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폭우에 채솟값 폭등…“손님 빠질까 봐 메뉴판 손도 못 대”
“장마 직전 3개에 2000원이던 가지가 지금 한 개에 1000원하니까요. 손님 끊길까 봐 메뉴 가격도 못 올려요. 전기요금, 인건비, 식재료값 다 올라도 버티는 수밖에요.” 서울 여의도에서 삼계탕집을 운영하는 A씨는 ‘최근 채솟값이 얼마나 올랐는지’ 묻자 쓴웃음을 지으며 답했다. …
- 2023-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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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학생인권조례로 교권 추락…불합리한 조례 개정 추진”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4일 “교권 침해와 관련한 불합리한 자치조례 개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본부에서 열린 교사노조와의 간담회에서 “학생인권조례 제정으로 학생 인권이 지나치게 강조돼 교권은 급격하게 추락했다”…
- 2023-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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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년된 성당도 와르르…러, 우크라 오데사 공격에 23명 사상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 통로인 흑해 항구도시 오데사에 대한 공격을 수일째 이어가면서 23일(현지시간)에만 23명이 죽거나 다치고, 200년 넘는 역사를 지닌 성당도 크게 파손됐다. 영국 가디언과 미 CNN 등 외신을 종합하면 러시아가 전날 저녁부터 23일 새벽까지 우크라이나…
- 2023-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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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오염수 국장급협의서 한국 4개 권고사항 논의…정부 “일측도 내용 인지”
정부는 25일 일본에서 열리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안전성 관련 한일간 국장급 협의에서 한국이 일본에 권고한 ALPS(다핵종제거설비) 필터 점검주기 단축 등 4개 사항 관련 논의가 이뤄질 거라고 밝혔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 2023-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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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학생인권조례도 교권침해 원인 주장 많아…조치해야”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4일 최근 불거진 교권침해 논란과 관련 “학생인권조례도 교권침해의 원인이 됐다고 주장하는 분들 많이 있다”며 “그 부분도 수정이 필요하거나 그에 따른 당 차원 대책이 필요하면 조치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극한 호우 피해를 입은 충북 청…
- 2023-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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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전 출생 13일 남아 사망하자 바다에 버린 30대 친모 송치
전북에서 6년전 태어난지 13일 된 아이를 방치해 사망케 하고 시신을 유기한 30대 여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전북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치사)과 사체유기 등 혐의로 A(37)씨를 검찰에 구속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
- 2023-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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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야심작 ‘핑루운하’ 게임체인저 or 화이트 엘리펀트
중국이 미국의 견제에 맞서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과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핑루운하를 건설하고 있어 대아세안 교역의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란 기대가 크지만 교역량과 강수량이 적어 ‘화이트 엘리펀트’(애물단지)가 될 수도 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
- 2023-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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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정체불명 소포’ 분석 결과, 테러 혐의점 없다”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는 “최근 해외배송 우편물 신고 사건 관련 대테러 관계기관 합동으로 테러 혐의점을 분석한 결과 현재까지 테러와 연관성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24일 밝혔다.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지난 20일 최초 신고 접수된 울산 장애인 복지시설의 우편물을 소방·경찰 등 초동 출동…
- 2023-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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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케이 항공기 4호기 도입…8월3일부터 도쿄 노선 운항
청주국제공항 거점항공사인 에어로케이는 항공기 4호기를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4호기는 기존 항공기와 같은 에어버스사의 A320기종(180석)이다. 항공기 3대를 연달아 도입한 에어로케이는 두 번째 국제선 취항지를 도쿄로 선정해 8월3일부터 정기 노선을 운항할 예정…
- 2023-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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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희 교수처럼 되라는 어머니 말씀, 나를 수필가로 만들었다”
“난 네가 연구자이자 수필가였던 장영희 서강대 영문학과 교수(1952∼2009) 같은 분이 됐으면 좋겠단다.” 정은귀 한국외대 영미문학·문화학과 교수(54)의 어머니는 2000년 정 교수가 미국 뉴욕주립대(버팔로) 현대미국시 박사 과정을 위해 한국을 떠날 때 이렇게 말했다. 정 교수…
- 2023-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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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등 여당 의원 코인 거래에…與 “김남국 물타기”
