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관광 20주년 행사… 현정은 등 100여명 방북
금강산관광 20주년 기념행사가 4년 만에 금강산에서 다시 열렸다. 올해로 금강산관광이 중단된 지 10년. 최근 남북 간 해빙 무드를 타고 다시 금강산관광이 재개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현대그룹과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아태위)는 18, 19일 이틀간 금강산에서 기념행사를…
- 2018-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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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관광 20주년 기념행사가 4년 만에 금강산에서 다시 열렸다. 올해로 금강산관광이 중단된 지 10년. 최근 남북 간 해빙 무드를 타고 다시 금강산관광이 재개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현대그룹과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아태위)는 18, 19일 이틀간 금강산에서 기념행사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7일 파푸아뉴기니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을 받았다”며 “내년에 시간을 내서 방북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올해 김정은의 세 차례 중국 방문에 대한 답례로 시 주석의 연내 방북이 점쳐졌지만 내년으로 미룬 것이다. 앞서 러…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18일 “북미고위급회담은 빠르면 이번주중, 늦어도 11월 28일경 열릴 수 있다고 예상한다. 북미정상회담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금강산 입경 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귀국한다. 펜스 미국 부통령, …
4월 판문점에서 발표된 경제협력 선언이 8개월을 접어들면서 남북간 협의도 급물살을 타고 있다. 하지만 대북제재의 벽 탓에 실질적 사업추진은 여전히 불확실한 실정이다. 18일 국회와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북측은 16일 개성 남북 공동연락사무소에서 열린 남북 항공 당국 간 실무회의에서…
리종혁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 등 북한 대표단이 3박4일간 방남을 마치고 17일 귀환한다. 리 부위원장 일행 5명은 이날 오전 9시20분쯤 김포공항에서 비행편으로 출국, 베이징을 거쳐 북한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이들은 경기도와 아태평화교류협회의 초청을 받아 16일 열…
9월 평양 정상회담 때 방북한 한국 대기업 총수들에게 “냉면이 목구멍으로 넘어갑니까?”라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진 리선권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사진)이 한때 ‘남조선 담당 기자’였다는 증언이 나왔다. 북한 노동당 통일전선부에서 일하다 탈북한 장진성 씨는 “북한을 탈출한 시기…
경기도 일대에 대한 경제 시찰에 나섰던 북한 고위급 방남단이 16일 환송 만찬을 끝으로 사실상 3박 4일의 방남 일정을 마무리했다. 경기도와 북측은 이날 오후 고양시 엠블 호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평화번영을 위한 국제대회’를 마친 뒤 엠블 호텔에서 곧바로 만찬을 이어갔다. …
북한이 남북을 오가는 동해와 서해 국제항공로 연결을 제안했다. 철도와 도로에 이어 하늘길 개통 논의가 시작됐지만 새 항공로 개설은 대북제재 문제와 맞물려 있어 실제 성사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통일부와 국토교통부는 16일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열린 첫 남북항…
남북이 우리 정부의 5·24 대북 제재 조치 이후 끊겼던 하늘길을 다시 연결하는 방안을 추진하게 됐다. 국토교통부와 통일부에 따르면 북한은 16일 개성 남북 공동연락사무소에서 열린 남북 항공 당국 간 실무회의에서 동·서해에 새로운 항로를 연결하자고 제의해 왔다. 북측이 제안한 항…
북한이 남북 간 항공 실무회의에서 동·서해 국제항로 연결을 제안했다고 통일부가 16일 밝혔다. 남북은 이날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남북항공 실무회의를 개최해 이같은 항로 개설 등에 관한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회의는 북측의 제의로 개최됐다. 남측에서는 손명수 국토교통부…
북한이 16일 항공 실무회의에서 남북 간 동·서해 국제항공로 연결을 제안했다. 통일부는 이날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진행된 남북항공 실무회의에서 북측이 이렇게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에 우리 측은 추후 항공당국 간 회담을 통해 계속 논의해 나가자는 입장을 밝혔다고 통일부는 전…
15일 강원 철원 중부전선의 한 남측 감시초소(GP)가 뿌연 연기를 뿜어내며 폭파되고 있다(왼쪽 위 사진). 북한은 11일 병사들이 직접 곡괭이를 이용해 수작업으로 GP를 철거하고 있다(오른쪽 위 사진). 좌우 아래 사진은 철거 전 남북 GP 모습. 남북은 ‘9·19 군사 분야 합의서…
방미 중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14일(현지 시간) “아직까지 북한이 핵을 포기하는 것을 낙관할 수 없다. 시간만 끌다 갈 수도 있고, 일부만 폐기하고 체제 안정만 받으려 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고 말했다. 북-미 비핵화 협상이 지지부진한 데다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북…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을 통해 전해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메시지는 명확했다.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북한이 핵시설과 미사일 기지 리스트에 대한 신고 요구를 수용하지 않으면 상응조치에 나설 뜻이 없다는 것이다. 특히 펜스 부통령은 “과거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며 대북제재 …
한국을 방문한 리종혁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오른쪽)이 15일 경기 성남시 제2판교테크노밸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함께 자율주행차 ‘제로셔틀’을 시승하고 있다. 리 부위원장은 이날 저녁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이 지사 등과 만찬을 함께 했다. 성남=뉴스1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차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 만나 “북한을 대화로 이끌어내고 지금의 상황을 만들어낸 것은 전적으로 강력한 한미동맹의 힘이었다”고 강조했다. 펜스 부통령도 “굳건한 한미동맹이 한반도 평화 구축…
방한 이틀째인 15일 판교테크노밸리 등 경제 시찰에 나선 리종혁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아태위) 부위원장이 대북제재 국면으로 인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이날 ‘아시아 태평양 평화번영을 위한 국제대회’ 참석 차 방한한 리 부위원장과 만찬을 마친 뒤 “(남북 간에…
리종혁 조선아시아태평양위원회(아태위) 부위원장을 비롯한 북한 고위급 방남단은 15일 방남 이틀 째 마지막 일정인 환영 만찬에 참석했다. 이날 만찬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도 참석했다. 이들은 별도로 마련된 VIP실에서 식사를 가졌다. …
15일 경기도 일대의 경제 시찰에 나선 북한 리종혁 조선아시아태평양위원회(아태위) 부위원장을 비롯한 고위급 대표단은 구 경기도지사 관사인 ‘굿모닝 하우스’에서 오찬을 가졌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날 오전 자율주행차 ‘제로 셔틀’ 시승 등 판교 테크노밸리 일대에 대한 경제 시찰에 동…
조윤제 주미한국대사가 조만간 북미 간 후속 회담이 잡힐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대사는 14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주 북미 고위급 회담이 불발된 것과 관련, 우리로서도 아쉽게 생각되지만 미국 측에서는 차분하게 받아들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