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北 “핵 고도화” 헌법 명시… 불안감 숨긴 ‘불량국가 허세’일 뿐
북한이 지난주 최고인민회의를 열어 ‘핵보유국으로서 생존권·발전권을 담보하고 전쟁을 억제하며 평화·안정을 수호하기 위해 핵무기 발전을 고도화한다’는 내용을 헌법에 명시하기로 했다. 2012년 헌법에 ‘핵보유국’임을 명기하고 작년 9월 ‘핵무력 정책’을 법령화한 데 이어 헌법에 핵 증강 …
- 2023-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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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주 최고인민회의를 열어 ‘핵보유국으로서 생존권·발전권을 담보하고 전쟁을 억제하며 평화·안정을 수호하기 위해 핵무기 발전을 고도화한다’는 내용을 헌법에 명시하기로 했다. 2012년 헌법에 ‘핵보유국’임을 명기하고 작년 9월 ‘핵무력 정책’을 법령화한 데 이어 헌법에 핵 증강 …
여야가 이달 말 끝나는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의 활동기한을 21대 국회 임기 종료 시점인 내년 5월 말로 연장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올 4월 연금특위 활동기한을 10월 말까지 6개월 연장한 데 이어 다시 7개월 추가 연장한다는 것이다. 주호영 연금특위 위원장은 “21대 국회 임기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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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1월. 시작은 평소와 다름없었다. 새벽에 일어나 주전자에 물을 끓이고 우유를 타서 환자들에게 나눠 줬다. 그 뒤 편지 한 장만 남긴 채 조용히 소록도를 떠났다. 20대 청춘에 처음 한국에 왔을 때처럼 70대의 노간호사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손엔 여행가방 하나씩만 들려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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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미국 서점가 최대 화제는 단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전기였다. 아마존에서 예약 구매를 하려고 봤더니 발매 이전부터 이미 베스트셀러였다. X(옛 트위터)에 쉬지 않고 말을 쏟아내고 투자설명회나 언론 인터뷰, 각종 포럼에 자주 등장하는 머스크에 대해 우리가 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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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푸르고, 바람은 선선하고, 설악에 단풍이 우거지는 때, 1년 중 가장 놀기 좋은 시기에 국경일이 붙어 있다. 아니 있었다. 10월 1일 국군의 날과 3일 개천절이다. 지금은 10월 1일이 공휴일이 아니지만, 1991년까지는 최고의 황금연휴였다. 국군의 날과 개천절이 이어진 …
![[고양이 눈]로봇의 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10/02/121468038.6.jpg)
머리 위 프로펠러를 돌리면 파란 하늘로 날아오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로봇도 그런 상상을 하고 있을까요? ―서울 중구에서박형기 기자 oneshot@donga.com
![[동아광장/한규섭]2023년 추석 밥상머리 민심](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6/12/119734214.2.jpg)
선거를 앞둔 명절 때 언론 보도의 단골 메뉴는 단연 ‘밥상머리 민심’이다. 명절에 가족끼리 모여 앉아 자연스럽게 정치 얘기를 하게 되고 이것이 표심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가설’이다. 이번 추석 연휴에도 예외 없이 밥상머리 민심이 관심사였다. 추석 ‘대목’을 앞두고 많은 여론조사…
![[광화문에서/이새샘]무너진 부동산 통계 신뢰… 누가 책임질 것인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7/11/120188092.2.jpg)
“지금 집을 사는 건 실수요자가 아니다. 투기 세력이 가격 불안을 일으키는 것이다.” “수도권 주택 공급은 충분하다. 지금은 저금리로 인한 ‘가(假)수요’가 작용하는 것뿐이다.” 문재인 정부 시절 공무원들을 만나 부동산 정책에 대한 질문을 하다 보면 꼭 이런 대답이 나오곤 했다. 저금…
![추석 ‘급찐살’ 빼는 다이어트 운동법[여주엽의 운동처방]](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10/02/121467980.8.jpg)
추석 연휴가 지나면 어김없이 유튜브 검색어 상위에 뜨는 단어가 있다. 바로 ‘다이어트’다. 긴 연휴 기간 누군가는 고향 집으로 돌아가 활동량이 많지 않은 상태로 고열량의 차례 음식을 먹고, 누군가는 여행을 떠나 걱정 없이 맛있는 음식들을 먹고 돌아와 후회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추…
![전세를 피하고 싶어서[2030세상/박찬용]](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10/02/121467982.7.jpg)
나는 어릴 때부터 전세 제도를 이해하기 어려웠다. 왜 내가 돈을 맡기면 공짜로 살 수 있는가? 남의 목돈을 맡아주고 집을 빌려주는 사람은 뭐가 좋은가? 옛날 사정을 듣고 정황을 알았다. 전세는 성장 일로 개발도상국 체제의 제도였다. 한때 목돈을 은행 정기예금에만 넣어도 상당한 수익이 …
![[유윤종의 클래식感]시월 하늘, 거대한 空으로 영혼을 빨아들이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10/02/121467977.8.jpg)
시월의 푸른 하늘은 그 거대한 공(空)으로 사람의 영혼을 빨아들인다. 하늘이 푸르고 대기가 청명한 날, 높은 건물의 창가에 서 있으면 150년 전 태어나 80년 전 타계한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협주곡 3번 피날레가 들려오는 것 같다. 피아노 솔로가 깊은 저음으로부터 두둥실 떠오르고,…
![[바람개비]‘철부지’ 김관우가 쓴 새 역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10/02/121467964.6.jpg)
인생의 최대 위기는 오락실 게임이 한 판 50원에서 100원으로 올랐을 때였다. 버스비까지 털어넣어 오락이 끝나면 집까지 걸어가야 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스트리트파이터Ⅴ 금메달을 딴 김관우(44·사진) 얘기다. 1987년 처음 나온 이 게임이 시리즈 Ⅵ가 출시될 때까지 격투 게임…
![기생 촬영 소품으로 쓰인 신라 금관… 서봉총의 수난[이한상의 비밀의 열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10/02/121467966.6.png)
신라 천년고도 경주에는 동산처럼 우뚝 솟은 무덤들이 즐비하다. 그곳에서는 황금빛 찬란한 금관을 비롯하여 수많은 보물이 쏟아진다. 그 무덤에는 각기 숫자 일련번호가 붙어 있는데, 중요 유물이 출토된 무덤의 경우 별도의 이름으로 불린다. ‘서봉총’도 그러한 무덤 가운데 하나다. 금관총과 …
![영화제예산 반토막, 독서사업도 5분의 1로… “지원줄어 문화계 타격”[인사이드&인사이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10/02/121470837.2.jpg)
《출판, 영화, 만화 등 문화예술계 여러 분야에서 내년 정부의 지원금이 일부 줄어들 예정이어서 관련 창작자와 단체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8월 29일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예산안에 따르면 문화예술 예산은 올해 2조3140억 원에서 내년 2조2704억 원으로 436억 원(1.9%…

