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찍 찾아온 무더위… 서울 오늘 30도까지 올라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을 찾은 아이들이 잔디밭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이날 서울의 최고기온은 29.1도를 기록했고, 경기 여주 31.3도, 양평 30.9도 등 일부 지역은 30도를 넘겨 한여름 날씨를 나타냈다. 16일에도 낮 기온이 서울 30도, 대전과 광주 31도, 대구 …
- 2023-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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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을 찾은 아이들이 잔디밭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이날 서울의 최고기온은 29.1도를 기록했고, 경기 여주 31.3도, 양평 30.9도 등 일부 지역은 30도를 넘겨 한여름 날씨를 나타냈다. 16일에도 낮 기온이 서울 30도, 대전과 광주 31도, 대구 …

무소속 김남국 의원의 가상자산 대량 보유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국내 대형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와 빗썸 등을 15일 압수수색했다. 김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지 하루 만에 검찰이 전격 강제수사에 착수한 것이다. 서울남부지검은 김 의원이 코인을 거래한 거래소인 업비트와 빗썸, 그…
![[알립니다]도심속 건강축제 ‘서울헬스쇼’ 6월 13일 개막](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5/16/119304203.8.png)
‘2023 서울헬스쇼―도심 속 건강축제’가 6월 13∼15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립니다. 광장에서는 야외 요가, 크로스핏, 수면 체험, 건강 진단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펼쳐집니다. 국내외 주요 기업과 건강 관련 의료·공공기관이 최첨단 헬스케어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16일부터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이 4인 가구 기준 월 7400원가량 오른다. 물가 부담 우려로 한 달 넘게 시간을 끈 요금 인상이 확정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전히 요금 수준이 원가를 밑돌아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의 막대한 적자를 해소하는 데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15일 국민의힘…

14일(현지 시간) 치러진 튀르키예(터키) 대선에서 2003년부터 장기 집권 중이며 사실상의 종신 집권을 노리는 ‘현대판 술탄’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이 과반 확보에 실패했다. 이에 따라 2위를 한 케말 클르츠다로을루 공화인민당(CHP) 대표와 28일 결선 투표를 치른다. 집…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의 시대가 왔습니다.” 14일(현지 시간) 태국 총선에서 일약 제1당에 오르며 파란을 일으킨 전진당의 피타 림짜른랏 대표(43)가 유세 과정에서 한 발언이다. 직전 총선인 2019년 정계에 데뷔한 ‘초짜’지만 2001년 탁신 친나왓 전 총리 집…

14일(현지 시간) 치러진 태국 총선에서 왕실모독죄 형량 완화, 징병제 폐지, 동성결혼 합법화 등 2030 유권자가 선호하는 진보 정책을 내세운 ‘전진당’이 일약 제1당에 올랐다. 입헌군주제이며 사실상 군부가 통치 중인 태국에서 “(기성 권력을 상징하는) 왕실과 군부가 모두 싫다”는 …
판사 중에는 적당히 일하려는 이들도 있지만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 연구회에 가입하며 자발적으로 전문성을 키우는 이들도 적지 않다. 연구 모임의 주제는 이념 중심에서 개인적 관심 위주로 바뀌는 모습이다. 15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법원행정처에 정식 등록된 ‘전문 분야 연구회’는 올…

