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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6대 분야 구조개혁 추진”… 잠재성장률 높여야 진짜 성공

    [사설]“6대 분야 구조개혁 추진”… 잠재성장률 높여야 진짜 성공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규제·금융·공공·연금·교육·노동’ 등 6대 핵심 분야의 구조개혁 추진 방침을 밝혔다. 현재의 경제·사회 시스템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추락하는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끌어올리는 건 어렵다고 판단한 것이다. 대통령실과 정부에는 내년이 구조개혁을 통한 ‘국가 대전환의 출…

    • 202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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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시종 눈치 살피고 책임 떠넘기던 노만석의 초라한 퇴장

    [사설]시종 눈치 살피고 책임 떠넘기던 노만석의 초라한 퇴장

    노만석 검찰총장 권한대행이 12일 사의를 밝히면서 기자들에게 “전 정권이 기소했던 게 전부 현 정권 문제가 돼 버리니까, 저쪽에서 지우려고 하는데 우리는 지울 수 없어 부대껴 왔다”고 말했다. 며칠 전 검사들에게 법무부가 대장동 사건 항소에 부정적이었고 용산·법무부와의 관계를 고려했다…

    • 202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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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한계기업이 GDP 0.5% 끌어내려”… 퇴출 서둘러야

    [사설]“한계기업이 GDP 0.5% 끌어내려”… 퇴출 서둘러야

    이자도 갚지 못해 부도 위험이 큰 한계기업을 제때 퇴출시켰다면 국내총생산(GDP)이 0.4∼0.5% 더 증가했을 것이라는 한국은행의 분석이 나왔다. 지난해 명목 GDP로 환산하면 한계기업을 살리느라 10조 원 이상의 성장 기회를 놓친 셈이다. 외환위기와 금융위기 등 경제위기를 거치는 …

    • 202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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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이진영]하루에 책 12권 쓰는 ‘괴물 작가’

    [횡설수설/이진영]하루에 책 12권 쓰는 ‘괴물 작가’

    다작(多作)하는 작가들이 있다. 프랑스의 발자크는 26년간 125편의 소설과 희곡을 완성했다. 하루 15시간씩 커피를 50잔 마셔가며 썼다고 한다. 무라카미 하루키(76)는 46년간 107편의 소설과 에세이집을 냈다. 달리기와 수영으로 다져진 몸으로 매일 새벽 5시부터 7시간 동안 4…

    • 202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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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김현수]두 개의 경제가 따로 도는 나라

    [오늘과 내일/김현수]두 개의 경제가 따로 도는 나라

    국제통화기금(IMF)은 해마다 네 차례 ‘세계경제전망(WEO)’을 발표한다.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가 바뀔 때마다 IMF에 그 배경을 물으면 늘 비슷한 단골 멘트가 돌아온다. “반도체 경기가 풀리면 하반기 회복 여력이 있고….” 전망치가 오르든 내리든 한국 경제를 설명할 때 반도체가 …

    • 202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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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광장/정소연]저출생 대책회의에 젊은 여성들은 왜 안 보일까?

    [동아광장/정소연]저출생 대책회의에 젊은 여성들은 왜 안 보일까?

    국회가 이재명 정부의 첫 예산안에 대해 심사에 착수하면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저출생 대응을 ‘5대 예산’ 중 하나로 꼽았다. 우리아이자립펀드 등 경제적 지원이 그 예라고 한다. 다자녀 가정에 대한 주거 지원이나 보증 대출 확대, 육아휴직 지원 등 경제적 지원부터 참가자들이 유아차를 …

    • 202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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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이유종]외항사 지방공항 취항할 매력적인 유인책 마련을

