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스크 프리’… 해운대 피서객 작년보다 42% 늘었다
“졸업할 때까지 기회가 없을까 싶어 걱정했는데, 드디어 친구들과 해운대에 왔습니다!” 서울에 사는 대학생 최송연 씨(22·여)는 2일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수욕장에서 “고교 시절부터 버킷리스트였던 ‘해운대 놀러오기’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마무리되면서 이룰 수…
- 2023-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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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할 때까지 기회가 없을까 싶어 걱정했는데, 드디어 친구들과 해운대에 왔습니다!” 서울에 사는 대학생 최송연 씨(22·여)는 2일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수욕장에서 “고교 시절부터 버킷리스트였던 ‘해운대 놀러오기’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마무리되면서 이룰 수…
인천시는 지역의 유명한 인물이나 기념할 가치가 있는 이름을 도로에 붙이는 ‘명예도로명’ 제도를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조만간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해외 자매우호도시 이름을 딴 명예도로를 지정할 계획이다. 재외동포 약 730만 명을 대상으로 정책을 수립하고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여름 휴가철을 앞둔 주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0억 원 상당의 ‘서초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2일 밝혔다. 5일 오후 2시부터 판매하는 서초사랑상품권은 액면가보다 7% 저렴한 금액으로 1인당 최대 50만 원까지 살 수 있다. △서울페이플러스 △머니…

지난달 27일 서울 광진구 구남초교 앞 ‘옐로 카펫’에서 학생들이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옐로 카펫은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사고 예방을 위해 횡단보도 앞 보행로와 인근 벽면을 노란색으로 만든 것이다.
경기 안양시에 사는 김모 씨(38)는 지난해 시작한 난임 시술을 더 받아야 할지 망설이고 있다. 4년 전 결혼 후 아이가 안 생겨 4차례 시술을 받았는데 병원비가 700만 원 이상 들었기 때문이다. 맞벌이를 하는 김 씨 부부는 ‘중위소득 180% 이하’(올해 2인 가족 기준 세전 월 …

올해는 6월부터 때이른 폭염이 시작됐다. 역대급 더운 여름이 될 거란 예보에 벌써부터 서울시내 물놀이장을 찾는 이들이 급증하고 있다. 23일 일제히 문을 연 한강 야외수영장은 매일 인산인해다. 서울시와 각 자치구도 휴가철을 맞아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물놀이장과 바캉스 프로그램을 …

홍콩을 방문해 취재하려던 일본 기자가 뚜렷한 이유 없이 홍콩 공항에서 입국을 거부당해 일본으로 돌아갔다. 해당 기자는 과거 홍콩을 수차례 방문해 대규모 시위 현장 등을 취재했다. 일각에서는 홍콩 당국이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을 근거로 이 기자의 일본 내 행적을 문제 삼고 있다는 …
미국이 2018년 유네스코(UNESCO·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에서 탈퇴한 후 5년 만에 재가입했다. 중국과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첨단기술 주도권 경쟁을 벌이는 미국이 과학 분야 국제기구에서 중국 영향력을 견제하기 위해 복귀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프랑스에서 교통 검문을 피해 달아나던 알제리계 17세 나엘이 경찰 총격으로 숨진 사건에 항의하는 폭력 시위가 5일째 이어졌다. 우파 공화당 대변인의 자택까지 공격을 받아 가족이 다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2020년 미국에서 흑인 남성이 백인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숨지며 대규모 인종…

“미국의 명문대들이 인종 구성의 다양성을 넘어 사회 정의에 헌신할 수 있도록 입시제도를 바꿔야 한다.”(래리 서머스 미 하버드대 교수) “노를 좀 잘 젓는다고(조정) 공부 못해도 합격하는 ‘백인 우대제’ 역시 사라져야 한다.”(타일러 하퍼 미 베이츠대 교수) 지난달 29일 62년간 이…
![[단독]檢, KT ‘비자금 저수지’ KDFS 대표… 허위 확인서로 증거인멸 정황 포착](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7/02/120043031.1.jpg)
KT그룹의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비자금 저수지’로 지목된 황욱정 KDFS 대표가 서류 허위 조작을 통해 증거인멸을 시도한 정황을 파악하고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2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황 대표는 최근 KDFS 전국 지역본부를 순회하면서 임직원들에게 “…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킬러 문항’을 둘러싼 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최근 5년(2019∼2023년) 사이 학원 매출이 연평균 4.4%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BC카드 신금융연구소는 2019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1∼5월 학원·교육 업종의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2…
네덜란드 정부가 미국의 대(對)중국 반도체 장비 수출 규제에 동참하는 새로운 조치를 내놓았다. 중국과 기술 패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미국이 자국의 핵심 부품이 조금이라도 들어간 제품에 대해 중국 수출을 제한하려 하자 발을 맞춘 것이다. 중국 내 첨단 반도체 장비 반입이 더 어려워질 것…

챗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에서 촉발된 AI 산업이 급부상하면서 고대역폭 메모리(HBM) 시장이 반도체 업계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메모리 반도체 시황이 추락하며 암흑기를 지나고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고성능 D램을 무기로 삼아 이른 실적 반등을 노리고 있다.…
주가 조작, 미공개 중요 정보 이용, 사기적 부정 거래 등 이른바 ‘자본시장 3대 불공정 거래’ 신고자에게 지급하는 포상금 집행 건수가 지난해 2건에 그쳤던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 포상이 활발히 이뤄지지 않아 증권 범죄 예방 효과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
배달 플랫폼 라이더(배달원)는 일주일에 평균 52시간 넘게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달 동안 손에 쥐는 돈은 약 260만 원이었다. 2일 산업연구원의 ‘플랫폼 노동 확대에 대응한 산업인력정책 과제’에 따르면 지난해 말 배달 대행업이 주업인 20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
5년 동안 매달 70만 원씩 납입하면 5000만 원 안팎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청년도약계좌가 3일부터 2주 동안 신청을 다시 받는다. 청년도약계좌는 출시 7영업일(6월 15∼23일) 만에 76만 명의 신청자를 끌어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청년도약계좌…

2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신라면이 진열돼 있다(위쪽 사진). 농심은 1일부터 신라면과 새우깡의 출고가를 각각 4.5%, 6.9% 인하한다고 밝혔다. 아래쪽 사진은 대한제분의 곰표 밀가루. 대한제분도 국제 밀 가격 하락에 따라 1일부터 밀가루 주요 제품의 가격을 평균 6.4% 인하하기…

출범 10주년을 맞은 코넥스가 시가총액이 10배 이상으로 증가하는 등 양적 성장을 이뤘지만 ‘질적 성장’에서는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활발한 코스닥 이전 상장을 통해 기업과 투자자 유입을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거래소는 3일 ‘코넥스 개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