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크롱 “테러 위협땐 올림픽 센강 개회식 포기”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커지는 테러 위협으로 7월 열리는 파리 올림픽 개회식을 센강 대신 국립 실내경기장에서 개최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올림픽 사상 최초로 시도하려던 ‘야외 개회식’이 무산될 가능성이 있다. 마크롱 대통령은 15일(현지 시간) 프랑스 BFM TV 등과의 인터…
- 202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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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커지는 테러 위협으로 7월 열리는 파리 올림픽 개회식을 센강 대신 국립 실내경기장에서 개최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올림픽 사상 최초로 시도하려던 ‘야외 개회식’이 무산될 가능성이 있다. 마크롱 대통령은 15일(현지 시간) 프랑스 BFM TV 등과의 인터…

한국과 중국 공동 연구팀이 걷기만 하면 오염수가 식수로 정화되는 기술을 개발했다. 매년 오염된 식수로 80만 명 이상이 사망하는 개발도상국의 공중 보건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연구재단은 김상우 연세대 신소재공학과 교수와 중국 런민대·칭화대 국제 공동 연구팀이 물에서 …

소방관의 꿈을 키우던 대학생과 40대 가장이 장기기증으로 총 9명의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났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강진식 씨(19)가 지난달 21일 전남대병원에 심장과 좌우 신장, 간장, 폐장을 5명에게 기증했다고 15일 밝혔다. 강 씨는 환자 100여 명의 회복을 돕기 위해 …
◇김태선 씨 별세·전이리 서울 자모내과 원장 원책 변호사(방송인) 이경 전 오산고 교사 원양 부천 연세가정의학과 원장 모친상·박건양 최이준 씨 장모상·김성은 국립암센터 의사 김미숙 씨 시모상·박유진 삼성전자 법무실 책임 승구 서울 미다스한의원 원장 최동효 한화그룹 인재경영원 대리 동연…

‘셰플러 시대’가 열렸다. 남자골프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28·미국)가 ‘명인 열전’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개인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1980년 이후에 태어난 선수가 이 대회에서 두 번 우승한 건 셰플러가 처음이다. 골프다이제스트는 “골프에 새로운 지배자가 나…

바이어 레버쿠젠이 창단 후 120년 만에 처음으로 독일 분데스리가 정상에 올랐다. 레버쿠젠은 15일 베르더 브레멘과의 2023∼2024시즌 분데스리가 안방경기에서 5-0으로 완승했다. 시즌 개막 후 리그 29경기 무패(25승 4무) 행진을 이어간 레버쿠젠은 승점을 79점으로 늘리면서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첫 형사재판이 15일 미 뉴욕에서 드디어 막이 올랐다. 미 역사상 처음으로 피고인석에 앉은 전직 대통령이자 공화당 대선 후보는 앞으로 2개월가량 재판정에서 적지 않은 시간을 보내야 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정치적 희생자’를 자처하며 재판을 선거에 활…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볼·스트라이크 자동 판정 시스템(ABS) ‘오심 은폐’ 논란을 부른 이민호, 문승훈, 추평호 등 3명의 심판을 직무 배제하고 인사위원회에 회부하기로 했다. KBO는 15일 허구연 총재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14일 NC와 삼성이 …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약 1년 6개월 만에 다시 중국을 방문했다. 미국의 대(對)중국 제재 기조가 변함없는 데다 유럽연합(EU)과 중국이 서로를 겨냥한 반덤핑 조사에 착수하며 마찰을 빚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진 것이다. 독일 등 개별 유럽 국가들이 경제 회복의 활로를 찾기 위해 중국…
![[오늘의 운세/4월 16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4/15/124492565.1.jpg)

“상급자인 실장이 툭하면 ‘야’, ‘너’라며 하대합니다. ‘반말하지 말아달라’고 했더니 ‘너도 반말해’라고 하더군요. 이런 상황도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되나요.” 한 공무원이 올 2월 “e메일이나 회의록 등에서 괴롭힘 증거가 많고 실장이 인신공격을 한 녹취도 갖고 있다”며 사단법인 직…

지난달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딸에게 생활비를 받는 게 이상한가요’라는 글이 게시됐다. 50대 여성이라고 밝힌 글쓴이는 같이 사는 딸이 최근 취업해 월급으로 190만 원을 받는다고 밝혔다. 그는 “딸 방을 청소하거나 빨래해 주는 일에 지쳤다”며 “매달 생활비로 30만 원을 달라고 말했…

2004년부터 장기 집권 중인 리셴룽(李顯龍·72) 싱가포르 총리가 다음 달 15일 퇴임하겠다고 밝혔다. 2년 전 그의 후계자로 낙점됐던 로런스 웡 부총리 겸 재무장관(52)이 리 총리의 뒤를 잇는다. 리 총리는 15일 성명에서 “다음 달 15일 총리직을 사임하고 같은 날 웡 부총리가…
‘분노 유발자들’ 코너에선 인생을 망가뜨리는 거짓말 ‘무고 범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본다. ‘머니? 뭐니!?’에서는 질병으로 후유증이 발생해도 지급받을 수 있는 ‘장애연금’에 대해 알아본다.

“벨라는 궁금한 게 많거든요. 난 흠결이 많고 모험적인 사람이라 세상을 탐험하고 싶어요.” 벨라(에마 스톤)는 지난달 6일 개봉한 영화 ‘가여운 것들’에서 위험하니 밖에 돌아다니지 말라는 주변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돌아다니는 걸 좋아하고, 호기심이 많은 벨라는 아버지처럼 따르…

여전히 손에 땀을 쥐게 하고, 기대만큼 압도적이다. 액션 영화 ‘매드맥스’ 시리즈가 9년 만에 신작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로 돌아온다. 주인공 퓨리오사의 어린 시절부터 전작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2015년) 시점 직전까지 18년의 세월을 다룬 프리퀄(기존 작품보다 앞선 시기…

한국계 제작진과 배우들이 참여한 넷플릭스 드라마 ‘성난 사람들(BEEF)’이 미국작가조합(WGA)의 TV미니시리즈 부문 각본상을 받았다. 이로써 미국제작자조합(PGA) TV미니시리즈 부문 최우수 제작자상, 미국배우조합(SAG) TV영화·미니시리즈 부문 남녀 주연상에 이어 할리우드 3대…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슬기로움을 잃어가고 있는 시대입니다. 지도자들이 정말 정신 차려야 하는데…. 허허허…허허.” 지난달 30일 서울 서대문구 백련사에서 한국불교태고종 제21세 종정(宗正) 운경 대종사 추대 법회가 열렸다. 종정은 불교 교단에서 종통을 승계하는 최고 권위를 가진 …

8일 서울 종로구 평창동의 164채 규모 노인복지주택 ‘평창카운티’. KB손해보험 자회사에서 직접 운영·임대하는 곳으로 지난해 12월부터 7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입주민을 받기 시작했다. 주력 평형인 전용면적 39㎡ 방 현관에 들어서자 신발을 신을 때 앉는 안전의자가 눈에 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