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LED조명 공공시장서 철수
삼성이 국내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공공시장에서 철수한다. 지난해 11월 동반성장위원회가 내린 LED 조명의 중소기업적합업종 선정에 따른 조치다. 26일 LED 업계에 따르면 삼성LED는 동반위의 중기적합업종 권고에 따라 조달청,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공공시장에서의 LED 조…
- 2012-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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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국내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공공시장에서 철수한다. 지난해 11월 동반성장위원회가 내린 LED 조명의 중소기업적합업종 선정에 따른 조치다. 26일 LED 업계에 따르면 삼성LED는 동반위의 중기적합업종 권고에 따라 조달청,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공공시장에서의 LED 조…
서울시교육청이 앞으로 사립 중고교 교원인사위원회 위원의 과반수를 반드시 선출로 구성토록 하면서 사립학교들이 반발하고 있다. 교원인사위는 교원의 채용과 해임 등을 심의하는 교내 기구다. 시교육청은 ‘사립학교 교원인사위원회 운영 내실화 계획’을 확정해 일선 사립학교를 대상으로 행정 지도했…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비서진의 파격 승진과 인원 확대를 지시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서울시교육청 일반직공무원노동조합에 따르면 곽 교육감은 현재 지방계약직 공무원 다급(7급 상당)으로 임용한 비서 6명을 나급(6급 상당)으로 올리라고 지시했다. 또 현재 박상주 비서실장 1명뿐인 가…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최재경 검사장)가 선종구 하이마트 회장(65) 일가가 해외로 1000억 원대의 회삿돈과 개인 재산을 빼돌린 혐의를 포착하고 본격 수사에 나섰다. 검찰은 선 회장을 형사 입건하고 출국금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25일 오후 3시 반부터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하…
![[수도권]인천 축구전용경기장 내달 11일 개장](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2/02/27/44347201.1.jpg)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의 새 홈구장인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이 3월 11일 정식 개장한다. 인천시는 이날 남구 숭의동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전용경기장 준공식을 가진 후 인천 유나이티드가 수원 삼성블루윙즈와 시즌 홈 개막전을 치른다고 26일 밝혔다. 이 경기장은 지하 3층, 지상 4층의 …
서울 노원구 방사성 폐아스팔트 처리 문제를 두고 도봉구 주민들이 집단 반발하면서 두 자치구 간에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폐아스팔트 분류작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먼지가 중랑천 건너 도봉구까지 날아들어 방사성 피해가 발생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에서다. 노원구는 지난해 11월 철거해 임시 …

‘2012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 부대행사로 2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전국 아마추어 볼더링(인공암벽등반) 경기대회가 열렸다. 행사에 참여한 아마추어 등반가들이 인공암벽을 오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경기도의회가 대기업슈퍼마켓(SSM)의 입점 예고를 의무화하는 조례안을 의장 직권으로 공포하겠다는 방침에 경기도가 반대하고 있어 법적다툼이 예상된다. 경기도의회는 14일 열린 본회의에서 재의결한 경기도 유통업 상생협력과 소상공인 보호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28일 의장 직권으로 공포하겠…
서울시가 경평(서울 평양) 축구대회와 서울시향 평양 공연 등 6개 남북 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이명박 시장 시절 자체 조성한 남북교류협력기금을 활용해 인도주의적 사업을 벌여 2010년 3월 발생한 천안함 폭침 사건 이후 얼어붙은 남북관계를 개선하자는 취지에서다. 시는 올해 44억 …
![[수도권]“주5일제… 자녀활동 미리 알아보세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2/02/27/44347185.1.jpg)
다음 달부터 초중고교 주 5일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서울시와 경기도 등 지방자치단체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위해 학교 등 교육기관에서 하기 힘든 새로운 문화예술 행사를 마련하고 지역 특색을 반영한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내놓고 있다. 소외계층 자녀들을 위한 돌봄…

