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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송환 유혁기 “세월호 유족이 가장 억울”

    국내 송환 유혁기 “세월호 유족이 가장 억울”

    4일 오전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차남 유혁기 씨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송환되고 있다. 유 씨는 세월호 참사 9년 만에 국내로 송환됐는데 ‘세월호 참사 유가족에게 할 말 없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분들이 세상에서 가장 억울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 2023-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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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AI, 오리고기로 만든 사료 통해 감염 가능성

    고양이 AI, 오리고기로 만든 사료 통해 감염 가능성

    조류인플루엔자(AI)에 걸려 폐사한 고양이들의 사료에서 전파력과 치사율이 높은 AI 항원이 나온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같은 사료를 먹은 집고양이 가운데서는 아직까지 AI에 감염된 사례가 없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서울 관악구 동물보호소에서 채취한 사료에서 검출된 AI 항원이 고병원성(H…

    • 2023-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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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한국인 마약사범 1명 사형 집행

    中, 한국인 마약사범 1명 사형 집행

    중국이 마약 판매 혐의로 한국인 1명에 대한 사형을 4일 집행했다. 중국에서 한국인에 대한 사형이 집행된 건 8년 8개월 만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중국 광둥(廣東)성에서 체포돼 사형이 선고됐던 우리 국민에 대해 오늘 형이 집행됐다고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인도주의적 차원…

    • 2023-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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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옛 제자인 20대, 교사 찾아와 흉기 휘둘러… 학교 안전 ‘구멍’

    옛 제자인 20대, 교사 찾아와 흉기 휘둘러… 학교 안전 ‘구멍’

    대전의 한 고등학교에 침입해 교사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20대 남성이 사건 발생 2시간여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두 사람은 10여 년 전 다른 학교에서 교사와 학생으로 알게 된 사이로 파악됐다. 4일 대전 대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분경 대전 대덕구의 한 고교에 A 씨가…

    • 2023-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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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세 김민솔 “亞게임金 경쟁자 없다… 비바람 변수만 있을뿐”

    17세 김민솔 “亞게임金 경쟁자 없다… 비바람 변수만 있을뿐”

    금메달을 가져오는 데 있어 경쟁자는 없다고 생각한다.” 김민솔(17·두산건설)은 다음 달 23일 막을 올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인전 우승을 자신하며 이렇게 말했다. 수성고부설방송통신고 2학년 학생으로 아직 아마추어 신분인 김민솔은 국가대표 선발전 1위로 태극마크를 차지했다. 김민솔은…

    • 2023-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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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타니, 손 경련으로 자진 강판후 40호홈런 쾅

    오타니, 손 경련으로 자진 강판후 40호홈런 쾅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도 ‘아홉수’ 두 개를 한 번에 넘어서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오타니는 4일 시애틀과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안방경기에 2번 타자 투수로 선발 출장해 시즌 10승과 40홈런을 동시에 노렸다. 경기 중 손가락 경련이 찾아오면서 10승 도전은 무위…

    • 2023-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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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한국이냐…” 우승후보 독일, 악몽에 몸서리

    “또 한국이냐…” 우승후보 독일, 악몽에 몸서리

    “2018년에 진 빚을 이제야 갚을 수 있게 됐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59)이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지휘봉을 잡는다는 소식이 들리자 독일 축구 팬들 사이에서 이런 우스개가 유행했다. 독일 남자 축구 대표팀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최종전에서 한국에 0-2로 패하…

    • 2023-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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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스마트폰은 잠시 끄고, 밤하늘 보며 감탄했던 그때로

    [책의 향기]스마트폰은 잠시 끄고, 밤하늘 보며 감탄했던 그때로

    “우리는 외롭고, 삶의 의미를 모르고 과중한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이 벌이는 디지털 생존 경쟁으로 미쳐버린 세상에 살고 있다. 사람들은 ‘켜져’ 있고 연결되어 있지만 재충전은 허용되지 않는다.” 신경심리학자로서 2016년 어린이들의 화면 중독을 경고한 책 ‘Glow Kids’로 미…

    • 2023-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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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인간이 본 세상은 어떻게 이미지가 되었나

    [책의 향기]인간이 본 세상은 어떻게 이미지가 되었나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평생 엄청난 명성을 얻었지만 완성작이 극히 적고 건축물을 짓지도 않았다. 긴 글을 쓰거나 철학, 문학 등 인문주의에 대한 관심도 별로 없었다. 그러나 자연에 대한 지칠 줄 모르는 호기심과 과학 지식 탐구를 통해 그는 예술가가 어때야 하는지를 보여줬다. 즉, 다빈치는…

    • 2023-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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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만지지 않아도 볼 수 있는 이들에게

