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그룹, 작년투자 계획보다 4조1000억 적었다
지난해 5대 그룹의 투자실적이 연초 계획보다 4조 원 이상 적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24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롯데 등 5대 그룹이 지난해 시설 및 연구개발(R&D) 등에 투자한 금액은 총 88조 원으로, 당초 계획했던 92조1000억 원에 4조10…
- 201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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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대 그룹의 투자실적이 연초 계획보다 4조 원 이상 적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24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롯데 등 5대 그룹이 지난해 시설 및 연구개발(R&D) 등에 투자한 금액은 총 88조 원으로, 당초 계획했던 92조1000억 원에 4조10…
보험업계가 날로 기승을 부리는 보험사기 사건을 막기 위해 특별조사팀(SIU) 인력을 두 배로 늘리기로 했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주요 보험사들은 현재 총 400여 명인 SIU 인력을 올해 800명까지 늘리기로 했다. 보험사들은 이를 위해 보험사기나 횡령 같은 지능범죄 수사 경험이…

24일 현대백화점 서울 압구정 본점에서 입춘(2월 4일)을 앞두고 선보인 산뜻한 색상의 봄 신상품 옷과 가방을 모델들이 소개하고 있다. 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30대 재벌그룹이 최근 3년 동안 기업 인수합병(M&A)을 통해 200개가 넘는 회사를 사들이는 등 계열사를 폭발적으로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재벌닷컴이 총수가 있는 자산순위 상위 30대 재벌그룹의 계열사 변동 명세를 조사한 결과,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

공정거래위원회가 세탁기와 TV 가격 담합을 한 삼성전자 LG전자에 대한 소비자단체의 손해배상 소송을 지원하기로 했다. 소비자 손해배상 소송과 관련해 정부가 직접 지원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정위는 “녹색소비자연대(녹소연) 전국연합회가 진행 중인 삼성전자 LG전자의 담합에 대한…
■ 작년 12월 전력판매량 1% 증가 그쳐지식경제부는 지난해 12월 월간 전력판매량(396억7000만 kWh)이 전년 동월 대비 1.0% 증가하는 데 그쳐 전기 절약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지경부는 “글로벌 경기둔화의 여파로 산업용 전력 수요 증가가 크지 않았던…

“신형 캠리의 개발은 경차와의 ‘전쟁’이었습니다.”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중형세단 ‘뉴 캠리’ 개발을 진두지휘한 오카네 유키히로(岡根幸弘·57) 수석엔지니어는 19일 부산 해운대구 중동 파라다이스호텔에서 가진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전쟁’이란 단어를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캠리는 미국 …
앞으로 투자를 늘리겠다며 정부의 보조금을 받고도 그에 상응하는 고용을 창출하지 않은 기업들은 지원받은 보조금 일부를 정부에 다시 반납해야 한다. 지식경제부는 ‘지방투자촉진 보조금’을 이달부터 지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형’으로 개편한다고 24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기업들에…

설 연휴를 앞둔 20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있는 오픈마켓 11번가 리스크매니지먼트(RM)팀. 한 직원이 ‘백 오피스(Back Office)’라고 이름 붙은 내부 인터넷망에서 부정거래, 위조품, 상표권 폴더를 체크했다. 그러자 ‘루이뷔통 키티’와 ‘호주 어그’ 등 지난 1년간 적발된 …
◇산은금융지주 △기획관리실장 김인주 △리스크관리〃 최종복 △전략추진〃 문홍배 △IT기획〃 정순정 △홍보〃 권학주 ◇산업은행 ▽센터장 △PF센터 김원일 △연금신탁〃 문승석 △PE〃 김성태 △IT〃 박민현 ▽지역본부장 △강남 신홍순 △강북 황성호 △경인 최효근 △중부 김대현 △충청 손창환…
공정거래위원회가 일부 지역의 점포 정리 등 시정 조치를 충족하는 것을 전제로 롯데쇼핑의 CS유통 인수를 승인했다. 대형 유통업체가 기존 점포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대기업슈퍼마켓(SSM)을 확장하는 것에 대해 공정위가 시정 조치를 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정위는 24일 SSM인 롯…

지난해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과의 교역 비중이 2년 만에 2배 가까운 수준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관세청의 ‘2011년 FTA 체결국 교역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가 FTA를 체결한 7개 권역 간 교역액은 2962억 달러로 총 무역액(1조809억 달러)에서 27…
![[경제 카페]가로수길의 변화 바람, 진화냐 퇴보냐](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01/24/43525095.1.jpg)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선 상전벽해 같은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 올해 2월과 3월 사이에 패션브랜드 자라는 커피빈 자리에, 에잇세컨즈는 네스카페 자리에 새로 매장을 연다. 스파이시컬러는 분식점 스쿨푸드가 있던 곳에, 라코스테는 커피숍 겸 꽃집인 블룸앤구떼 자리에 들어온다. 식음료…

삼성전자가 24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 앞에서 개최한 캐리커처 그리기 행사에서 서울 삼성 썬더스 농구단의 이승준, 김승현, 이관희 선수(왼쪽부터)가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로 그린 자신의 캐리커처를 들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제가 더 일찍 물러났어야 했습니다. 신한금융 사장을 안 했더라면 이런 일(신한 사태)은 없었을 텐데….” 신한금융 내분 사태로 2010년 12월 물러난 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64)이 불명예 퇴진 후 처음으로 언론에 말문을 열었다. 성균관대 경영학부 초빙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신…

최근 정규직 신입행원 100명 중 50명을 고졸 출신으로 채용한 KDB산업은행이 지역본부장에도 고졸 출신을 발탁해 화제다. 시중은행보다 직원들의 학력 수준이 높은 편인 산업은행에서 부행장급 임원 직전 단계인 지역본부장에 고졸 출신이 선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산업은행은 24일 센터…
일본과 대만, 미국 등 3개국의 주요 메모리반도체 업체 3곳이 통합을 위한 협상에 들어갔다. 메모리반도체 분야에서 세계 1, 2위인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를 겨냥한 행보지만 통합 효과는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24일(현지 시간)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언론은 일본 메모리반도체 업…

지난해 말 포스코 포항제철소 2선재공장의 강명원 파트장은 실패 때문에 벌(罰) 대신 상(賞)을 받았다. 부서원들과 함께 온라인 공간에 ‘실패 토론방’을 만들어 선재코일 생산 공정의 실패사례를 한 달 평균 60건씩 공개하고 고쳐 나간 덕분이었다. 긁힘 등의 불량으로 골치를 앓던 이 공장…

모델 구은애가 연인인 배우 하정우의 첫인상에 대해 털어놨다. 24일 SBS ‘강심장’에 출연한 구은애는 “하정우와 커피숍에서 우연히 만났다. 커피숍 옆 테이블에 영화 ‘국가대표’ 팀인 김지석과 김동욱, 하정우가 앉아 있었다”고 첫 만남에 대해 말했다. 이어 “김지석과 친분이 있어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