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법무부, ‘좀비마약’ 펜타닐 밀매 중국 기업 4곳·개인 8명 기소
미국 법무부는 중독성이 강한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화학 물질을 미국과 멕시코에서 밀매한 혐의로 중국기업 4곳과 개인 8명을 23일(현지시간) 기소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펜타닐은 한국에서도 10대 청소년 등 사이에서 유행하며 이른바 ‘좀비 마약’으로 불린다. …
- 2023-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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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법무부는 중독성이 강한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화학 물질을 미국과 멕시코에서 밀매한 혐의로 중국기업 4곳과 개인 8명을 23일(현지시간) 기소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펜타닐은 한국에서도 10대 청소년 등 사이에서 유행하며 이른바 ‘좀비 마약’으로 불린다. …

“베트남 국부 호치민 주석은 ‘10년을 위해서는 나무를 심어야 하고, 100년을 위해서는 사람을 키워야 한다’고 했다.”(윤석열 대통령)“윤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은 베트남과 한국이 좋은 친구, 좋은 파트너, 좋은 사돈으로 동행하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 첫걸음이다.”(보반트엉 베트남…

최근 일본을 찾는 한국인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도쿄도(東京都)가 방일 외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징수하는 세금의 인상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5월 일본을 찾은 외국인 방문객은 189만8000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
![[날씨]주말 낮 최고 대부분 30도↑…밤부터 남부지방 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6/24/119917915.2.jpg)
토요일인 24일은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오르는 등 무더위가 지속되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늘(24일)은 내륙을 중심으로, 내일(25일)는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올라 덥겠다”며 “특히 일부 경기동부와 강원영서에는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올라 매우 덥겠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남부에 대한 공격으로 적어도 3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헤르손주 당국이 23일(현지시간) 밝혔다. CNN과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헤르손주 올렉산드르 프로쿠딘 지사는 이날 러시아군이 트롤리버스 회사를 표적으로 공격을 감행해 남성 2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프로쿠딘…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박진 외교부장관과 통화해 최근 방중 결과를 설명했다. 미국 국무부는 23일(현지시간) 매슈 밀러 대변인 명의로 보도자료를 내고, 블링컨 장관이 박 장관과 통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통화는 블링컨 장관 방중 이후 이뤄졌다. 국무부는 “(블링컨) 장관은 박 …

일본 홋카이도 북부 해상에서 24일 규모 5.8 지진이 일어났다고 NHK와 신화통신 등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이날 새벽 2시39분께 지진이 홋카이도 소야(宗谷) 동쪽 330km 떨어진 수역을 강타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수심이 깊은 태평양 지각판에서 지진이 발생…
![하노이서 생일 맞은 이재용 회장…“신짜오” 尹 국빈 만찬장 모습 [청계천 옆 사진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6/24/119919837.1.jpg)
윤석열 대통령 베트남 국빈 방문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3일 하노이에서 55번째 생일을 맞았다. 이날 오후 하노이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보 반 트엉 베트남 국가주석이 주최한 국빈만찬이 열렸다. 만찬장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이재용 회장에게 생일 축하를 …

10개월 된 딸을 두고 6·25전쟁에 나가 조국을 지키기 위해 싸우다 산화한 병사가 돌아왔다. 세월이 흐르고 흘러 70대 노인이 된 딸에게로. 병사가 전사한 지 72년 만이다. 지난해까지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국유단)이 발굴한 국군 유해는 1만1313구다. 국유단은 23일 강원 철…

고(故) 김종필(JP) 전 국무총리의 5주기 추도식이 23일 오후 국회도서관에서 김종필기념사업재단 주관으로 열렸다. 추도식에는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정우택 국회부의장, 정진석 전 국회부의장, 김태흠 충남지사, 헌정회 임원 등 전·현직 국회의원과 유가족이 참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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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사학자 강만길 고려대 명예교수(사진)가 23일 별세했다. 향년 90세. 고인은 고려대 사학과 교수를 지내며 ‘한국의 역사인식’(1976년), ‘분단시대의 역사인식’(1978년) 등 한국 근현대사 연구서를 다수 펴냈다. 상지대 총장, 국가기록물관리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냈으며 200…
![[단독]출생통보제 미룬 4년, ‘투명인간 하은이’ 최소 22명 더 나왔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6/23/119915657.3.jpg)
“오늘 뇌출혈로 입원한 아기가 학대를 당한 것으로 의심됩니다. 갈비뼈 여러 곳이 부러졌는데 골절 시기도 모두 달라 보입니다.” 지난해 1월 13일 오후 11시경 서울의 한 종합병원 의사가 다급한 목소리로 경찰에 전화했다. 중환자실에 입원한 생후 2개월 윤호(가명)가 부모로부터 학대당…
![한국과 프랑스가 처음 만나 건배한 ‘샴페인의 섬’[전승훈 기자의 아트로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6/23/119916879.2.jpg)
《‘날아오르는 새의 섬.’ 전남 신안군 비금도(飛禽島)는 하늘에서 보면 날개를 펼친 큰 새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신안의 설악산으로 불리는 그림산의 절경과 끝없는 명사십리 해변으로 유명한 비금도가 ‘한국과 프랑스가 처음 만난 섬’ ‘샴페인의 섬’으로 주목받고 있다. 비금도…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보반트엉 베트남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베트남의 희토류 개발을 위한 ‘핵심광물 공급망 센터’ 설립에 합의했다. 반도체·전기차 배터리 등 첨단산업의 핵심 소재로 ‘4차 산업혁명의 쌀’이라 불리는 희토류 공급망에서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
캐나다 의회가 메타(옛 페이스북)와 구글 등 빅테크 기업들이 디지털 플랫폼에 자국 언론사의 뉴스 콘텐트를 활용할 경우 사용료를 지급하도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메타는 즉각 “캐나다에서 뉴스 서비스를 중단하겠다”고 맞대응했다. 캐나다 상원은 22일(현지 시간) 거대 디지털 플랫폼 기…

해저 4000m에 가라앉아 있는 타이태닉호 잔해 관광에 나섰던 ‘타이탄’ 잠수정이 교신 두절 4일 만에 산산조각이 난 채 일부 잔해가 발견됐다. 미국 구조 당국은 잠수정 탑승자 5명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타이탄은 해수면의 약 400배에 달하는 해저 압력을 견디지 못…

‘도움이 필요한 미혼모를 돕습니다.’ 23일 오전 한 메신저의 오픈채팅방 제목이었다. 채팅방에 들어가자 개설자는 “도움이 필요한 미혼모와 함께한다”며 말을 걸어왔다. 그런데 본보 기자가 미혼모를 가장해 “생후 10개월 된 딸이 있다”고 하자 금세 본색을 드러냈다. 개설자는 “별도 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