한국 다이빙의 간판 우하람(25)이 다이빙 남자 1m 스프링보드에서 동메달을 추가하며 아시안게임 개인통산 10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다.우하람은 2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다이빙 남자 1m 스프링보드 결선에서 6차 시기 합계 395.95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의 아시안게임 4연패 도전에 적색등이 켜졌다. ‘난적’ 대만에 패했다. 상위 4개 팀만 진출하는 ‘슈퍼라운드’에 올라가도 1패를 안고 싸우게 돼 결승 진출이 불투명하다.한국은 2일 중국 샤오싱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 1구장에서 열린 항저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복식 결승에서 신유빈(대한항공)-전지희(미래에셋증권)와의 남북 대결에서 패한 북한의 차수영-박수경. 결승에서의 패배로 아쉬움은 컸지만 이번 대회에서 나왔던 다른 북한 선수들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 관심을 모았다. 신유빈-전지희 조는 2일(한국…

한국 탁구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전 종목 입상에 성공했다. 특히 마지막 날 여자 복식에서 바라던 금메달을 따내면서 마지막 비어있던 마지막 퍼즐을 채웠다. 신유빈(대한항공)-전지희(미래에셋증권) 조는 2일(한국시간) 중국 항저우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탁…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을 종식시킨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 개발자에게 돌아갔다. 2020년 mRNA 백신이 상용화된 지 3년 만이다.스웨덴 카롤린스카 의대 노벨위원회는 2일(현지 시간) 2023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커리코 커털린…

‘삐약이’ 신유빈(19)이 한국 탁구에 21년 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안겼다. ‘띠 동갑’ 복식 파트너 전지희(31)도 중국에서 귀화한 지 12년 만에 아시아 정상을 차지했다.국제탁구연맹(ITTF) 여자복식 랭킹 1위 신유빈-전지희 조는 2일 중국 항저우 공슈윈허 체육공원 체육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