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영계 내년 최저임금 ‘동결’ 제시할 듯…노사 공방 격화 예고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의 법정 심의기한(29일)을 하루 앞두고 경영계는 최초 요구안으로 현행 시급인 9620원(월 환산액 201만580원)으로의 ‘동결’을 주장할 것으로 전해졌다.최초요구안으로 먼저 ‘시급 1만2210원’을 제시한 노동계와의 입장차가 워낙 커 심의에 난항이 예상된다.27…
- 2023-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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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의 법정 심의기한(29일)을 하루 앞두고 경영계는 최초 요구안으로 현행 시급인 9620원(월 환산액 201만580원)으로의 ‘동결’을 주장할 것으로 전해졌다.최초요구안으로 먼저 ‘시급 1만2210원’을 제시한 노동계와의 입장차가 워낙 커 심의에 난항이 예상된다.27…

사생활 폭로 논란에 휩싸인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31)가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황의조 측은 26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정보통신망법 위반(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및 협박 등의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지난해 10월 그리스에서 휴대폰을 분실한 뒤 이후 영어로 수차례 협박에 시달렸다…

돌연 입출금을 중단했던 델리오가 일부 가상자산의 입출금을 재개했다. 다만 입출금 중단 원인으로 지목했던 하루인베스트에 묶여있는 주요 코인들이 제외돼 피해 복구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델리오는 전날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4일 입출금을 중단했던 가상…

‘오메가3’로 잘 알려진 ‘장쇄오메가-3불포화지방산’이 부정맥의 일종인 심방세동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분당서울대병원·고대안암병원·경희대 공동 연구팀은 오메가3의 주요 성분인 EPA(에이코사펜타노익산)와 DHA(도코사헥사노익산)를 투여해 진행한 연구 17건을 …

경기 광주시에서 고급 외제차를 이용해 고의 교통사고를 내는 등 방식으로 4억4000천 만 원 상당 보험금을 편취한 일당이 덜미를 잡혔다. 27일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보험사기 일당 42명을 검거, 이 가운데 2명을 구속했다. 구속한 주범 A(20대)씨 등 2명과 공범 5명…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을 검증하고 있는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다음달 4일 최종보고서를 공개할 것이라고 아사히신문이 27일 보도했다.일본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이날 일본 도쿄에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와 …

한국 여자 피겨스케이팅 유망주 신지아(15·영동중)가 새 프로그램 음악을 발표했다. 신지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다가오는 2023-24시즌 신지아의 쇼트프로그램과 와 프리 스케이팅의 프로그램 곡을 27일 공개했다. 쇼트프로그램 음악은 왈츠곡 ‘매혹의 왈츠(Fascinati…

추사 김정희(1786~1856)의 마지막 난초 그림 ‘불이선란도’가 보물이 된다. 문화재청은 ‘불이선란도’ 비롯해 ‘기장 ’고불사 영산회상도‘, ’파주 보광사 동종‘, ’불조삼경‘등 4건에 대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27일 밝혔다. ’김정희 불이선란도‘는 달준이란…

‘빌라의 신’이라 불리는 전세사기범 일당과 공모해 전세 보증금 50억여원을 편취한 분양대행업자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2단독 장두봉 부장판사는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분양대행업체 대표 A씨와 직원 B씨에게 각각 징역 5년과 4년을 선고했다…

가상화폐 투자로 고수익을 보장한다고 속여 135억 원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27일 오산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A씨 등 16명을 검거하고 12명을 구속했다. A씨 등은 지난해 5월부터 10월까지 SNS를 이용, 200명의 피해자에게 ‘가상화폐에 투자하면 높은 수익을…
제주대가 공교육 강화 방안에 호응하는 입시 정책을 내놨다. 제주대는 23일 약대, 수의대 지역균형 선발 인원 가운데 3명씩을 2026학년도부터 수능 최저 없는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 선발한다고 발표했다. 2026학년도 두 학과의 수능 최저 없는 지역 인재 선발 비중은 현재보다 각각 30…

최근 음주 교통사고로 물의를 빚은 김광수 전북도 정무수석이 사직의 뜻을 밝혔다. 김 정무수석은 27일 전북도청 출입기자들에게 배포한 ‘사퇴의 변’에서 “공인으로서 전북 도민 여러분과 도정에 누를 끼친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립 의전원 문제 등 도정…

서울 영등포구 자원순환센터에 불을 질러 동료들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남성이 도주 중인 가운데, 그가 범행 전 휴대전화로 ‘사제권총’ 등을 검색한 것으로 드러났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치상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씨를 추적 중이다. A씨는 지…

학교폭력 가해 학생의 처분에 대한 교육현장 책임자의 역할을 강화해 학교폭력 근절 효과를 높이도록 하는 법안이 27일 소관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학교폭력 가해 학…

농심이 내달부터 신라면과 새우깡의 출고가를 각각 4.5%, 6.9% 인하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소매점 기준 1000원에 판매되는 신라면 한 봉지의 가격은 50원, 1500원인 새우깡은 100원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가격 인하 결정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

북한 외교관 출신인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은 북한에도 러시아 바그너그룹 프리고진처럼 군부 반란 가능성이 있냐는 물음에 “현대로선 절대로 불가능하다”고 단언했다. 북한 엘리트계층 출신으로 내부 사정에 비교적 밝은 태 의원은 27일 자신의 SNS에 “지난 주말 동안 러시아 용병 단체 바그너…

사상 최악의 취업난을 맞은 중국 대학생 사이에서 신세를 비관하는 모습의 ‘시체 졸업사진’이 유행하고 있다.지난 25일(현지시각) CNN 등에 따르면 최근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대학 졸업생들이 기이한 모습의 졸업 사진을 공유하고 있다. 졸업 가운을 입은 채 얼굴을 땅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성수동 일대 재정비 사업을 12년 만에 재개한다. 최고 50층 높이의 층수 규제를 풀고 서울숲-한강-뚝섬을 잇는 ‘정원도시 서울’, ‘그레이트한강 프로젝트’를 실현한다는 구상이다.서울시는 27일 ‘성수전략정비구역’의 재개발 정비계획 변경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200…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그룹의 반란이 하루 만에 끝나며 결국 실패했지만 이번 사태의 실질적 패배자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쿠데타가 실패했을지 모르지만 분명한 패자는 푸틴 대통령이다”며 푸틴 대통령이 자리를 지킬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7일 국무총리 직속 자문기구인 경찰제도발전위원회 박인환 위원장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간첩’이라고 표현한 것을 두고 “역사의 퇴행”이라며 사퇴를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대체 언제 적 색깔론인가”라며 “‘검사 왕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