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국정은 협치’ 현수막 떼어내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 주 정국의 ‘뇌관’이 될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와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임명을 강행할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대통령이 어떤 선택을 내리느냐에 따라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등 올스톱된 현안 처리가 결정될 상황이지만 국회 정상화 전망은 그리 밝지 않다. …
- 2017-07-10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 주 정국의 ‘뇌관’이 될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와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임명을 강행할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대통령이 어떤 선택을 내리느냐에 따라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등 올스톱된 현안 처리가 결정될 상황이지만 국회 정상화 전망은 그리 밝지 않다. …
문준용 씨 의혹 제보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남부지검 공안부(부장 강정석)는 9일 이준서 국민의당 전 최고위원에 대해 공직선거법상 허위 사실 공표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당원 이유미 씨(38·구속)의 제보가 허위로 조작됐을 가능성을 인식하고도 이를 묵인한 채 의혹을 제기한 혐…
국민의당이 사면초가다. 5·9 대선에서 2위도 아닌, 3위를 기록해 그로기가 된 상황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 씨에 대한 제보 조작 사건이라는 카운터펀치까지 얻어맞은 꼴이다. 당 지지율은 바른정당, 정의당보다도 낮다. 특히 당의 핵심 지지기반인 호남에서조차 한 자릿수로 하락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의 ‘머리 자르기’ 발언에 국민의당이 국회 보이콧을 선언한 가운데 7일 양측의 비판 수위가 높아지면서 국회가 공전을 거듭했다. 추 대표의 독설은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과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 등 갈 길이 먼 7월 국회에 급브레이크를 걸었다. 이날 오전 국민…
국민의당 몫 차기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후보로 표철수 전 안철수 대선캠프 공보단장(사진)이 6일 내정됐다. 국민의당 고위 관계자는 “표 전 단장과 정진홍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을 차기 방통위원 유력 후보로 놓고 논의해 오다 표 전 단장을 후보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표 전 단장은 …
“‘추경’이 ‘추대’에 좌초됐다.” 문재인 정부가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의 국회 심사가 본궤도에 오르려는 순간,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의 한마디가 파문을 일으키자 정치권에서 터져 나온 말이다. 6일 국회를 스톱시킨 문제의 발언은 ‘머리 자르기’였다. 추 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안철수·박지원 머리자르기’ 발언에 국민의당이 발끈했다. 대표직을 사퇴하고 사과하지 않으면 국회 일정을 보이콧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추미애 대표는 이날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과 전화통화에서 국민의당이 제보조작 사건을 이유미 당원의 단독범행이라…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 씨 의혹 제보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남부지검 공안부(부장 강정석)는 5일 국민의당 당원 이유미 씨(38·구속)와 공모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준서 전 최고위원을 다시 불러 조사했다. 공모 여부를 두고 이 씨와 이 전 최고위원의 주장이 엇갈리자 사흘 연이어 …
문준용 씨 의혹 제보 조작 사건을 자체 조사한 국민의당 김관영 의원(진상조사단장)은 3일 조사결과 발표를 통해 “당원 이유미 씨(38·구속)의 단독 범행”이라고 했다. 이어 “이준서 전 최고위원과 당 관계자가 조작 여부를 대선일 전 (5월 8일경) 인지했는지는 검찰 수사로 밝혀질 대목…
국민의당이 ‘제보조작’ 후폭풍으로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기반인 호남에서 자유한국당에도 정당 지지도가 뒤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3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전국 성인 2520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당은 지난 주 대비 1.2%포인트…
《 문준용 씨 의혹 제보 조작 사건을 조사 중인 국민의당 김관영 의원(진상조사단장)은 당의 19대 대선 후보였던 안철수 전 대표를 2일 오후 50분가량 대면 조사했다고 밝혔다. 진상조사단은 박지원 전 상임선대위원장, 장병완 전 총괄선대본부장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고 “당원 이유미 씨(…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문준용 의혹’ 녹취 조작 사건과 관련해 어제 당 진상조사단과 만나 조사를 받았다. 안 전 대표는 ‘지난달 25일 이용주 전 공명선거추진단장에게 이 사건을 처음 보고받았으며 사전에 조작 사실을 들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고 한다. 당 진상조사단은 이번 주 초 …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첫 정상회담에 대해 국민의당은 ‘속 빈 강정’이라는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은 1일 논평에서 “이번 한미정상회담은 총론적으로 한미 신뢰회복 및 동맹관계를 강화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도 “각론을 들어가 보면…
문준용 씨 취업 특혜 의혹 증거를 조작한 국민의당 당원 이유미 씨(38·구속)는 검찰 수사가 본격화한 지난달 25일 안철수 전 대표에게 “고소 취하를 부탁드린다. 구속당한다고 하니 너무 두렵고 죽고 싶다”며 구명을 요청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대선 때 더불어민주당이 국…
문준용 씨 의혹 제보 조작 사건의 국민의당 진상조사단장인 김관영 의원은 29일 “이준서 전 최고위원이 (의혹 발표 나흘 전인) 5월 1일 이유미 씨(38)가 조작한 준용 씨 관련 제보를 박지원 전 대표에게 메신저 앱 바이버로 전송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박 전 대표는 자신의 휴대전화를…
‘문준용 의혹 제보 조작’ 사건의 당내 진상조사단장을 맡은 국민의당 김관영 의원은 29일 “이준서 전 최고위원이 (5월 5일 조작된 육성녹음 등의 공개 전인) 5월 1일 이유미의 카톡 제보를 박지원 전 대표에게 바이버 문자로 보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 씨의 입사 특혜 의혹 증거 조작 사건과 관련해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의 책임론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같은 당 문병호 전 최고위원은 “안 전 대표가 정계 은퇴로 책임까지 질 일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문병호 전 최고위원은 28일 오후 tbs …
국민의당 당원 이유미 씨(38)가 문준용 씨의 한국고용정보원 특혜 채용을 증언했다고 지목한 ‘파슨스 디자인스쿨 동료’ 김모 씨는 정작 “준용 씨와 일면식도 없고 특혜 의혹을 모른다”고 말한 것으로 28일 확인됐다. 이 씨가 조작한 육성 파일의 신뢰도가 더욱 낮아지면서 5·9대선의 국민…
'문준용 의혹 증거 조작' 당시 국민의당 선대위 공명선거추진단장을 맡았던 이용주 의원은 "(조작된) 녹음 파일을 직접 듣고 사전에 봤어도 공개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28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당원 이유미 씨가 조작한 녹취록을 사전에 들은 후 진위 여부를 …
5·9대선일 직전에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 씨의 특혜 채용 의혹을 뒷받침하는 핵심 물증이라며 국민의당이 공개한 ‘파슨스 스쿨 동료’ 녹취가 조작된 것으로 드러나자 국민의당 이용주 의원은 27일 “당에서 조작을 지시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 의원직을 사퇴하겠다”고 배수진을 쳤다. 이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