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측근’ 플라이츠 7일 방한… 외교안보 밑그림 제시할듯
도널드 트럼프 1기 행정부 당시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비서실장을 지낸 프레드 플라이츠 미국우선주의정책연구소(AFPI) 부소장(사진)이 7일 방한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측근인 플라이츠 부소장은 11월 미 대선을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다시 집권할 경우 주요 인사로 기용될 거…
- 2024-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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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1기 행정부 당시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비서실장을 지낸 프레드 플라이츠 미국우선주의정책연구소(AFPI) 부소장(사진)이 7일 방한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측근인 플라이츠 부소장은 11월 미 대선을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다시 집권할 경우 주요 인사로 기용될 거…

“세계는 개방적이고 차별적이지 않은 인공지능(AI) 개발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리창(李强) 중국 총리가 4일(현지 시간) 상하이 세계엑스포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AI대회’ 개막 행사에서 한 말이다. 총리가 되기 전 상하이 공산당 서기를 지냈던 그는 올해로 8년째를 맞는 이 …
최근 세계적인 관심이 집중되며 빠르게 성장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최근 10년(2014∼2023년) 동안 가장 많은 특허를 출원한 나라는 중국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에 중국은 미국보다 6배 많은 생성형 AI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 다만, 생성형 AI 기술 수준은 미국…

중국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어린이용 장화에서 기준치의 680배가 넘는 발암물질이 나왔다. 4일 서울시는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에서 판매하는 어린이용 장화와 모자, 가방 등 12개 제품의 안전성 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알리익스프레스와 쉬인에서 판매하는 6개 제품에서는 국내 기…

서울 강남의 한 어린이집 건물에 70대 남성이 몰던 승용차가 돌진해 운전자 등 2명이 크게 다쳤다. 1일 일어난 서울 시청역 역주행 참사 이후 차량 돌진 사고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4일 경찰에 따르면 3일 오후 7시 반경 서울 강남구 율현동의 한 어린이집 건물로 승용…
“(사상자가) 엄청 많아요!” 서울 시청역 역주행 참사 당시 119 신고 전화 내용을 담은 녹취록이 4일 공개됐다. 신고자의 울음소리 등 당시의 긴박했던 현장 분위기가 그대로 담겨 있었다.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은 소방당국에서 제출받은 7월 1일 1…

서울 시청역 역주행 참사 가해 운전자 차모 씨(68)가 4일 첫 경찰 조사에서 “브레이크를 밟았으나 딱딱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차량의 사고기록장치(EDR)에 저장된 5초의 상황에서 브레이크를 밟은 기록이 없는 점을 확인하고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4일 오후…

기후변화의 영향 등으로 한반도 여름 공식이 바뀌고 있다는 말이 나온다. 여름이 더 길어지고 더워지는 동시에 장마철에는 초반부터 역대급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폭염과 극한호우가 반복되는 패턴이 일상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기상청은 4일 중기예보 기간을 늘리는 등 날씨 예보 방식 변화 방안…

국민 10명 중 7명이 지난 1년 동안 심각한 스트레스, 우울감, 스마트폰 중독 같은 정신건강상 문제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정신건강센터는 4일 ‘2024년 국민 정신건강 지식 및 태도 조사’를 발표했다.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73.6%는 “지난 1년 동안 정신건강 문제를 경…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에서 의사봉 탈취, 투표용지 파손 같은 전례 없는 물리력 행사 사태가 발생하며 일정이 지연되고 있다. 법정 시한이 지난달 27일이었음에도 노사의 최초 요구안도 제시되지 않아 역대 최장 심의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4일 오후 정부…

서울 양천구 목동6단지가 최고 49층, 2173채 아파트로 재건축된다. 목동 14개 단지 중 첫 재건축 추진 사례다. 4일 서울시는 3일 열린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 분과소위원회에서 ‘목동6단지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목동6단지…

“유방암 수술을 받은 환자가 의료공백으로 피주머니를 차고 조기 퇴원했습니다. 이후 피와 고름이 계속 차 응급실에 갔는데 거기서도 제대로 처치를 못 받아 여전히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는 상황입니다.”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등 92개…
민선 8기 광역자치단체장 임기가 반환점을 돌고 21대 국회 여야 갈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의 시도지사들은 정부와 정치권, 지방자치단체 간 협치의 지름길로 ‘소통 강화’를 꼽았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등 지방정부 연합기구와 여야 정치권이 참여하는 정례 회의체 구성을 주문하는 목소…

“수도권 정당으로 변한 더불어민주당이 초심을 잃고 분권과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의지가 약해진 게 핵심 이유라고 봅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달 10일 부산 연제구 시청 집무실에서 가진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KDB산업은행(산은)의 부산 이전이 성사되지 못하는 상황을 놓고 이렇게 말했…
![흑인 최초 獨연방 하원의원 “인종차별-위협 선 넘어” 정계은퇴 [사람, 세계]](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4/07/05/125782610.1.jpg)
“이민자에게 적대적으로 바뀌는 독일 사회를 우려한다.” 최근 유럽 전역에 거센 우경화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2013년 흑인 최초로 독일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됐던 집권 사회민주당 소속 카람바 디아비 의원(63·사진)이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자신과 참모진을 향한 위협이 갈수록 증가하…

이스라엘군이 북부 국경에서 교전 중인 레바논의 시아파 무장단체 헤즈볼라의 고위급 지휘관을 3일 무인기(드론)로 사살했다. 헤즈볼라 또한 4일 이스라엘 북부의 군 기지를 향해 로켓과 드론 200기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양측의 전면전 우려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 무…

4일 미국 독립기념일을 전후로 역대 최대 인원이 여행길에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미국자동차협회(AAA)는 지난달 29일부터 독립기념일 주간이 있는 7일까지 9일 동안 약 7090만 명이 집에서 최소 50마일(약 80km) 이상 이동할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미국 인구가 약 3…

“보수당 집권기에 영국의 치과가 쇠퇴했다. 이를 막아야 한다.” 4일 치러진 영국 총선에서 2010년 이후 14년 만에 정권교체를 이뤄낼 것이 확실시되는 제1야당 노동당의 구호다. 노동당은 이번 총선 기간 중 홈페이지에 “긴급 치과 진료 70만 건 이상을 제공하겠다”는 ‘치과 구제 계…

중국 비야디(BYD)가 한국에 승용차를 판매하기 위해 필요한 환경부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과 딜러사(판매) 선정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다. 자동차 업계는 이르면 올해 안에 비야디 차량을 국내에서 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본다. 가성비로 중무장해 동남아는 물론이고 유럽과 일본 자동차 시장으…
서울 아파트값 상승 폭이 2년 9개월 만에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부동산원 주간동향에 따르면 7월 첫째 주(1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0.18%)보다 0.20%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15주 연속 상승으로 주간 단위 상승 폭으로는 2021년 9월 셋째 주(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