    [광화문에서/이유종]외항사 지방공항 취항할 매력적인 유인책 마련을

    지난해 12월 26일 인천국제공항에선 일본 도쿠시마(徳島)행 여객기가 이륙했다. 주 3회 운항으로 국내 항공사가 도쿠시마행 정기 항공편을 운영하는 것은 처음이었다. 도쿠시마는 일본 열도를 구성하는 4개의 섬 중 가장 작은 시코쿠섬 동부에 있다. 일본에서는 수십 종에 달하는 ‘도쿠시마 …

    • 202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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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 핵잠 개발 이미 30% 진척… SLBM 갖춘 6000t급으로 충분”[데스크가 만난 사람]

    “韓 핵잠 개발 이미 30% 진척… SLBM 갖춘 6000t급으로 충분”[데스크가 만난 사람]

    《“미국에서 한국 핵추진잠수함(핵잠)을 건조하게 되면 비용이 많이 들고 많은 시간이 걸리는 데다 불확실한 요소가 너무 많다. 누가 투자하겠느냐. 아무리 미국이 우방이라곤 하지만 한국 조선업을 황폐화시키면서 갈 수는 없다.” 잠수함 전문가로 불리는 문근식 한양대 공공정책대학원 특임교수는…

    • 202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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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근한 격려[이준식의 한시 한 수]〈342〉

    푸근한 격려[이준식의 한시 한 수]〈342〉

    연꽃은 이미 지고 비 가려줄 연잎조차 없지만,시든 국화는 찬서리에도 줄기 아직 꿋꿋하다.일 년 중 가장 좋은 풍경, 그대 꼭 기억하시오.귤 노랗게 익고 그 잎 푸르디푸른 이 시절이 최고라는 걸.(荷盡已無擎雨蓋, 菊殘猶有傲霜枝. 一年好景君須記, 最是橙黃橘綠時.)―‘유경문에게(증유경문·贈…

    • 202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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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고생 끝, 웃음 시작

    [고양이 눈]고생 끝, 웃음 시작

    “찰칵!” 오늘의 당신을 담습니다. 수험생 여러분, 고생 많았습니다. 이제는 웃는 얼굴로 희망찬 다음 장을 넘길 시간입니다. ―서울 강동구 성내동에서

    • 202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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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BR 인사이트]왜 ‘호감형’ 지원자가 면접을 더 잘 볼까?

    [DBR 인사이트]왜 ‘호감형’ 지원자가 면접을 더 잘 볼까?

    채용의 마지막 관문인 면접장. 학력과 경력이 비슷한 두 지원자가 있다. 한 사람은 호감형 외모이고, 다른 한 사람은 그렇지 않다. 둘 중 누가 뽑힐까? 안타깝게도 호감형 지원자가 뽑힐 확률이 훨씬 높다. 단순히 외모 때문일까? 아니다. 호감형 지원자가 실제로 면접을 더 잘 보기 때문이…

    • 202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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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수·지역의료 살리려면 선택과 집중을[기고/박인숙]

    필수·지역의료 살리려면 선택과 집중을[기고/박인숙]

    “심장수술 수련병원 89곳 중 68곳 레지던트 ‘0’명… 명맥 끊길 판.” 9월 26일자 동아일보에 실린 기사 제목이다. 심장흉부외과는 근무 강도가 높고 의료소송의 위험이 커 필수의료 중 대표적인 기피과로 꼽힌다. 전국 수련병원 89곳 중 68곳이 전공의(레지던트)를 확보하지 못해 머…

    • 202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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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겉바속촉’ 아닌 ‘겉딱속질’… K-치킨에 필요한 한 끗 섬세함[이용재의 식사의 窓]

    ‘겉바속촉’ 아닌 ‘겉딱속질’… K-치킨에 필요한 한 끗 섬세함[이용재의 식사의 窓]

    깐부치킨이 돌연 화제의 중심에 섰다.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덕분이다. APEC 개최 직전인 10월 30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서울 강남구 깐부치킨 삼성점에서 회동했다. 김승일 깐부치킨 대…

    • 202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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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아이들과 한국어로 얘기하는 이유[콜린 마샬 한국 블로그]