호주 전현직 총리 간에 벌어지고 있는 권력 투쟁의 승자는 줄리아 길라드 현 총리(52)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호주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는 27일 오전으로 예정된 노동당 대표 신임투표와 관련한 사전조사에서 길라드 총리가 케빈 러드 외교 장관(56)을 누르고 승리할 것이라고 25일 전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여성들이 7월 런던 올림픽에 참가할지를 놓고 사우디 정부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간에 줄다리기가 벌어지고 있다. IOC는 최근 성명을 통해 “사우디에 (여성선수를 참가시키라는) 최후통첩이나 마감시한을 통보한 것은 아니지만 대화를 통해 긍정적인 방향으로 문제를 해결할…
4월 22일 치러지는 프랑스 대선을 앞두고 부자증세를 공약으로 내건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사회당 후보가 계속 선두를 달리자 세금 인상을 우려하는 일부 부자들이 프랑스를 떠나고 있다.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지는 25일 유명 록가수 조니 홀리데이나, 모델 라에키키아 카스타, 자동차업체 푸…

천문학적인 국가 부채와 무책임한 포퓰리즘 리더십에 찌들었던 이탈리아가 달라지고 있다. 변화의 중심에는 3개월여 전에 출범한 마리오 몬티 총리(사진)가 있다. 24일로 집권 100일을 맞은 몬티 총리는 4300만 유로(약 650억 원)의 지출 삭감과 각종 개혁 법안을 잇달아 선보이며 여…
![[기자의 눈/신나리]‘이란 核’에 몸 사리는 CIA](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02/27/44347132.1.jpg)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24일 이란의 농축 우라늄 생산량 증가와 핵 프로그램의 군사적 전용 가능성을 우려하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이란이 110kg가량의 고농축 우라늄을 생산했고 이 양의 절반 이하로 핵탄두를 제작할 수 있다고 밝혔다. 나탄즈 인근의 우라늄 농축시설에서 …
아프가니스탄의 미군 꾸란 소각 항의시위가 보복살인과 유혈충돌로 이어지며 사태가 악화되고 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25일 “수도 카불의 내무부 청사에서 파견 활동 중이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소속 미 자문관 2명이 아프간인이 쏜 것으로 보이는 총에 맞아 목숨을 잃었다…

엿새 앞으로 다가온 러시아 대선(3월 4일)에서 이변이 없는 한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의 재집권이 유력해지고 있다. 지난해 추락을 거듭했던 지지도가 최근 66%까지 치솟으면서 푸틴이 1차 투표에서 압승을 거둬 3선 야망을 이룰 것이라는 전망이 높다. 러시아 여론조사기관 레바다센터가 최…
![[광주/전남]불가 유물 안치 ‘복불장’ 재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2/02/26/44344789.1.jpg)
광주 증심사에서 전통적으로 불가에서 내려오는 불경 등 유물을 안치하는 복불장 재현행사가 25일 열려 스님들이 바라춤을 추고 있다. 불복장이란 부처님의 형상에 오장육부에 맞는 복장 유물을 넣는 의식이다. 이날 전통의식은 담양 용화사 도월수진 스님이 진행했다. 박영철 기자 skyblue@…
제주의 대표적 해수욕장인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함덕서우봉해변’이 다양한 레포츠 시설을 갖춘 해변으로 탈바꿈한다. 제주도는 관광객과 도민 등이 연중 함덕서우봉해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요트 및 고속보트 계류장, 바닷물을 이용한 해양 온천시설, 야외 바비큐장, 모험 레포츠 시설 등을 갖출…
대전 영세 유통 상인들이 단단히 뿔났다. 세종시 건설과 국가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등 호재를 노려 대형 유통업체들이 대전에서 각축을 벌이자 ‘새우등’이 터진다고 야단이다. 이들의 반발은 집단행동으로 이어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대전 영세 유통업 종사자들은 22일 ‘대전유통연합회’(공동대…