    [책의 향기]만지지 않아도 볼 수 있는 이들에게

    “만지면 안 돼.” 저자가 어릴 적 누나의 학예회 미술작품 전시장에 들어갔을 때다. 만지지 말라는 말을 들은 그는 깜짝 놀랐다. 어떻게 만지지 않고 볼 수 있는 건가. 두 살 때 소아암의 일종인 망막아세포종을 앓아 두 눈을 잃은 저자에게 시력이란 초능력처럼 느껴졌단다. 만지지 않고 세…

    • 2023-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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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젖지 않는 책과 우중독서의 낭만[이호재의 띠지 풀고 책 수다]

    젖지 않는 책과 우중독서의 낭만[이호재의 띠지 풀고 책 수다]

    “내 컴퓨터에 전자책(e북)이 수천 권 있어도 안 읽게 되더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텔레그램 채팅방에서 누가 온라인 서점 알라딘 e북 해킹 파일을 줬다는 지인은 최근 이렇게 말했다. 자신도 처음엔 호기심 반, 소장욕 반으로 e북 파일을 받았지만 결국 쳐다보지도 않았다는 것…

    • 2023-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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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밑줄 긋기]아무튼, 잠수

    [책의 향기/밑줄 긋기]아무튼, 잠수

    선생님은 숨을 오래 참는 비법은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는 것이라고 했다. 이런저런 번민에 휩싸일수록 뇌에서 산소를 많이 쓰기 때문이다. 숨을 오래 참으려면 생각을 멈추고 몸에 힘을 빼야 한다. 그러려면 긴장된 상태로 불필요한 힘이 들어가 있는 몸의 부위를 스스로 인지해야 한다. 자기 몸…

    • 2023-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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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수적 美금융그룹도 도입… 전세계에 새로운 근무 문화 확산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주요국에서도 ‘워케이션’은 팬데믹(감염병 대유행)과 별도로 새로운 근무 문화이자 제도로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산업계에서도 워케이션이 ‘뉴노멀’(새로운 표준)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시장조사업체 영국 유고브가 올해 1월 원격 근무가 …

    • 2023-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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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한반도 운명 바꾼 그날… 기밀문서 속 美-中-蘇의 속내

    [책의 향기]한반도 운명 바꾼 그날… 기밀문서 속 美-中-蘇의 속내

    1950년 1월 30일 한반도의 운명을 바꾼 변심이 있었다. 1949년 12월 말까지만 해도 남한을 침공하려는 김일성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았던 소련이 돌연 평양에 전보를 보낸 것. ‘소련은 수시로 김일성을 만날 준비가 돼 있고, 그를 도우려 한다’는 내용의 이 전보는 김일성이 6·25…

    • 2023-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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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 휴양지서 즐기며 일해요”… 日-태국-호주서도 ‘워케이션’

    “해외 휴양지서 즐기며 일해요”… 日-태국-호주서도 ‘워케이션’

    《늘어나는 ‘워케이션’ 해외도 간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진작 끝났지만 직장인들의 원격 근무 수요는 여전히 높다. 이에 따라 휴가지A에서 업무를 보는 일명 ‘워케이션’(Work+Vacation)을 도입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일 근무 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복…

    • 2023-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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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눈송이가 하얀 담요 되는 크리스마스를 상상해봐요

    [어린이 책]눈송이가 하얀 담요 되는 크리스마스를 상상해봐요

    농부 아저씨가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다. 아저씨는 크리스마스가 다 됐는데 눈이 안 온다고 투덜거리다 깜빡 잠이 든다. 꿈에서 눈은 펑펑 내린다. 눈송이가 하얀 담요가 돼 아저씨는 물론이고 농장 동물들까지 모두 포근하게 덮어 준다. 아저씨가 꿈에서 깨니 창밖에 진짜 눈이 와 있다…

    • 2023-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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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닿을 듯 어긋나고 부서져버리는 너와 나

    [책의 향기]닿을 듯 어긋나고 부서져버리는 너와 나

    “대학원 가고 싶어서요.” 여자 대학생인 희원은 자신이 존경하는 젊은 여자 강사와의 저녁 자리에서 이렇게 말했다. 비정규직으로 은행에서 일하다가 스물일곱 살에야 뒤늦게 대학 영문학과에 입학한 건 대학원 진학까지 생각해서라는 것이다. 강사는 “공부는 대학원이 아닌 곳에서도 할 수 있…

    • 2023-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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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산은 암석으로 이루어진 거대한 책”

    [책의 향기]“산은 암석으로 이루어진 거대한 책”

    왜 높은 산을 힘들여 오르는가 하는 물음에 ‘그저 거기 산이 있기 때문’이라는 대답은 멋지기는 하지만 사실 좀 허탈한 구석이 없지 않다. 메디치상 등을 받은 프랑스의 저명 소설가이자 철학자이면서 등산과 등반을 사랑하는 저자(75)의 이 에세이는 어느 정도 답이 되지 않을까 싶다. …

    • 2023-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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