‘걸을 때는 부장(판사)님 측후방에서, 엘리베이터는 서열 순서대로.’ 최근 동아일보 취재팀과 만난 전·현직 재판연구원(로클러크)들은 선발된 후 현직 법관들로부터 이 같은 ‘법원예절’ 교육을 받았다면서 “법원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곤 하지만 정작 고리타분하고 경직된 의전 문화는 없어지지…
도시가스 요금이 4인 가구 기준 월 4400원가량 오른다. 정부는 지난겨울 ‘난방비 폭탄’ 논란이 불거지자 올 1분기(1∼3월) 가스요금을 동결했다. 하지만 한국가스공사 미수금이 1분기에만 3조 원이 느는 등 재정 부담이 커지자 2분기(4∼6월) 요금을 올렸다. 지난해 10월 2.7원…
올 2분기(4∼6월) 전기요금을 5% 넘게 올려도 한국전력 적자는 2조6000억 원가량 줄어드는 데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여당인 국민의힘 내부에선 내년 총선 전까지 추가 요금 인상을 최대한 피해야 한다는 기류가 감지돼 한전 적자 해소는 당분간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15일 …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김남국 의원(사진)이 국회 상임위원회 활동 중 가상화폐를 거래했다는 의혹에 대해 인정하면서도 “거래 금액이 몇천 원 수준이라 기억이 안 난다”고 말했다. 그러나 가상화폐 업계 등에 따르면 김 의원은 의정 활동 중 휴대전화로 수천만 원대의 코인을 거래한 것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14일 ‘쇄신 의원총회’ 이후 발표한 결의안을 둘러싸고 15일 후폭풍이 이어졌다. 특히 의원들 사이에선 최종 결의안에서 김남국 의원을 60억 코인 의혹과 관련해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를 추진한다는 내용이 빠진 것을 두고 반발이 터져 나왔다. 이미 탈당한 김 의…

“진보라고 꼭 도덕성을 내세울 필요가 있느냐. 우리 당은 너무 도덕주의가 강하다.”(더불어민주당 양이원영 의원) “왜 이렇게 수세적인가. 도덕성 따지다가 우리가 만날 당한다.”(민주당 박성준 의원) 14일 밤 김남국 의원의 코인 의혹 등을 두고 6시간여 이어진 민주당 쇄신 의원총회에서…
미국이 19∼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러시아에 무기 등으로 활용될 수 있는 특정 품목의 수출을 사실상 전면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러시아의 ‘에너지 무기화’에 맞서 파이프라인을 통한 러시아산(産) 천연가스 수출도 차단…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일본 경제인들과 만나 “양국이 폭넓은 분야에 걸쳐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만큼 기업인들도 속도감 있게 협력을 추진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일 정상 간 셔틀 외교가 재개된 데 이어 한일 민간의 경제 협력 강화를 주문한 것.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19∼21일 열리는 일본 히로시마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기간 중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함께 참배할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에는 재일동포의 아픈 역사가 담겼다. 원폭 투하 25년 만인 1970년 히로시마에 위령비가 세워졌지만, 일본의 차별 정…
![무라카미 류를 기억한다[2030세상/박찬용]](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5/16/119304573.7.jpg)
이제 보통명사처럼 된 ‘소확행’은 일본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수필에서 나온 구절이다. 나는 위스키와 러닝의 유행도 하루키와 일말의 상관이 있다고 생각한다(둘 다 하루키가 다뤘다). 하루키의 노벨문학상 수상 가능성 소식도 매년 연말 캐럴처럼 들려온다. 2023년 신작 ‘거리와 그 불…
![고지혈증에 좋은 ‘통곡물 시리얼’[정세연의 음식처방]](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5/16/119304570.8.jpg)
식사로 밥 대신 누룽지나 미숫가루, 현미떡을 먹는 이들이 많다. 이렇게 식사를 하면 소식을 하는 데다 모두 자연식이라 건강에 무조건 좋을 것만 같다. 하지만 누룽지와 현미떡은 혈당지수가 높은 편이다. 미숫가루도 꿀을 타 먹는 경우가 많아서 당뇨 환자는 주의가 필요하다. 필자는 매일 아…
한국에서는 최근 일명 ‘MZ(밀레니얼+Z세대)노동조합’이 기존 거대 노조를 외면하고 독자적인 길을 잇달아 걷고 있다. 기존 노조의 지나친 정치화, 극단으로 치닫는 노정 관계에서 벗어나 합리적인 노사 대화를 하고 싶다는 것이다. 기자가 영국 현지에서 접한 공공서비스노조 유니슨(UNIS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