‘가상자산(코인)을 보유한 적 있다’고 신고한 국회의원 11명 중 5명이 국민의힘 소속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여당이 이해 충돌 소지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김남국 무소속 의원이 코인 논란으로 징계 최고 수위인 ‘의원직 제명’을 권고받은 가운데 국민의힘에서도 ‘제2의 김남국’이…
- 2023-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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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때문에”…부동산PF 성과급 ‘현금 일시불’로 준 증권사
부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험이 급증하면서 증권사의 유동성 위기까지 초래했지만, 정작 증권사들은 부동산PF 담당 직원의 성과급을 ‘현금 일시불’로 지급하는 사례가 대다수인 것으로 조사됐다. 단기 현금 성과급을 주게 되면 높은 성과급을 받기 위해 부실사업을 과도하게 추진할…
- 2023-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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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경, 자유형 1500m 예선 탈락…자유형 200m 황선우·이호준만 예선 통과
한다경(23·전북체육회)이 제20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자유형 1500m 예선에서 탈락했다. 한다경은 24일 일본 후쿠오카 마린메세 후쿠오카홀에서 열린 2023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자유형 1500m 예선 2조에서 17분01초57의 기록으로 결승 터치패드를 찍었다. …
- 2023-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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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퇴근길 집회 금지한 경찰 고소·고발 검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교통 혼잡 등을 이유로 퇴근길 집회 금지 통고를 내렸던 경찰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24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총파업 보고 및 이후 계획 발표 기자회견’에서 “용산·남대문·종로 경찰…
- 2023-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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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납치·살해 피의자 3명 구속심사 종료…“죄송합니다” 1명뿐
강남 40대 여성 납치·살해 피의자 중 1명인 황모씨(36)가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황씨는 3일 오전 11시24분쯤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왜 납치 살해했나’ ‘언제부터 계획했나’ 등의 취재진의…
- 2023-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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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비·마운자로보다 더 효과적”…더 센 비만약 나오나
비만치료제 게임체인저로 거론되는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와 ‘마운자로’(티르제파티드)보다 더 싸고 효과가 좋은 약이 개발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4일 국가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 자료에 따르면, 최근 임상 2상 결과가 발표된 2개의 비만치료제가 이미 시장에 출시된 블록버스터 의…
- 2023-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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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조실 “‘오송 참사’ 충북도·행복청 직무유기…추가 수사의뢰”
국무조정실은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침수 사망 사고와 관련해 충북도청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 관계자들을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24일 밝혔다. 국조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참사 원인 규명을 위해 감찰을 진행하던 중 충청북도 본부 및 도로관리사업소와 행복청 관계…
- 2023-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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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한일 모두에 ‘대화’ 의지 확인… ‘美와 밀착’ 부담됐나
중국의 최고위 외교 당국자가 최근 우리나라와 일본 모두에 ‘고위급 대화’ 재개 의지를 전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23일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왕이(王毅)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중앙 외사판공실 주임은 지난 1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일본 …
- 2023-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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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원전 2호기 자동정지…“시스템상 이상징후 감지해 멈춰”
24일 오전 11시57분 전남 영광 한빛원전 2호기가 자동으로 멈춰섰다. 한빛원전 측은 전기신호 이상으로 판단하고정확한 사고원인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영광=뉴스1)
- 2023-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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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 칼부림’ 30대, 20세때도 모르는 사람 소주병 폭행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행인들에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죽게 하고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과거에도 모르는 이를 소주병으로 폭행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1단독 당시 노진영 판사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집단·흉…
- 2023-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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