    내가 아이들과 한국어로 얘기하는 이유[콜린 마샬 한국 블로그]

    나는 지난해 2월 출간한 에세이집 ‘한국 요약 금지’를 홍보하기 위해 북토크를 진행하면서 대개 질의응답으로 시간을 마무리했다. 그때 아이를 위한 교육 계획을 세웠는지에 관한 질문을 몇 차례 받았다. 당시 나는 아이가 없었기 때문에 좋은 답변을 준비하지 못했다. 다만 만약 아이가 생긴다…

    • 202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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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 책, 그리고 노란 잠수함[이기진의 만만한 과학]

    밤, 책, 그리고 노란 잠수함[이기진의 만만한 과학]

    책이 더 재미있어지는 계절이 돌아왔다. 잠자기 전, 전기장판으로 따뜻해진 침대 속에서 책을 읽는 시간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하다. 요즘은 전자책을 읽고 있다. 종이책도 좋지만 어두운 밤 불을 끄고 책을 읽으며 스르르 잠들 수 있어서 좋다. 전자책을 이용하면서 예전에 읽었던 소설들을 다시…

    • 202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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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 대기업 회장 사생아야”…옛 연인에 수억 등친 30대

    “나 대기업 회장 사생아야”…옛 연인에 수억 등친 30대

    고교 시절 연인이었던 여성에게 접근해 수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남성은 대기업 회장의 사생아라고 속여 여성에게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부산 사하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30대 남성을 구속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남성은 과거 연인이었던 피해 여성에게 …

    • 202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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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팽창’ 묻는 국어, 수학은 ‘함수추론’ 어려워…상위권 변별력 강화

    ‘열팽창’ 묻는 국어, 수학은 ‘함수추론’ 어려워…상위권 변별력 강화

    13일 치러진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지난해보다 국어와 수학, 영어 영역 모두 어렵게 출제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국어와 영어 영역은 의도적으로 꼬아 낸 초고난도 ‘킬러 문항’이 없었는데도 ‘불수능’이라고 평가됐던 2024학년도 수준이었다는 분석이다.지난해보다 재학…

    • 202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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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갑제 “부정선거 음모론 정신병 걸리면? 尹-황교안을 보라”

    조갑제 “부정선거 음모론 정신병 걸리면? 尹-황교안을 보라”

    보수논객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가 “부정선거음모론이란 정신질병에 걸리면 사람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알 수 있는 사례가 윤석열 황교안”이라며 “부정선거음모론은 공정한 선거에 불복하여 민주주의를 파괴하도록 선동한다는 점에서 공산주의와 같은 체제위협 요인으로 다뤄야 한다”고 했다.조 대표는 …

    • 202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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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햄버거-스마트폰 광고에 단청-민화 접목…업계 ‘근본이즘’ 눈길

    햄버거-스마트폰 광고에 단청-민화 접목…업계 ‘근본이즘’ 눈길

    전통문화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통·광고업계 전반에 ‘근본이즘(根本ism)’을 접목한 콘텐츠가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근본이즘은 화려한 마케팅이나 일시적 유행보다는 본질과 전통에 집중하는 소비와 삶의 태도를 가리킨다. 본질적인 가치에 주목하는 소비자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기업…

    • 202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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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벽배송, 단순 편의 아니라 일상 지탱할 수단”…워킹맘 국민청원

    “새벽배송, 단순 편의 아니라 일상 지탱할 수단”…워킹맘 국민청원

    자신을 맞벌이 가정의 주부라고 소개한 한 청원인이 13일 국회 국민동의 청원 게시판에 ‘새벽배송 금지 및 제한 반대에 관한 청원’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새벽배송 금지 방안을 막아달라고 호소했다.중학생과 초등학생 두 자녀를 키운다는 청원인은 “저녁 늦게 귀가하는 맞벌이 부모에게 새벽…

    • 202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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