개월 만에 국내 무대에 선다. 지난해 11월 국내 11개 도시 투어 후 주 활동무대인 독일 베를린으로 돌아간 조성진은 8월 27일 DG(도이체 그라모폰) 레이블 다섯 번째 음반을 내놓은 뒤 4일부터 18일까지 전주, 대…
독일 여성 지휘자 요아나 말비츠(35)가 2023년 시즌부터 명문 오케스트라인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의 수석지휘자로 활동한다고 세계 주요 음악저널들이 1일 보도했다. 말비츠는 세살 때 바이올린을 시작한 음악신동 출신으로 2006년 하이델베르크 시립극장에서 지휘자로 데뷔했다.…
노르웨이 화가 뭉크의 그림 ‘절규’는 소리 지르는 남자의 배경에 깔린 핏빛 노을이 강렬하게 시선을 압도한다. 하지만 이 화가에게는 붉지 않은 ‘절규’도 있다. 뭉크가 같은 구도로 흑백의 석판화를 남긴 것이다. 판화에는 강렬함마저 소거된 앙상한 고독감이 강조된다. 뭉크는 두 가지 표현방…
독일 등 유럽 각지에서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인들로 구성된 발트앙상블(대표 최경환) 17일 오후 7시반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콘서트를 갖는다. 전원 현악주자들로 구성된 발트앙상블은 이번 음악회에서 오토리노 레스피기의 ‘Ancient Airs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