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7 부동산 대책’ 대전·청주 위축…세종은 반사이익
정부가 지난 17일 강도 높은 부동산 대책을 내놓으면서 규제 지역에 포함된 대전과 청주 주택시장의 ‘위축’이 불가피해 보인다. 반면 미리 각종 규제를 받아온 세종시 신도심 중심 아파트 시장은 상대적으로 ‘반사이익’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6·17 ‘주택시장 안정 대책’은 문재인…
- 2020-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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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난 17일 강도 높은 부동산 대책을 내놓으면서 규제 지역에 포함된 대전과 청주 주택시장의 ‘위축’이 불가피해 보인다. 반면 미리 각종 규제를 받아온 세종시 신도심 중심 아파트 시장은 상대적으로 ‘반사이익’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6·17 ‘주택시장 안정 대책’은 문재인…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에 3억 원 넘는 집이 있는데 전세대출이 이제 막히나요?” 6.17 부동산 대책 이후 실수요자들의 혼란이 커지고 있다. 규제지역 확대, 대출규제 강화, 갭 투자 방지 등 한층 강력하고 독해진 대책에 당장 ‘내 대출’도 막힐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데다 내용이 복잡…
정부가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강도 높은 6·17부동산 대책을 내놓은 가운데 규제에 묶이지 않은 김포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이는 정부의 부동산 대책 발표 후 규제를 벗어난 지역의 풍선효과로 보고 있다. 경기도에선 접경지역으로 분류된 김포·파주 지역이 해당한다. 실제 …
재건축 대장주로 꼽히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일부 가구가 임대주택으로 등록돼 분양 자격이 제한된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관리 방안(6·17대책)에선 재건축 단지 중 2년 이상 거주한 조합원에게만 재건축으로 짓는 새 아파트를 받을 수 있는 분양자격을…
“전국의 주택의 자가보유율 61.2%고 이중 실제 주거하는 가구가 58%입니다. 나머지 3.2% 속에 집값과 전셋값 ‘틈새’를 이용한 갭투자가 있습니다. 전세대출보증 제한은 3.2%에 숨어 집값상승을 부추겨온 갭투자자를 실수요자로부터 솎아내는 역할을 하게 될 겁니다.”(이명섭 국토교통…
정부가 갭투자를 전면 차단하면서 그 불똥이 전세시장에 옮겨붙을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갭투자자가 공급하는 전세 매물이 감소하면서 전셋값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서다. 여기에 여당이 추진하려는 ‘임대차 3법’까지 더해져 전세시장 불안감은 더 커질 것이라는 지적이다.1…
정부가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6·17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으나, 이번에도 어김없이 ‘뒷북 대책’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미 집값이 다 오르고 나서야 대책을 발표해 실수요자들을 만족시킬 효과를 내기 어렵다는 것이다.1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6·17 대책’ 발표 이후 주요 …
7월부터 서울 등 전국 투기과열지구 및 대구 수성구 등 조정대상지역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아 주택을 매입하면 6개월 내에 전입해야 한다. 또 전세대출을 받은 상태에서 투기과열지구, 투기지역 내 3억 원 초과 아파트를 매입하면 대출금이 회수된다. 17일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금융…
정부가 17일 발표한 부동산 대책에는 재건축 단지의 규제를 강화하는 방안이 담겼다. 수도권 투기과열지구 내 재건축 단지를 소유한 조합원이 2년 이상 거주한 경우에만 분양권을 받을 수 있고, 재건축 안전진단 절차도 강화했다. 재건축 조합원에게 2년 이상 거주 요건 규제를 적용하는 것은…
17일 발표된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관리방안’에서 정부는 수도권 전역뿐만 아니라 대전, 충북 청주시까지 규제지역을 확대하고 9억 원 이하 중저가 주택을 살 때도 전세대출 제한 등의 조치를 취했다. 이전까지 주로 9억 원 초과 고가주택 및 서울과 수도권 등 집값 급등 지역에만 ‘핀셋 …
정부의 6·17부동산대책으로 19일부터 수도권 대부분 지역과 충북 청주시 일대, 대전시 전역이 조정대상지역 및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면서 부동산 대출 및 분양권 전매 등에 제한이 생긴다. 새 부동산 규제를 질의응답(Q&A) 형식으로 정리했다. Q. 다음 달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정부는 이상과열 징후가 재연된다면 즉각적으로 후속조치로 대응하겠다.”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문재인 정부 21번째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이번에 발표한 내용으로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을 한다면 저희가 다양한 분야에 있어서의 조치를 준비하겠다”며 …
정부가 최근 수도권과 일부 지방의 집값 상승세를 잡기 위해 규제지역을 넓히고 부동산법인의 양도세율을 인상하는 등의 추가대책을 내놨다. 문재인 정권 들어 21번째 부동산대책이다.이번 대책은 규제, 금융, 세제 강화 등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한 카드가 총망라됐다는 평가다.홍남기 부총리 겸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21번째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 “부동산 법인 등을 통한 투기수요 근절을 위한 대출·세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를 주재하고 “법인 종부세 부담을 대폭 인상하고 법인의 주택 양도 시 추가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