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번 타자로 홈런 선두… LG 간 박동원 ‘잠실 거포’로 떴다
“포수에게 홈런을 맞지 말라”는 야구 격언이 있다. 홈런을 쳐 기분이 좋아진 상대편 포수가 투수 리드까지 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8번 타자에게 안타를 맞지 말라”는 말도 있다. 타격이 가장 약한 선수가 주로 기용되는 8번 타자에게 안타를 허용하면 야수까지 힘이 빠지기 일쑤여서다. …
- 2023-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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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수에게 홈런을 맞지 말라”는 야구 격언이 있다. 홈런을 쳐 기분이 좋아진 상대편 포수가 투수 리드까지 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8번 타자에게 안타를 맞지 말라”는 말도 있다. 타격이 가장 약한 선수가 주로 기용되는 8번 타자에게 안타를 허용하면 야수까지 힘이 빠지기 일쑤여서다. …

84년생 동갑내기 포워드 2명이 선수 유니폼을 벗고 지도자의 길을 택했다. 프로농구 DB의 윤호영(39)과 KT 김영환(39)이 10일 은퇴 소식을 나란히 알렸다. 윤호영은 미국에서 지도자 연수를 할 계획이고 김영환은 소속 팀 KT에서 코치로 제2의 농구 인생을 이어간다. 20…
경기 수원시의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이 신호를 위반한 시내버스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스쿨존에서 사망·상해 사고를 일으킨 가해자를 가중 처벌하는 ‘민식이법’을 적용할 방침이다. 10일 수원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반경 수원시…

10일 오전 11시 32분경 충북 제천역에서 경북 칠곡군 신동역까지 가는 화물열차 1량이 경북 영천시 북영천역 인근 원제터널에서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코레일 관계자들은 임시 기관차를 투입해 탈선한 화물열차 일부를 견인하는 등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부품 파손…

“○○○님이 나가셨습니다.” 카카오 그룹 채팅방에서 나갈 때 ‘흔적’ 없이 조용히 나갈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카카오는 10일 카카오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채팅방 조용히 나가기’ 기능을 실험실에 더했다고 밝혔다. 채팅방을 나갈 기회를 놓쳤더라도 별도 메시지 없이 그룹 채팅방을 나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에서 두 시즌 연속 만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레알)와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맨시티)가 4강 첫판을 무승부로 끝냈다. 두 팀은 10일 레알의 안방에서 열린 2022∼202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1-…

올해 들어 고용 불안을 체감하는 직장인이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직장인 소셜 플랫폼 ‘블라인드’를 운영하는 팀블라인드가 올해 1분기(1∼3월)와 지난해 1분기 블라인드 한국 가입자의 고용 불안 키워드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관련 키워드의 올해 검색량이 지난해…

인천의 4년 차 초등교사 A 씨는 지난해부터 우울증 치료를 받고 있다. 학교폭력으로 징계를 받은 가해 학생의 어머니가 A 씨를 “아동학대로 신고하겠다”며 밤마다 협박성 문자를 보냈기 때문이다. A 씨는 자신에게 폭언을 퍼붓는 가해 학생을 자제시키려 손목을 잡았을 뿐인데 학부모는 “교사…
![[오늘의 운세/5월 11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5/11/119235933.1.jpg)

‘미소 천사’ 이민선(25·NH농협은행)이 2년 연속으로 ‘5월의 여왕’ 자리에 올랐다. 이민선은 10일 경북 문경국제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제101회 동아일보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 여자 일반부 개인 단식 결승에서 NH농협은행 1년 선배인 문혜경(26)에게 4-0 완승을 거두고 대…
경기도교육청이 수원시 조원동 시대를 마감하고 영통구 광교 신청사로 이전한다. 도청과 도의회에 이어 도교육청까지 광교로 이전하면서 경기도 행정의 ‘광교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게 됐다. 도교육청은 “15일부터 5주 동안 실국별로 나눠 광교 신청사로 이전한다”고 10일 밝혔다. 광교 신청…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안양천 일대 5.4km 구간의 진출입로를 원격으로 통제할 수 있는 차단기 29개를 올해 말까지 설치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여름철 갑작스러운 폭우로 발생할 수 있는 고립 사고를 막기 위한 조치다. 기존 안양천 신정교∼양화교 구간에 설치된 차단기는 사…

“한국어를 배우려는 선수들이 있을 정도로 한국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 같다.” 3년 7개월 만에 국내 대회 출전을 앞둔 한국 남자골프 간판 스타 임성재(25)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달라진 한국의 위상을 이렇게 말했다. 10일 경기 여주 페럼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

10일 서울 강동구 고일초등학교 방과후 돌봄교실에서 학생들이 코딩 수업을 듣고 있다. 강동구는 워킹맘 부부 등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구내 초등학교 11곳에서 ‘찾아가는 초등돌봄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박민지(25·사진)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단일 대회 3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KLPGA투어에서 같은 대회 3연패를 달성한 선수는 역대 4명뿐이다. 박민지는 12일부터 사흘간 경기 용인시 수원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KLPGA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출…

지난해 서울에서 가장 붐빈 지하철역은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이 교차하는 강남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승객이 이용한 버스 정류장은 서초구 반포동 고속터미널 정류장이었다. 서울시는 지난해 버스와 지하철 교통카드 데이터를 분석한 ‘2022년 대중교통 이용 현황’ 보고서를 10일 …

“21세기는 디지털 혁명 덕분에 20세기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문명으로 전환되고 있다. 대학이 이런 변화를 거부하면 19세기 말 근대화 물결을 거부했던 조선의 유생과 같은 비난을 면치 못하게 될 것이다.” 염재호 태재대 총장은 3일 강원 춘천시 한림대에서 열린 ‘운주 정범모 교수 …

“모터 힘이 이렇게 강합니다. 발을 살짝 올린 상태에서 가속 레버를 확 누르면 전동 킥보드만 앞으로 날아가겠죠?” 3일 서울 마포구 에너지드림센터 앞. 하승우 한국교통안전공단 안전관리처장이 “(가속할 때는) 한쪽 발로 발판을 꼭 누르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강생들은 고개를 끄덕…

“예전에는 학교에 일찍 오면 혼자 교실에서 책을 읽었는데, 이제는 선생님이랑 같이 책을 읽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2일 오전 8시 대전 중구 보성초. 수업 시작 시간인 9시보다 1시간가량 일찍 등교하는 신소헌 양(8)은 올해부터는 학교에 일찍 와도 외롭지 않다. 2층 도서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